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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3-14 08:34
   3/14/2016 말라키 3:8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3,756  


3/14/2016

 사람이 하느님을 약탈할 수 있느냐?
말라키 3:8

Can anyone rob God?
Malachi 3:8
 
'나에게 돌아오너라'하고 말씀하시는 주님께 야곱의 자손들은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희가 돌아갈 수 있습니까?. 그러자 주님께서는 사람이 하느님을 약탈할 수 있느냐? 십일조와 예물이 아니냐? 너희 온 백성이 나를 약탈하고 있으니 저주를 받으리라하고 말씀하십니다.

레위기와 민수기, 신명기의 보면 하느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명하시고 여호수아로 하여금 시행하게 하신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토지분할에 있어 레위지파의 자손들은 제외시키셨습니다. 그들은 땅이 없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 없었고 따라서 백성들이 내는 십일조로 생활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세 해마다 따로이 바친 십일조는 사회적 소외계층인 이방인, 과부, 고아를 위한 몫으로 만드셨습니다. 십일조는 대대로 지켜야 할 규칙이었으며 성소의 일을 전담하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생활을 보장하는 것이고 백성들 중에 굶주리는 사람이 없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빌론 유배를 거치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면서 살기 어려워진 백성들이 십일조를 온전히 바치지 않음으로써  성소와 예배가 버림받게 되고 말라키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백성들에게 상기시키게 됩니다 ( 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십일조를 바치지 않음으로써 가뭄과 메뚜기떼로 인해 농사는 흉작이 되었음을 상기시키십니다. 십일조와 예물은 나의 소유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것입니다. 내가 십일조와 예물을 바치지 않으면 하느님께서는 약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깜짝 놀랄 구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땅을 비롯하여 세상 모든 것은 전부 하느님의 소유입니다. 그래서 사는 동안 임시로 하느님께 받은 그 땅에서 난 십분의 일, 짐승의 맏물등을 성전에 바침은 믿음의 실천행위라고 봅니다. 십일조는 하느님의 것이므로 성물인 것입니다. 또한 십일조는 하느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행위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한 방법인 것입니다. 

십일조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개신교목사님들이 예배때 강조하시는 단골메뉴같아 마음이 편치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편치않는 제 마음을 들여다보면  하느님의 소유를 약탈하고 있기 때문임을 압니다. 십일조보다 정성된 마음이 더 중요하지, 내 살기도 힘든데 조금만 봉헌하면 되겠지... 이러한 생각을 하며 정성된 마음없이 바치는 예물, 명품지갑에서 나오는 1불짜리 헌금, 나도 소액을 헌금하면서 소액을 헌금하는 부자를 경멸하며 바라보았던 나의 눈길.....그러면서  나의 소유를 탐내며 갈취하면 도둑이라고 큰 소리치면서 정작 하느님의 것을 약탈하며 한 점 부끄럼없이 살아 온 날들을 떠올려 봅니다. 

주님, 제가 정성된 예물을 봉헌하며  이제나마 당신께서 가르쳐주신 정의와 사랑을 조금이나마 실천할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소서.
주님, 아직도 당신께 드려야하는 것을 아까워하고 아쉬워하는 저의 마음,당신의 것을 약탈하고싶은 저의 탐욕을 잠재우게 해주소서. 그리고 저의 호의호식과 욕심은 고통받고 슬퍼하는 이웃의 눈물이 될수 있음을, 그리고 하느님 집과 하느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피폐하게 만들 수 있음을 잊지않고 살아갈 수 있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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