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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2-10 09:13
   2/10/2016. 에즈라 3:11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3,863  


 
2/10/2016

주님께서는 어지시다. 주님의 자애는 이스라엘에 영원하시다
에즈라 3:11

For he is good, for his love for Israel endures forever.
Ezra 3:11

오늘부터는 즈루빠벨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키루스칙령이 반포되자 바빌론으로 사로 잡혀갔던 유배자들중에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간 사람들은 대략 사만명이 넘습니다. 그 민족 대이동의 행렬안에는 즈루빠벨과 예수아가 함께 합니다.
벅찬 감격을 안고 찾은 유다인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재건하는 일에 착수하게 됩니다. 바빌론에 의해 폐허가 되어버린 성전을 재건하는 일이었습니다. 유다인들에게 있어 성전은 하느님을 만나기 위한 거룩한 만남의 장소이상이었습니다. 성전은 그들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곳이었고 자존심이었고 민족 결집의 장소입니다. 그들은 바빌론을 떠나기 전부터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네부카드네자르가 예루살렘성전에서 가지고 온 기물들을 전부 챙겨 예루살렘으로 갔던 것입니다. 이 역사적인 일을 위해 키루스가 예루살렘 총독으로 임명한 이가 바로 즈루빠벨입니다.

“즈루빠벨의 손이 이 집의 기초를 놓았다. 그리고 그의 손이 이 일을 마치리라.” 그러면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즈카르야서 4장에는 즈루빠벨을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이어서 즈카르야서 6장에서는 예수아 대사제를 두고 '새싹'이라고 명명하며 그가 제자리에서 돋아 나와 주님의 성전을 지으리라. 그의 왕좌 곁에는 한 사제가 있을 터인데 그 두 사람은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리라라고 이야기합니다.

바빌론을 떠난 몇 달 후,이스라엘 자손들은 예루살렘에서 예수아와 즈루빠벨의 인도로 옛 자리에 하느님께 번제물을 올릴 제단을 쌓습니다. 그런 후 하느님께 제사를 드렸고 저마다 예물을 바치며 성전공사를 시작합니다.집 짓는 이들이 주님의 성전 기초를 놓을 때, 예복을 입은 사제들은 나팔을 들고, 아삽의 자손 레위인들은 자바라를 들고, 이스라엘 임금 다윗이 지시한 대로 주님을 찬양하려고 제자리에 섰다. 그들은 “주님께서는 어지시다. 주님의 자애는 이스라엘에 영원하시다”라며 주님을 찬양하며 환호합니다. 주님의 옛집을 보았던 노인들은 목 놓아 울고 온 백성이 지르는 환호성과 울음소리는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울려퍼집니다.

유배자들은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들이 마주하게 된 것은 황폐한 예루살렘이었습니다. 실망과 함께 귀향의 설레임을 가지고 그들이 가장 먼저 한 것은 성전건립의 기초를 닦는 일이었습니다. 즈루빠벨을 뽑아 놓으시고 성전 기물도 준비되어 있으니 솔로몬 성전보다는 화려하지 않지만 신앙의 구심점이 될 즈루빠벨 성전이 지어질 것입니다.  어려웠던 유배생활을 회상하며, 바빌론에 정착하여 고국으로 돌아가려하지 않았던 친구와 친척들과의 이별을 생각하며, 새로운 생활의 두려움과 걱정, 이제야말로 고국땅에서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된다는 희망, 주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해 주셨던 귀환의 약속을 생각하며,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자부심때문에, 주님의 자애를 감사하며, 기다림의 결과를 보며.....그들은 목 놓아 울고 목청껏 환호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겁니다.

주님, 당신에 대한 희망과 이끄심으로 주저함없이 고향으로 돌아간 그들을 생각하며....
신앙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내가 가야할 길을 가는 것, 나를 북돋아주는 당신께 계산하지않고 나를 맡겨버리는 것,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신에 대한 불평보다 당신의 자애를 먼저 생각하는 것, 그리고 당신께 절대가치를 두는 것....그리고 내 마음과 내 목숨을 다하여 당신을 사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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