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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7-04-11 07:32
   4/11/2017 창세기 32:27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840  


4/11/2017

저에게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놓아 드리지 않겠습니다
창세기 32:27

I will not let you go until you bless me.
Genesis 32:27

바로 그 밤에 야곱은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이끌어 내를 건네 보낸 다음, 자기에게 딸린 모든 것도 건네 보낸 후 야곱은 혼자 남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타나 동이 틀 때까지 야곱과 씨름을 하였는데 야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의 엉덩이뼈를 다치게 합니다. 그가 “동이 트려고 하니 나를 놓아 다오.” 하고 말하였지만, 야곱은 “저에게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놓아 드리지 않겠습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그가 야곱에게 이름을 물으니, 야곱이라고 대답하자 그가 말합니다. “네가 하느님과 겨루고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으니, 너의 이름은 이제 더 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불릴 것이다.” 그리고 그는 야곱에게 복을 내려 줍니다. 야곱은 "내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하느님을 뵈었는데도 내 목숨을 건졌구나" 하면서 그곳의 이름을 프니엘(하느님의 얼굴)이라고 짓습니다. 야곱이 프니엘을 지날 때 해가 그의 위로 떠오릅니다. 그는 엉덩이뼈 때문에 절뚝거리게 되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오늘날까지도 짐승의 엉덩이뼈에 있는 허벅지 힘줄을 먹지 않습니다. 그분께서 야곱의 허벅지 힘줄이 있는 엉덩이뼈를 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야곱은 선물을 먼저 보내고 그 밤에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로 하여금 야뽁 건널목을 건네 보내고 자신은 혼자 남습니다. 앞에는 자기를 죽일지 모르는 형이 무장을 하고 오고 있습니다. 그는 자기 목숨을 부지하고자 처자식을 먼저 보내고 자기만 야뽁강가에 남습니다. 두렵지만 발길을 돌려 다시 라반에게 돌아 갈 수도 없습니다. 

20년만에 만나는 형. 에사우의 분노가 풀리면 사람을 보내주겠다는 어머니는 이제 안 계시고 에사우의 소식도 듣지 못한 채 20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백척간두에 선 그는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는 홀로 남아 무섭도록 고독한 밤을 보냅니다. 달빛에 비쩍 친 강물소리만 들릴뿐 이 순간만은 철저히 세상에서 혼자인것을... 어두웠던 과거의 한 부분 한 부분을 꺼내보며 자신을 힐책하고, 자신을  용서하고, 에사우를 두려워하는만큼 그리워하고.... 죽느냐 사느냐하는 기로에 서게 될 그의 앞에 신적인 존재가 나타납니다. 20년 라반밑에서 고생하며 정화시켰건만 그래도 위기 순간에 믿음의 부족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고자 하느님께서 나서신 것입니다. 그 신적인 존재는 야곱의 육체에 해를 가하면서 철저히 하느님앞에 부서지도록 만듭니다. 막다른 골목에 들어섰던 야곱은 그를 붙잡고 축복을 받아냅니다. 

(하느님께 끝까지 매달리며 복을 받아 내려는 야곱에게 하느님께서 져주십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야곱에게 이름까지 바꿔주며 축복해 주십니다. 우리도 하느님께 끝까지 매달려야 합니다:. 정신부님의 말씁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자기중심적인 야곱(속이는 자)인 상태로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힘을 믿는 이스라엘(하느님을 이긴 자)의 모습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야곱은 뼈가 다치는 아픔을 겪은 후 새 이름을 얻고 성숙해갑니다. 더구나 하느님의 얼굴을 뵙고도 목숨을 건진 체험은 죽을만큼 두려운 상황에서도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면 생명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음을 깨치게 한 것입니다. 이제 야곱의 인생은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갑니다.

주님, 저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당신께 전적으로 매달리지도 않는 약한 의지의 소유자입니다. 저는 게으르고 의심이 많습니다. 
주님, 저는 무슨 일을 하던지 어떤 어려운 일이 닥쳤어도 야곱만큼 치열하게 당신께 매달려 본 기억이 없습니다. 뼈가 부서질 정도로 당신을 붙잡고 놓지 않았으면 당신께서는 웃으며 져 주셨을텐데...
 주님! 야곱같은 집념과 의지를 닮고 싶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축복을 듬뿍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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