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 메인홈 로그인 | 메일재인증 | 업데이트 알림 | 회원가입 | 관리자 문의 |  사이트맵 |  15 (회원 0)  
ApacheZone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7-03-28 06:42
   3/28/2017 집회서 3:1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931  


3/28/2017

Children, listen to me, your father, act accordingly, that you may be safe.
Sirach 3:1

얘들아 아버지의 훈계를 들어라. 그대로 실천하며 구원을 받으리라
집회서 3:1

이사악은 늙어서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되자 큰아들 에사우를 부릅니다. 이사악은 자기가  언제 죽을지 모르니 사냥한 고기로 별미를 만들어 가져오면 그걸 먹고 죽기 전에 축복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엿듣고 있던 레베카는 야곱으로 하여금 에사우로 변장하여 에사우대신 축복을 받게합니다.눈이 먼 이사악은  속아서 야곱에게 축복해 줍니다. 

이사악은 아내와 아들에게 속고 사랑하는 큰아들에게 주고싶었던 축복을 작은 아들에게 주어버리고 맙니다. 에사우 못지않게 비통하고 배신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이사악은 혼자서 깊이 생각해 보았을 겁니다.

이사악은 이런 일이 일어난 책임의 절반은 자기에게 있다고 느낍니다. 태어날 때부터 남자다운 에사우는 솜씨 좋은 사냥꾼인 곧 들사람이 되었고 아곱은 온순하여 천막에서 주로 지냅니다. 이사악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여 에사우를 더 사랑합니다. 이사악은 에사우와 야곱을 볼 때마다 이복형인 이스마엘과 자기 자신을 비교합니다. 광야에서 활잡이로 살며 힘과 용기를 지닌 형에 대한 부러움과 시기심. 자신은 유약하여 아버지가  번제물로 바치려고 했을 때 반항 한 번 하지 못했고 우물을 팔 때마다 싸움 한 번 못해보고 빼앗기는데…그런데 답답하게도 야곱이 자신의 성격을 닮은 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반면 자신이 가지고 싶었던 남자다움을 에사우는 가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자신이 하지못하는 일을 것을 하는 에사우를 볼 때마다 그는 자랑스럽고 깊은 만족감을 느낍니다. 에사우는 이사악의  꿈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는 에사우를 편애했고 그에게서 소외된 야곱을 레베카는 위로하며 사랑해 줍니다. 그의 그릇된 편애가 종국에는 일이 저지르게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야곱이 축복을 받게 됩니다 . ‘형이 아우를 섬길 것’이라는 예언이 들어 맞은 것입니다. 이렇게 된 것에는 하느님의 뜻이 숨어져 있습니다. 하느님은 인간의 시각으로 장자를 선택하지 않으십니다. 유목민으로 살며 성공하기에는 부족해 보이지만 장자에 대한 열망이 있는 야곱을 하느님은 선택하신 것입니다. 섭리대로 된 것입니다.

외경에서 전하는 이사악의 아야기입니다. 이사악은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자기 침실에서 백년간 머물며 날마다 단식합니다, 그리고 자기와 집안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어린 짐승을 제물로 바칩니다  그는 매년 40일씩 세번씩 완전히 단식했고 침대에서 자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사람인 이사악이 시력을 회복했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자 사람들이 그에게서 생명의 말을 들으려고 모여듭니다, 이사악은 사제의 의무에 대해서, 죄와 회개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천사는 이사악의 증언을 듣기만 해도 마지막날에 구원된다고 알려줍니다. 이사악이 죽을 때가 가까워오자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 “당신 아버지 아브라함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소, 선조이자 세상의 아버지라는 이름이 당신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당신은 다른 성인들보다 뛰어난 옥좌를 받을 것이오”라고 말합니다. 이사악은 에사우가 야곱을 죽일까봐 걱정하자 천사는 결코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사악은 노인으로 한껏 살다가 숨을 거두고 죽어 선조들 곁으로 갑니다. 에사우와 야곱이 그를 막펠라동굴에 안장합니다. 이사악의 나이는 백여든 살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사악. 그는 아브라함이나 야곱, 요셉에 비해 기록이 미미합니다. 그래서 항간에는 그가 불완전한 삶을 살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과연 그럴까 반문해 봅니다. 이사악은 그들에 비해 평탄한 삶을 살았습니다. 삶 뿐만 아니라 성품도 온화하고 관대하며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 않습니다.애써 수고하여 뺏기는 사람과  빼앗는 사람이 있을 때 그는 항상 뺏기는 사람입니다. 번제물로 장작더미 위에 올려졌을 때도 반항했다는 말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는 꾸준히 기도했던 사람입니다. 그의 기록이 미미한 건 큰 풍파를 겪지 않았다는 것이지 그의 신앙심이 아버지나 아들이나 손자에 비해 뒤떨어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는 아버지인 아브라함에게서 순종을 배우고 실천하는 믿음을 배웁니다. 신앙의 성조였던 아버지는 그에게 거룩한 유산을 주었고 그 유산을 소중히 여겼던 그는 구원의 길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주님, 육신의 아버지에게도, 영적인 아버지에게도 순종하며 살았던 이사악을 보며 순종을 배웁니다. 그를 통해 온화함의 힘을 배웁니다. 그를 통해 또 한 번 믿음의 가치를 봅니다.
주님, 실천하는 순종을, 실천하는 온화함을, 실천하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청합니다



 
 

일반목록 뉴스목록 포토목록
전체게시물 1,091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91 4/20/2017 로마서 12:19 YoungjuYoon 04-20 14482
1090 4/19/2017 히브리 12:15 YoungjuYoon 04-19 14003
1089 4/18/2017 창세기 48:15 YoungjuYoon 04-18 14275
1088 4/17/2017 이사야 41:14 YoungjuYoon 04-17 14510
1087 4/14/2017. 창세기 35:2 YoungjuYoon 04-14 14493
1086 4/13/2017 로마서 12:19 YoungjuYoon 04-13 1101
1085 4/12/2017. 로마서 8:9 YoungjuYoon 04-12 1069
1084 4/11/2017 창세기 32:27 YoungjuYoon 04-11 1200
1083 4/10/2017 창세기 32:10,12 YoungjuYoon 04-10 1186
1082 4/7/2017 시편 121:1 YoungjuYoon 04-07 1385
1081 4/6/2017 잠언 2:8 YoungjuYoon 04-06 1379
1080 4/5/2017. 로마서 2:6 YoungjuYoon 04-05 1275
1079 4/4/2017 창세기 28:16 YoungjuYoon 04-04 1254
1078 4/3/2017 티모테오후서 1:7 YoungjuYoon 04-03 1235
1077 3/31/2017 지혜서 6:13 YoungjuYoon 03-31 1303
and or
 
 
 1  2  3  4  5  6  7  8  9  10    
굿뉴스 Diocese of Austin 마리아사랑넷
이용약관 |  개인보호정책 |  광고안내 |  온라인문의 |   로그인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Korean Catholic Church at Austin, Texas | 6523 Emerald Forest Drive, Austin, TX 78745 | Phone:(512) 326-3225
Copyright ⓒ www.kcc-austi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