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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3-09 08:31
   3/9/2016. 즈카르야 9:9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4,326  


3/9/2016

보라, 너의 임금님이 너에게 오신다. 그분은 의로우시며 승리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겸손하시어 나귀를,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즈카르야 9:9

Behold: your king is coming to you, a just savior is he, Humble, and riding on a donkey,on a colt, the foal of a donkey.
Zechariah 9:9

오늘부터는 제2즈카르야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즈카르야서 9-14장은 기원전 4세기 말에서 3세기 초에 활동한 익명의 예언자가 썼다고 추정하며 즈카르야와 구분하여 제2즈카르야서라고 부릅니다. 즈카르야라는 이름은 '하느님께서 기억하신다'하는 뜻입니다.

제 2즈카르야는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뿐 아니라 이민족들도 주님께 속한다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스라엘를 위해 교만한 이웃 민족들을 심판하시겠다고 선포합니다. 그 때 심판으로 정화된 민족들은 '남은 자'가 되어 하느님을 섬기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제 2즈카르야서에서는  하느님의 평화로운 통치와 이스라엘의 구원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며  '메시아 시대'를 선포합니다.  이스라엘과 더불어 이들과 합류된 이방 민족들은 회복될 것이나 종말론적 메시아 시대가 시작하기에 앞서 이를 가로막는 공동체의 불의한 지도자들과 목자들은 무력화 되어야 한다는 말합니다. 그리고 이 구원의 시대가 도래하기 위해 메시아는 어린 나귀를 타고 겸손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합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관할 지역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종교의 자유도 허용하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이러한 관용은 지역 관할구역 자연스런 협조를 얻기가 용이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대가로 페르시아 제국군의 전투에 원조해야했고 사치스러웠던 왕궁을 위해 세금도 납부해야 했습니다. 식민지치하에서 여전히 가난과 억압에 시달리는 유다인들은 다윗왕가에 대한 향수와 함께 언젠가는 자신들을 위해 화려하게 등장할 메시아를 꿈꾸게 됩니다. 그런데 즈카르야는 의로우시며 승리하시는 임금님은 백마가 아닌 초라한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는 의외의 예언을 합니다. 힘과 전쟁의 상징이 아닌 짐을 실어나르고 가까운 거리를 오갈때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었던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고 선포합니다. 그런 메시아에게서 힘과 권위는 찾아 보기 힘듭니다. 언젠가 오실 메시아는 세상을 통치하며 군림하는 왕이 아니라 힘없는 이들을 섬기러 오시는 평화와 겸손의 왕이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즈카르야의 예언이후 유다인들은 집에 어린 나귀를 키웠다고 합니다. 언젠가 오실 메시아가 자신의 집에 묶어 두었던 나귀를 타게 되는 영광을 얻기위해서 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루살렘 입성전에 매어 있는 나귀를 풀며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하자 곧 보내 준 것처럼 메시아에 대한 염원은 수백년간 지나도 사그라들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완전한 소망이십니다.

주님, 어린 나귀를 타시고 가장 낮은 자를 위해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신 당신! 
주님, 약함이 강함을 이길수 있음을, 들꽃이 장미보다 청초할수 있음을, 수수함이 화려함을 압도할수 있음을 그리고 겸손이 교만보다 강함을 당신께서 보여주십니다. 
주님, 화려하고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제가 당신의 초라하고 겸손한 삶속에 숭고한 의미와 빛나는 진리가 있음을 인식하며 살아가게 해주소서.
주님,  그리고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 당신을 위해 겉옷을 깔아두는 겸손과 완전한 소망을 가지며 살아가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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