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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2-18 07:28
   2/18/2016. 시편 119:124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3,797  


2/18/2016

당신의 자애에 따라 당신 종에게 행하시고 당신의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시편 119:124

Act with mercy toward your servant, teach me your statutes.
Psalms 119:124

오늘부터는  에스테르에 관해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원전 539년 마침내 바빌론제국은 페르시아에 의해 멸망합니다. 페르시아왕 키루스는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왔었던 이스라엘 민족을 귀환조치시켜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로 되돌아갔으나 광활한 페르시아제국에 그대로 남아 살고있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에스테르기에 나오는 주인공 에스테르와 모르도카이는 페르시아의 수도 수사에 그대로 남아있었던 이스라엘사람들이었습니다

페르시아왕 크세르키세스는 인도에서 에티오피아까지 이르는 백이십칠 개 주를 다스리는 강력한 군주였슴니다. 그의 통치 제삼년에 대신들과 시종들을 위하여 180일동안 잔치를 베풀어 자기 왕국의 영화로운 부와 자기 권세의 눈부신 영광을 자랑해 보입니다. 잔치 일곱째날 임금은 백성들과 대신들에게 와스디왕비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려고 어전으로 오게합니다. 그러나 와스티왕비는 왕의 명을 거절하여 나타나지않자 왕은 격분하여 속에서 분노가 타오릅니다. 임금은 현인들을 불려 왕명을 어긴 왕비의 일을 상의하자 그들은 왕비를 폐비시킬것을 제안합니다. 와스티는 폐비가 되고 새로운 왕비를 뽑기위해 페르시아 127개주에서 어여쁜 처녀들을 선발해서 왕궁으로 데려오게 합니다. 그때 수사 왕성에는 네부카드네자르에 의해 포로로 잡혀온 유다 사람중에 모르도카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삼촌의 딸인 에스테르가 고아가 되자 그녀를 맏아 키우고 있었습니다. 에스테르는 모습이 아름답고 용모가 어여뻐 수사 왕성으로 들어와 궁녀들의 관리인인 헤게의 관할하에 있게 됩니다. 모르도카이는 왕궁으로 가게된 에스테르에게 자기의 민족과 혈통을 밝히지 말라고 신신당부합니다. 한편 여려명의 처녀들보다 임금의 귀여움과 총애를 많이 받은 에스테르는 마침낸 와스티대신 왕비가 됩니다. 

크세르크세스의 명성만큼이나 그에게는 아름다운 아내인 와스티왕비가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크세르크세스 명령에 굴복하지만 와스티는 거부합니다. 자신의 외모가 한낫 남자들의 경탄거리가 되는 것을 멀리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인격을 무시하는 처사앞에서는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당당함을 지닙니다. 당시 남자들의 술자리에 귀부인, 특히 왕비는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왕의 비위를 맞추며 왕비의 지리를 지키기위해 급급하기 보다 자존심을 지킨 와스티는 결국 페비가 되고 맙니다.

크세르크세스 왕의 영화와 권력은 따를자가 없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크세르크세스도 자신의 영화와 권력과 미모의 아내까지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자신의 한 마디에 모든 사람이 벌벌떠는데 많은 지방관들과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감히 자신의 명령을 어긴 자가 있으니 불같이 화가 치밉니다. 결국 자존심이 크게 상하고 모독을 느낀 크세르크세스는 대신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와스디를 폐위시킵니다.

이방인 포로이며 고아인 어여쁜 에스테르…왕후 와스디의 폐위는 유다 여자인 에스테르가 왕후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 일어나게 될 유대인의 엄청난 참사를 막아 줄 수 있는 유일한 제동장치였습니다. 

그리고 보이지않게 일하시는 하느님의 손길.....당신 자애에 따라 이스라엘에게 행하시고 당신 법령을 만방에 알리게 될 사건의 시작.

주님, 당신의 뜻을 헤아리지 못해 마음 상하고 괴로워한 날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때로는 와스티처럼, 때로는 크세르크세스처럼, 때로는 에스테르처럼 울고 웃으며 인생이라는 수레바퀴안에서 하루하루를 살아왔습니다. 
인생사를 주관하시는 주님! 제 삶이 당신의 자애로 풍요로워지고, 제가 언제나 저의 삶안에서 당신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는 혜안을 지닐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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