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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2-08 07:49
   2/8/2016. 이사야 45:4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3,881  


2/8/2016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부르고 너는 나를 알지 못하지만 나 너에게 칭호를 내린다
이사야 45:4

I have called you by name, giving you a little, though you do not know me.
Isaiah 45:4

오늘과 내일은 키루스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키루스는 이사야예언자를 통해 탄생이 예고되고  예언의 성취를 위해 태어나기 전부터 하느님께 점지되었던 사랍입니다. 이사야예언자를 통해 키루스는 "주님께서 당신의 기름부음받은이에게, 당신께서 오른손을 붙잡아 주신 키루스에게 말씀하시니 민족들을 그 앞에 굴복시키고 임금들의 허리띠를 풀어 버리며 문들을 열어젖히고 성문들이 닫히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다. 내가 네 앞을 걸어가면서 산들을 평지로 만들고 청동 문들을 부수며 쇠 빗장들을 부러뜨리리라" “나의 종 야곱때문에 내가 선택한 이스라엘 때문에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부르고 너는 나를 알지 못하지만 나 너에게 칭호를 내린다” 라고 예언되어 왔습니다

키루스의 탄생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키루스는 메디야왕국 아스티아게스왕의 딸인 만다네공주의 아들로 태어납니다. 그가 태어나기전 아스티아게스는 두번에 걸쳐 자신의 외손자가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이라는 꿈을 꿉니다. 자신의 왕위가 위태로워질 것을 우려하여 아스티아게스는 키루스가 태어나자마자 신하를 시켜 죽이게 합니다. 그 신하는 키루스를 자신의 양치기 하인에게 건네며 죽이게합니다. 그때 마침 그 양치기의 아내가 아이를 사산하자, 그 하인은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아들을 땅에 묻고 키루스를 자신의 아들인 것처럼 키웁니다. 영특하고 용맹한 목동 키루스의 소문이 아스티아게스에게까지 들리자 키루스는 왕궁으로 불려갑니다. 키루스를 본 순간 자신의 외손자임을 직감한 아스티아게스는 키루스를 페르시아의 만다네공주에게 보냅니다. 당시 메디아제국의 한 지방이었던 페르시아에서 사람들을 모으며 국력을 키운 키루스는 외할아버지인 아스티아게스를 몰아내고 메디아를 정복하며 세력을 확장해 갑니다.
 
기원전 539년, 키루스는 바빌론을 포위합니다. 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2중으로 되어있어 적이 외성을 침입해 오더라도 내성만 닫으면 안심입니다. 성이 얼만나 견고한지 함락되기가 불가능에 가깝고 우프라테스강이 성가운데로 흘러가고 있어 물걱정이 없으며 성안에는 2년에서 20년동안 먹을 수 있는 양식이 비축되어 있습니다. “나는 깊은 물에게 ‘말라 버려라’ 너의 물줄기들을 내가 메마르게 하리라’(이사야 44:27)라는 예언처럼 키루스는 강물을 방향을 바꾸는 공사를 시작합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일입니다. 강물이 낮아졌을 때 양쪽의 전투군인들이 삽시간에 바빌론을 정복합니다. 페르시아가  포위해도 군량미 떨어지면 가겠지하며 안일하게 보초병들까지 술잔치를 벌이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렇게 바빌론을 정복한 후, 이집트를 제외한 오리엔트 전 지역을 통합합니다. 그리고 바빌론문 아니라 정복국가의 대신들을 그대로 중용합니다. 다니엘서에도 키루스의 이름이 나옵니다. 키루스왕때 다니엘은 벨의 사제들과 대결하여 벨의 신상을 파괴하고 벨의 사제들과 가족들이 죽임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문에 사자굴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굴에서 나오게 됩니다. 다니엘은 키루스의 벗으로서 임금의 어떤 친구보다 존경을 받았습니다.

페르시아 이전의 강대국이었던 아시리아나 바빌론은 무력과 강압으로 포로들을 다루고 이민족들을 흡수시키며 반란을 막아보려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그러나 키루스는 폭정으로 이민족을 다스리는 것이 대한 한계를 깨닫습니다. 그는 오히려 정복지 주민들에게 자유를 주고 자신들의 문화와 종교를 지켜나가게끔 허용합니다. 그렇게 하여 페르시아에게 자발적인 충성심을 유도하여 반란을 막고 정치사회적 불안을 없애 세금을 더 많이 거두어 들이게 됩니다.  그의 관용책은 정복지 주민에게는 기쁜 소식 이상의 환희의 메시지입니다.

주님, 제가 당신을 모를지라도 당신은 저를 알고 계시고, 제가 당신을 향해 가지 않더라도 당신은 저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저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키루스에게는 기름부음 받은이라는 칭호를 내려주셨듯이, 저에게는 ‘주님의 딸,참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 내려주시고 제가 이름과 칭호에 걸맞는 삶을 살아가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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