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 메인홈 로그인 | 메일재인증 | 업데이트 알림 | 회원가입 | 관리자 문의 |  사이트맵 |  5 (회원 0)  
ApacheZone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7-04-03 07:20
   4/3/2017 티모테오후서 1:7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232  


4/3/2017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비겁함의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힘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셨습니다. 
티모테오후서 1:7

For God did not give us a spirit of cowardice but rather of power and love and self-control.
2 Timothy 1:7

이사악이 늙어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되었을 때 에사우를 불러 사냥한 고기로 별미를 만들어 가져오면 그걸 먹고 죽기 전에 축복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엿듣고 있던 레베카는 새끼 염소로 별미를 만들어 야곱으로 하여금 이사악에게 들고가서 에사우대신 축복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레베카는 살갗이 매끈한 야곱이 털이 많은 에사우로 보이기 위해 새끼 염소 가죽을 두르게하고 에사우의 옷을 입힌 다음 이사악에게 보냅니다. 눈이 먼 이사악은 별미를 들고 온 야곱에게 재차 에사우냐고 확인합니다. 야곱은 자신이 에사우임을 강조하자 이사악은 별미인 고기와 포도주를 먹고 야곱을 축복해 줍니다.  곧이어 사냥에서 돌아와 별미를 준비한 에사우가 이사악에게 가서 축복해달라고 말합니다. 깜짝 놀란 이사악은 야곱에게 속아서 이미 그에게 축복해 주었다고 말하자 에사우는 비통에 차서 울부짖습니다. 이사악은 에사우에게 나는 이미 야곱을 너의 지배자로 세웠고 그의 모든 형제들을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술을 그에게 마련해 주었다고 말하며 어쩔 수 없이 에사우에게는 척박한 땅에서 칼을 의지하며 아우를 섬기게 될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이 일로 인해 에사우는 야곱에게 앙심을 품고 아버지가 죽으면 야곱을 죽여 버려야지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합니다.

장자권을 손에 쥔 야곱, 그러나 장자권만 갖고있지 아버지로부터 축복은 받지못한 상태입니다. 야곱에게 또 기회가 찾아옵니다. 자기를 편애하는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죽기전에 에사우에게 축복을 주기로 했다는 말을 듣습니다. 어머니의 부추김으로 눈 먼 아버지와 사냥하러 간 형을 속이며 교활한 방법을 쓰려고 합니다.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칠 수가 없습니다. 야곱역시 들킬까바 두렵기도 하지만 축복에 대한 열망이 더욱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작은 아들은 공범이 됩니다. 레베카의 야곱에 대한 눈먼 사랑과 축복에 눈이 먼 야곱이 육체적으로 눈먼 이사악을 속입니다. 한편의 막장드라마를 보는 듯 합니다. 

야곱은 장자로서의 지배권과 물질의 축복을 받게 되었고 야곱 자신은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어머니 태속에 있을 때부터 하느님께서는 야곱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야곱에게 장자권과 축복을 주실지 모르지만 기다리면 하느님께서는 약속을 이루실 것입니다. 하지만 레베카와 공모한 야곱은 좋지않은 방법으로 축복을 얻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느님께서는 영악하고 교활한 야곱에게 축복을 허락하심으로써 약속을 지키십니다.

야곱은 세상적으로도 영적으로도 하느님의 축복을 받는 삶을 열망해 왔습니다. 할아버지가 사백명도 안되는 사병만으로도 부족연합군을 무찌른 이야기, 부자가 된 이야기, 아버지가 우물을 판 이야기, 거부가 된 이야기들을 들으며 이 모든 것에는 하느님의 축복없이는 불가능한 일임을 그는 간과합니다. 신앙적인 환경에서 자란 그는 하느님을 삶의 근원으로 믿고 살아가는 신앙인입니다. 다소 부족하고 자기의 방식대로 하느님을 믿으려하고 영적인 삶보다는 축복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축복보다 세상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잘 살 수 있다고 믿는 에사우보다 불의한 방법이나마 하느님의 축복을 얻기위해 몸부림치는 야곱의 손을 들어주십니다. 이로써 장자권과 축복까지 얻게 된 야곱. 하지만 그가 앞으로 걸어간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야곱에게 힘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셨건만 야곱은 비겁한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님, 거울에 비친 저의 모습을 봅니다.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며 사느라 순수함이 사라지고 세상의 때가 덕지덕지 낀 모습을 보니 슬퍼집니다.
주님, 비겁, 걱정, 욕심의 옷을 벗고 원래 당신께서 주신 힘과 사랑과 절제의 영으로 갈아입게 도와 주소서



 
 

일반목록 뉴스목록 포토목록
전체게시물 1,091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91 4/20/2017 로마서 12:19 YoungjuYoon 04-20 14261
1090 4/19/2017 히브리 12:15 YoungjuYoon 04-19 13775
1089 4/18/2017 창세기 48:15 YoungjuYoon 04-18 14073
1088 4/17/2017 이사야 41:14 YoungjuYoon 04-17 14282
1087 4/14/2017. 창세기 35:2 YoungjuYoon 04-14 14378
1086 4/13/2017 로마서 12:19 YoungjuYoon 04-13 1092
1085 4/12/2017. 로마서 8:9 YoungjuYoon 04-12 1060
1084 4/11/2017 창세기 32:27 YoungjuYoon 04-11 1189
1083 4/10/2017 창세기 32:10,12 YoungjuYoon 04-10 1178
1082 4/7/2017 시편 121:1 YoungjuYoon 04-07 1375
1081 4/6/2017 잠언 2:8 YoungjuYoon 04-06 1375
1080 4/5/2017. 로마서 2:6 YoungjuYoon 04-05 1267
1079 4/4/2017 창세기 28:16 YoungjuYoon 04-04 1247
1078 4/3/2017 티모테오후서 1:7 YoungjuYoon 04-03 1233
1077 3/31/2017 지혜서 6:13 YoungjuYoon 03-31 1296
and or
 
 
 1  2  3  4  5  6  7  8  9  10    
굿뉴스 Diocese of Austin 마리아사랑넷
이용약관 |  개인보호정책 |  광고안내 |  온라인문의 |   로그인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Korean Catholic Church at Austin, Texas | 6523 Emerald Forest Drive, Austin, TX 78745 | Phone:(512) 326-3225
Copyright ⓒ www.kcc-austi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