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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3-25 05:48
   3/25/2016 욥 19:26-27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4,241  


3/25/2016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욥 19:26-27

This will happen when my skin has been stripped off, and from my flesh I will see God. I will see for myself,my own eyes, not another’s, will behold him.
Job 19:26-27

욥은 자신의 구원자가 살아있음을 믿으며 그분을 꼭 볼 수 있기를 갈망합니다. 자신의 살갗이 벗겨진 뒤에라도 기어이 하느님을 뵙고자 합니다. 그러자 다시 쏟아지는 친구들의 공격.... 욥이 부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죄를 범하였다며 비난하며 하느님과 화해하라고 부추기는 친구들과 이에 맞서 자신의 무죄를 선언하는 욥. 욥은 이제는 전능하신 분께서 대답하실 차례라며 하느님께 마지막 도전을 합니다.

욥은 친구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살갗이 벗겨진 뒤에라도' 하느님을 뵙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욥은 자신의 명예가 회복되고 하느님을 보고되리라는 흔들리지않는 확고한 믿음을 드러냅니다.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를 보면 죽음을 앞두고인지 죽음이후의 사후세계에 대한 언급인지는 불확실합니다. 25절에서도 '나의 구원자가 살아있음을'에서도 구원자에 대한 해석또한 분분합니다. 구약에서 말하는 구원자란 죽은 이의 친척으로서 흘린 피에 대한 복수를 하거나 조상의 땅을 사들이고 대를 이어가게 하여 죽은 이의 가족에 대한 보호의 권리와 의무를 갖는 가까운 친족입니다. 하지만 구원자가 죽음 이후에 관한 것이라면 이 구절은 구약에서 육신의 부활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여겨왔습니다.

욥의 신앙고백과 신앙에 있어서의 끈기와 집념은 하느님과 씨름하며 끝까지 축복을 받아낸 야곱을 연상시킵니다. 하느님을 뵙고자 처절하게 매달리는 소외되고 고독한 욥과, 형을 속이고 도주하였으나 밤이 지나면 형을 만나야만하는 두려움속에서 치열하게 하느님과 겨루는 야곱. 깊고도 어두운 밤을 지나갔던 그들, 그들의 집념과 처절함이 결국 하느님을 이깁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만큼이나 고통의 원인을 알고싶어합니다. 그 알 수없는 고통의 까닭을 알게 해주실 유일한 분을 간절히 만나고 싶어합니다.

침묵으로 일관하시는 하느님. 그러나 아무리 바라기 힘들더라도 꼭 만나보고픈 하느님.... 버림받은 욥에게 깃들인 희망.  부서지고 부서진 욥이 하느님을 향해, 신앙의 본질을 향해 피눈물을 뚝뚝 흘리며 갑니다. 고통이라는 댓가를 치뤄가며 그가 치열하도록 믿고 기다리는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이제 욥은 고난을 희망으로 바꾸어 갑니다. 그의 희망은 바라기 힘들어 보이는 것을 바라기에 소중합니다. 

주님,  허울좋은 신앙인이라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저에게는 욥의 백분의 일만큼의 믿음도, 끈기도 없습니다.  당신을 만나기위해 몸부림조차 쳐 본 기억이 없는 크리스찬.... 순도높은 욥의 신앙을보며, 저도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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