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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3-29 10:33
   3/29/2016 욥기 42:6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4,759  


3/29/2016

저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며 먼지와 잿더미에 앉아 참회합니다.
욥기 42:6

Therefore I disown what I have said, and repent in dust and ashes.
Job 42:6

욥은 불완전자인 자신이 신비로워 알지 못하는 일들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지껄였음을, 하느님의 섭리에 전적으로 순종하지 못했음을 부끄럽게 여기며 회개합니다. 욥에게 이어 주님께서는 욥처럼 주님에게 올바른 것을 말하지 않은 욥의 친구들에게 대한 분노를 나타내십니다. 주님께서는 욥의 친구들에게 번제물을 바치라하시고 욥이 친구들을 위해 간청하면 욥의 기도를 들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욥이 친구들을 기도를 드리자 주님께서는 욥의 운명을 되돌리시고 욥이 전에 소유하였던 것을 갑절로 되돌려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욥의 여생에 지난날보다 더 큰 복을 내리시고 아들 일곱과 딸 셋을 얻게 하십니다. 욥은 백사십 년을 살면서 사 대에 걸쳐 자식과 손자들을 본 후에 늘그막까지 수를 다하고 죽습니다

하느님은 욥의 참회를 기꺼워하십니다. 자기 중심적이었던 사고를 버리고 하느님의 신비안에 자신의 자리를 두면서 하느님과의 일대일관계로 끌어간 욥에게 친구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맡기십니다. 욥의 고통을 듣고 먼길을 불원천리하고 찾아 온 친구들, 그러나 옳은 말로 욥의 상처를 후벼팠던 친구들, 그 친구들로인해 신앙을 점검하게 만들었던 고마우면서도 안타까운 친구들에 대해 하느님께서는 분노하십니다. 친구들은 하느님을 고정관념에 가두어두면서 욥을 판단하고 욥을 비판하기위해,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기위해 하느님을 옹호한 이중인격자들인 것입니다. 반면 무죄한 자가 고통의 늪에서 울부짖으며 하느님 대한 회의와 분노를 나타내며 도전하는 솔직한 욥을 더 귀하게 보십니다.  그러한 욥이 기도하자 친구뿐 아니라 욥 자신과 그의 재산도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욥기 전체에 흐르고 있는 고통의 문제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고통때문에 분노를 드러내며 회복하기에만 갈망하는 것보다 고통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려는 의지, 그리고 고통속에서 신앙을 성숙시켜 나가기를 바라고 있는게 아닐까요.  우주에 가득한 압도적인 하느님의 신비에 대해 욥 스스로가 해답을 찾도록 한 것처럼 고통의 문제또한 우리가 찾아가야 할 숙제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죄의 결과가 고통이 아니며 건강하고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는 사람이 선함에 대한 축복을 받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고통의 사람 욥… 우리는 고통에 직면했을 때 욥과 같이 하느님께 울부짖으며 매달려 본 적이 있나요? 욥과 같이 신앙의 본질을 향해 하느님께 일대일 만남을 간청해 본 적이 있나요? 아니면 하느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심연과 같은 고요속에 빠져 본 적이 있나요?

 주님, 제가 고통으로 울고있을 때 당신께 소리치며 하소연하자 당신은 제게 부드럽게 말씀하십니다
 너가 겪고 있는 고통, 그리고 앞으로도 다가올 고통은 나의 또다른 사랑방식임을 아느냐?
 너가 아파하고 슬퍼하며 눈물흘릴 때 내 가슴에는 피눈물이 흐른다는 것을 너는 아느냐?
 너가 괴로워하며 내뱉는 작은 신음소리가 나의 귀에는 천둥소리보다 크게 들린다는 것도 너는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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