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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7-02-07 07:53
   2/7/2017 창세기 7:1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973  


2/7/2017

너는 네 가족들과 함께 방주로 들어가거라. 내가 보니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운 사람은 너밖에 없구나.
창세기 7:1

 Go into the ark, you and all your household, for you alone in this generation have I found to be righteous before me.
Genesis 7:1

오늘부터는 '노아'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에녹의 아들 므투셀라가 라멕을 낳고, 라멕이 아들을 낳은 후 " 이 아이가 주님께서 저주하신 땅 때문에 수고하고 고생하는 우리를 위로해 줄 것이다"하면서 그의 이름을 노아라고 짓습니다. 땅 위에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악이 세상에 많아지자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내가 창조한 사람들을 이 땅 위에서 쓸어버리겠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들과 하늘의 새들까지 쓸어버리겠다. 내가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스럽구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노아만은 주님의 눈에 들었습니다. 노아는 당대에 의롭고 흠 없는 사람으로 하느님과 함께 살아갔습니다. 어느날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세상이 폭력으로 가득차서 모든 살덩어리들을 홍수로 멸망시킬 것이니 방주 한 척을 만들라고 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방주의 크기와 재질, 모양등도 알려주시며 노아의 아내, 세 아들부부와 온갖 생물들을 한쌍씩 방주에 데리고 들어가게하고 온갖 양식을 쌓아두라고 명하십니다. 노아는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하자 "너는 네 가족들과 함께 방주로 들어가거라. 내가 보니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운 사람은 너밖에 없구나"하시며 다시금 정결한 짐승는 일곱쌍씩, 부정한 짐승은 한 쌍씩 데리고 들어가게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사십일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를 내려 당신께서 만든 생물을 모두 쓸어버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타락한 세상 한가운데 의롭게 살아가던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제외하고 멸망시키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런 노아에게 대재앙의 계획을 알려주십니다. 인간의 죄의 결과가 우주에까지 확정됨을 보여줍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고 한 것처럼 하느님의 뜻에 어긋나는 모든 것과 하느님의 뜻에 어긋나는 모든 사람들이 타락한 길을 걷고 있었을 때입니다. 그중에서 상대적으로 노아만이 의인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정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세계적인 상담자 폴 투르니에는 몇 년 전에 사랑하는 아내를 사별했는데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슬픕니다. 그러나 나는 아주 행복합니다. 아내가 있을 때는 나는 날마다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생활을 거르는 때도 있었지만 아내가 떠난 다음,내 마음에 빈 공간이 생기자 나는 매일같이 하느님과 깊은 교제를 나눕니다. 그래서 내 마음은 행복합니다.” 

노아는 심판날에 대비하기 위해 하느님께서 지시하신대로 어김없이 시행합니다. 증조할아버지인 에녹처럼 노아는"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운 사람은 너밖에 없구나"라는 하느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느님과 함께 살아갔던 사람입니다. 노아도 에녹과 마찬가지로 홍수 이전에 어떤 의로운 행위를 했었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그도 외적으로는 펑범한 신앙인으로 살아갔던 사람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폴 투르니에처럼 하느님과 깊은 교제를 나무며 살아갔을 것입니다. 그는 일상안에서 하느님 보시기에 의롭고 흠없는 사람으로 하느님과 행복하게 함께 살았을 신앙인이었을 것입니다.

주님, 희뿌연 회색빛 도시속에서 반짝이는 샛별처럼 살아갈수 있기를 청합니다. 그래서 당신께서 저에게 '너밖에 없구나'하고 속삭여 주실 수 있도록...
주님, 주변에 여러가지 유혹하는 손길이 저를 붙잡아도 당당히 뿌리칠 수 있기를 청합니다. 그래서 당신께서 저에게 '정녕 너밖에 없구나'하며 손잡아 주실 수 있도록....
주님, 삶을 사랑하며 감사하고 기도할 수 있는 행복한 의인이 될 수 있기를 청합니다. 그래서 당신께서 저에게 '나를 기쁘게 하는 사람은 정녕 너밖에 없구나'하며 제 맘에도 당신 맘에도 기쁨이 파도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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