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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7-02-24 07:07
   2/24/2017 로마서4:16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796  


2/24/2017

그러한 까닭에 약속은 믿음에 따라 이루어지고 은총으로 주어집니다.
로마서 4:16

That is why the promise is to faith, so that it comes as a free gift
Romans 4:16

아브라함이 아흔 아홉 살이 되었을 때 주님께서 다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전능한 하느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살아가며 흠 없는 이가 되어라. 나는 나와 너 사이에 계약을 세우고,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겠다.” 아브라함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 하느님께서는 원래의 아브람이란 이름대신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시고 모든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그리고 후손들 사이에 영원한 계약으로 세우고 가나안 전체를 영원한 소유로 주시고 그들의 하느님이 되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계약의 표징으로 모든 남자 즉, 씨종과 돈으로 산 종까지 할례를 받아야하며 할례를 받지 않는 자는 백성에게서 잘려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사라이를 사라로 바꿔주시고 내년 이맘때 사라에게서 아이가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하자 아브라함은 얼굴을 땅에 대고 웃고 맙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어 사라에게서 태어날 아이를 이사악이라고 부르라 하시며 그가 열두 족장을 낳고 그를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리라 약속하십니다. 아브라함은 그날로 이스마엘과 자신의 집안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베풀어 줍니다.

이스마엘이 태어난지 십삼년이 지납니다. 이스마엘이 사춘기소년이 될 때까지 성경은 어떤 기록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종에서 태어난 자식이지만 뒤늦은 나이에 얻은 소중한 아이인 이스마엘의 재롱을 보는라 시간은 그저 하릴없이 흘러갔을 뿐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이스마엘은 계약의 자손이 아니라 아브라함과 사라의 부족한 믿음과 욕망에서 얻은 자식입니다. 이스마엘은 계약의 자손이 아닙니다. 앞으로 태어날 이사악만이 계약의 자손인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하가르를 개입시키지 않았더라면 이사악의 탄생이 앞당겨지지나 않았을지 추측해 봅니다. 어쨌든 하느님께서 십삼 년을 침묵하시다가 다시 나타나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 모두 자식을 가질 수 있는 나이는 이미 지났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불가능한 시점까지 기다리신 다음 불가능이 가능이 되심을 보여주시려고 합니다. 하느님의 약속은 인간의 머리로 받아들이기에는 황당하고 놀라운 일입니다. 하느님께서 계약을 세우시기위해 비상식적인 방법을 택하십니다. 약속의 아들인 이사악은 죽은 몸과 같은 인간의 몸에서 태어날 기적의 아이가 될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오랜 시간 아이를 기다렸듯이 하느님께서도 당신이 마련하신 시간까지 이사악의 잉태를 기다리셨습니다.

약속의 재확인과 더불어 하느님께서는 인간과의 구체적인 계약의 징표를 세우시려 하십니다. 그러기위해 아브라함도 사라도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이름이 바뀌고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 후에야 계약의 자손인 이사악이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아흔아홉살 초로의 노인에게서 아이가 태어날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그 말씀을 들은 노인 아브라함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웃으면서 마음속으로 생각합니다. ‘나이 백 살 된 자에게서 아이가 태어난다고? 그리고 아흔 살이 된 사라가 아이를 낳을 수 있단 말인가?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웃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마엘이나 당신 앞에서 오래 살기를 바랍니다”라고 여쭙자 하느님께서는 “아니다 너의 아내 사라가 너에게 아들을 낳아줄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믿습니다. 로마서 8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백 살가량이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이나 다름없고 사라의 모태도 죽은 것이라 여기면서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브람은 '모든 민족들의 아버지'라는 뜻의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꾸어 주십니다. 사라이또한 '열국의 어머니'라는 의미를 지닌 사라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이름은 그 사람의 전 존재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이름이 바뀐다는 것은 신분의 변화나 그 사람안에 어떠한 변화를 말해줍니다. 새로 태어나기 위해서 그전의 인간은 없어지고 새로운 존재가 되는것입니다. 중동지방에서의 일반적 할례는 사춘기 예식이었으나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들에게는 낳은지 여드레만에 할례를 시행케 합니다. 하느님과의 계약에 동의하고 실행한다는 외적 표시입니다. 아브라함 자손의 모든 남자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느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주님, 불가능한 일을 믿어버리는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시행하시는 당신을 보며….
가능한 것도 의심하며 초조해하는 저를 당신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시나요?
주님, 제게 믿음을 더하여 주시고, 당신의 마음을 머리로 생각하지않고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그래서 항상 당신을 품고 살아가는 은총을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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