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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2-05 07:57
   2/5/2016. 이사야 55:9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3,835  


2/5/2016

하늘이 땅 위에 드높이 있듯이 내 길은 너희 길 위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 위에 드높이 있다.
이사야 55:9

For as the heavens are higher than the earth, so are my ways higher than your ways, my thoughts higher than your thoughts.
Isaiah 55:9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뜻하는 바를 이루실 것이며  당신께서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고 하시며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을 다시금 일깨워 주십니다. 그래서 정녕 이스라엘은 기뻐하며 떠나고 평화로이 인도되어, 산과 언덕들도 기뻐 소리치고 들의 나무들은 모두 손뼉을 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시덤불 대신 방백나무가 올라오고 쐐기풀 대신 도금양나무가 올라오리라. 이 일은 주님께 영예가 되고 결코 끊어지지 않는 영원한 표징이 되리라". (이사야서 55:13)(제2이사야서는 55장에서 끝납니다. 예언자였지만 이름을 알 수 없는 제2이사야, 구구절절 영롱한 보석같은 언어로 하느님 사랑을 전하고있는 그를 예언자보다 시인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 같았던 바빌론이 페르시아의 키루스대왕에 의해 멸망하고 맙니다. 외할아버지를 몰아낸 후 메디아의 왕이 됐던 키루스는 주변국들을 정복해 갑니다. 그런후 마침내 바빌론을 정복하고 자신의 왕국을 페르시아라고 명명합니다. 이로써 예레미야예언자가 예언한대로 일흔 해가 끝난 뒤에는 바빌론임금과 그 민족도 그들의 잘못을 물어 바빌론을 영원한 폐허로 만들겠다고 한 예언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기쁜 소식을 전한 제2이사야의 예언도 성취됩니다. 이제 새로운 제국인 페르시아가 역사에 등장합니다.

철옹성이었던 바빌론성을 강물의 흐름까지 바꾸어 바빌론을 정복한 키루스의 대담함을 바빌론사람들은 물론 유배자들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바빌론의 멸망은 놀라운 역사적 사건이며 이스라엘에 대한 변함없는 하느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느님의 계획을 보며 이스라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역사의 신비와 모든 것은 하느님의 손 안에서 좌우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생각에는 여러가지 차원이 있는것 같습니다. 얕은 생각과 깊은 생각, 낮은 생각과 드높은 생각....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눈 앞의 일에 급급해서 먼 미래는 커녕 한 치 앞도 보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어제보다 더 나은 삶과 생각을 위해 새해만 되면 새로운 결심을 하지만 금세 시들해지고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기 일쑤입니다. 이전의 삶과는 다른 삶, 그리스도인으로의 한 차원 깊은 생각을 가지기 위해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할 것입니다. 

1968년도 멕시코 올림픽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딕 포스베리(Dick Fosbury)는 당시 그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은 방식인 등으로 가로대를 뛰어 넘습니다. 당시 모든 선수들은 높이뛰기의 가로대를 앞으로 뛰어 넘었던 것입니다. 너무나 우스꽝스러운 폼이라서 모두들 그를 비웃었지만, 그는 결국 우승했습니다. 그 이후 높이뛰기를 배로 하는 사람은 사라지고 그의 이름을 딴 포스베리법(배면뛰기법)만 현존합니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해오던 방법으로는 더 높이 뛸 수 없다는 한계를 정확히 인지하고 그 방법을 미련없이 버렸습니다. 우리가 얕은 생각에서 깊은 생각의 세계로 넘어가는 것은 내 생각으로 사는 것의 한계와 완벽하지 못한 ‘나’라고 하는 세계를 발견하고, 거기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사람은 ‘자기’라고 하는 세계를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하여 '나'를 버린 그곳에 '성령'을 채우면 높이뛰기의 가로대 정도는 가뿐히 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고 영원한 것을 중시하는 하느님의 생각 안에 우리의 생각을 채우는 것이 지혜로운 인생을 사는 척도일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에 품으신 깊은 생각이 이스라엘의 운명을 바꾼 것을 보며....
주님,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기 위해 바벨탑을 쌓아 위로 더 위로 올라가려기보다, 주님의 깊고 높은 뜻을 찾아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당신의 딸이 되기를 청합니다.그리고 저를 향한 당신의 뜻을 물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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