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 메인홈 로그인 | 메일재인증 | 업데이트 알림 | 회원가입 | 관리자 문의 |  사이트맵 |  2 (회원 0)  
ApacheZone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3-07 13:11
   3/7/2016. 요엘 2:13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5,609  


3/7/2016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 하느님에게 돌아오너라.
요엘 2:13

Rend your hearts, not your garments, and return to the LORD, your God.
Joel 2:13

오늘부터는 요엘예언자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총 4장으로 된 요엘예언서의 저자 요엘의 활동 시기는 정확치않습니다. 성경에서는 메뚜기 재앙이 있었던 때라고만 되어있어 남유다왕 요아스의 재위기간으로 보는 전기 연대설과 느헤미야의 종교개혁이후의 기록으로 보는 후기 연대설이 있으나 최근에는 후기 연대설을 따르는 학자가 더욱 많습니다.

유다땅에는 메뚜기 재앙과 가뭄으로 곡식 농사는 망하고 들의 나무가 모조리 말라버립니다. 주님의 집에서는 곡식 제물과 제주가 동이 나서 사제들은 통곡하고 백성들에게서도 기쁨이 말라 버립니다. 요엘은 사제들과 제단의 봉사자들, 하느님의 집 봉사자들과 원로들에게 단식을 선포하고 거룩한 집회를 소집하고 하느님의 집에 모여 주님께 부르짖으라고 호소하며 주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그리하여  "이제라도 너희는 단식하고 울고 슬퍼하면서 마음을 다하여 나에게 돌아오너라. 옷이 아니라 너희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 하느님에게 돌아오너라. 그는 너그럽고 자비로운 이 분노에 더디고 자애가 큰 이 재앙을 내리다가도 후회하는 이다".

요엘이 활동했던 시기는 이스라엘에 가뭄과 메뚜기 떼로 인한 자연 재난이 극심할 때였습니다. 모세는 자연 재앙이 하느님의 징계의 일종이라고 말했지만 백성들은 이것이 징계임을 깨닫지 못합니다. 요엘은 아모스로부터 시작하여 과거의 예언자들이 장차 닥쳐올 주님의 날을 선포합니다. 그 날은 빛이 아니라 어둠이며 죄에 대한 심판의 날입니다. 그는 지금 메뚜기 재앙과 같은 상황만을 한탄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심판의 날을 대비하라고 말합니다. 그는 백성들의 영적 상태의 슬픔을 지적하고 그것이 재앙이 되었음을 역설하고 하느님께 돌아오는 필수적인 단계로서 대국민적 회개를 촉구합니다. 지금 백성들이 가져야 할 자세는 옷을 찢는 외적인 회개가 아닌 마음을 찢는 진정한 회개와 참 신앙인이 되기위한 실천이 중요한 때였던 것입니다. 

고난이 닥칠 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참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그럴 때 스스로에게 질문합니다. 내가 과연 믿음 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뒤돌아보고 내 믿음의 정도를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죄지은 후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심판받습니다. 회개만이 죄를 죽일 수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정신부님께서 성경공부시간에 하신 말씀입니다).

세 사람이 죽어 하느님을 만나러 가면서 각기 다른 선물을 들고 갔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하느님을 증거하며 순교하다 흘린 붉은 피 한방울을, 다른 한 사람은 세상 방방곡곡을 다니며 선교하며 흘린 땀 한방울을, 마지막 한 사람은 가슴을 치며 회개한 죄인의 눈물 한방울을. 그중에서 하느님께서 가장 기뻐하며 받으신 선물은 죄인의 눈물 한방울이랍니다.

주님, 재의 수요일이 지난지 몇 주가 지났습니다. 사순시기를 보내며 진정한 회개와 보속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반성해 봅니다.
주님, 죄를 짓고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잘못을 하고 뉘우치지도 않은채 형식적인 고백성사를 하였습니다.  마음을 찢기는 커녕 옷도 제대로 찢지 못하였습니다. 
주님, 그런데 지금 당신께서 오래전에 이스라엘사람들에게 하셨던 그 말씀이 제 마음에 파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마음을 찢어라" 그리고 참회하며 흘린 뜨거운 눈물 한방울을 내게 다오.



 
 

일반목록 뉴스목록 포토목록
전체게시물 1,091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806 3/17/2016 욥기 2:10 YoungjuYoon 03-17 3901
805 3/16/2016 욥기 1:21 YoungjuYoon 03-16 4314
804 3/15/2016. 말라키 3:10 YoungjuYoon 03-15 4209
803 3/14/2016 말라키 3:8 YoungjuYoon 03-14 3758
802 3/11/2016. 말라키 3:6-7 YoungjuYoon 03-11 4399
801 3/10/2016. 즈카르야 9:16 YoungjuYoon 03-10 4536
800 3/9/2016. 즈카르야 9:9 YoungjuYoon 03-09 4327
799 3/8/2016. 요엘 3:1 YoungjuYoon 03-08 5437
798 3/7/2016. 요엘 2:13 YoungjuYoon 03-07 5610
797 3/4/2016. 이사야 65:25 YoungjuYoon 03-04 4200
796 3/3/2016. 이사야65:17 YoungjuYoon 03-03 3561
795 3/2/2016. 이사야 61:3 YoungjuYoon 03-02 4252
794 3/1/2016 이사야60:1 YoungjuYoon 03-01 4285
793 2/29/2016. 이사야 58:11 YoungjuYoon 02-29 4007
792 2/26/2016 이사야 58:9 YoungjuYoon 02-26 3740
and or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굿뉴스 Diocese of Austin 마리아사랑넷
이용약관 |  개인보호정책 |  광고안내 |  온라인문의 |   로그인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Korean Catholic Church at Austin, Texas | 6523 Emerald Forest Drive, Austin, TX 78745 | Phone:(512) 326-3225
Copyright ⓒ www.kcc-austi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