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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4-05 07:44
   4/5/2016 티모테오 1서 6:17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937  


4/5/2016

현세에서 부자로 사는 이들에게는 오만해지지 말라고 지시하십시오
티모테오 1서 6:17

Tell the rich in the present age not to be proud 
Timothy 6:17

오늘 부터는 알렉산드로스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기울어가는 페르시아뿐 아니라 이집트, 지중해 연안, 소아시아, 인도를 정복한 알렉산드로스는 이방인의 왕입니다. 하지만 그를 알지않고서는 마카베오서를 세세히 이해하기 힘듭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왕으로 꼽히는 그로 인해 하느님 백성의 운명은 어떻게 달라져 갔을까요?

마카베오서에서는 알렉산드로스에 대해 대략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키팀 땅 출신의 마케도니아 사람으로, 그리스를 다스리고 있었던 필리포스의 아들인 알렉산드로스는 페르시아인들과 메디아인들의 임금 다리우스를 쳐부순 다음, 그 대신 왕위에 올랐다. 그는 많은 전쟁을 치르고 요새들을 점령하고 세상의 임금들을 죽였으며 땅 끝까지 진격하여 많은 민족에게서 전리품을 차지하였다. 세상이 그 앞에서 평온해지니 그는 마음이 우쭐하고 오만해졌다.그 뒤에 알렉산드로스는 앓아 눕게 되자 죽음이 닥친 것을 알고는, 젊은 시절부터 함께 자란 대장군들을 불러, 죽기 전에 자기 나라를 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알렉산드로스는 열두 해를 다스리고 죽었다.그의 장군들은 저마다 자기 영토를 다스렸다.그들은 그가 죽은 뒤에 모두 왕관을 쓰고, 그들의 자손들도 그 뒤를 이어 오랫동안 그렇게 하였다. 그들은 세상을 악으로 가득 채웠다”.

알렉산더대왕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알렉산드로스는 마케도니아의 군주였던 필립포스 2세와 에피러스의 공주인 올림피아스의 아들로 기원전 약 356년에 출생합니다. 영웅의 탄생에는 신기한 탄생신화가 있듯이 그에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리스의 전기작가인 플루타크에 의하면 올림피아스는 결혼 첫날 밤 번개를 맞는 꿈을 꾸었고 필립포스2세는 왕비의 몸에 사자가 그려져있는 꿈을 꾸었으며 실제로 왕비의 침상에 커다란 뱀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합니다. 왕은 즉각 신관에게 문의해 본 결과 왕비가 제우스신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으므로 장차 위대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말을 듣습니다. 

알렉산더가 12살때, 말 상인이 필립포스를 찾아옵니다. 필립포스는 사나운 명마의 주인이 될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고 하자 조련사와 알렉산더의 무예선생이 나섰지만 두 명 모두 땅에 떨어지고 맙니다. 말이 자신의 그림자를 두려워 한다고 감지한 알렉산더는 말을 부드럽게 다루며 단숨에 길들입니다. 필립포스는 아들에게 ‘마케도니아는 너에게 너무나 좁구나’하며 영특하고 용감한 아들에게 당대 최고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를 스승으로 삼게하고 모든 면에 최고의 지도자로 키우기 위해 영재 교육을 시킵니다. 그는 아버지가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버지로 인해 자신이 정복할 영토가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욕심많고 때로는 잔인하고 다방면에 뛰어난 그는 이미 십 대 후반부터 군대를 지휘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끕니다.

기원전 400년에 이르러 페르시아 제국은 이집트 반란의 성공과 과중한 세금, 왕실 내부의 권력 다툼등으로 기울어가자 마케도니아의 필립포스는 이를 기회로 삼습니다. 그는 그리스 도시국가들과 동맹을 맺으며 실력을 키워나가다가 페르시아 원정 도중 살해되고 맙니다. 그러자 20살이 알렉산드로스가 왕이 됩니다. 알렉산더는 왕이 되자마자 그리스 전역을 장악한 후 페르시아 원정에 나섭니다. 그로부터 33세로 요절하기까지 생의 대부분을 전쟁터에서 보냅니다. 그는 역사상 한 사람에 의해 가장 많은 땅을 정복한 왕이었습니다. 

어머니에 의해 자신은 신이 아들이라고 착각하고 자란 알렉산드로스는 안하무인 천재로 성장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젋은 항제의 눈에는 이 세상이 자신의 손아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힘만을 믿고 자신의 머리만을 믿는 오만한 희대의 영웅, 그는 과연 영웅일까요?

주님, 현세에서 온갖 부귀를 누리고 권력을 휘두르며 오만했던 알렉산드로스를 보며.....
부자뿐 아니라 저또한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실한 신앙생활과 함께 겸손함이 있어야 함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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