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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9-29 06:44
   9/29/2016 베드로1서 2:9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079  


9/29/2016

여러분은 선택된 겨레고 임금의 사제단이며 거룩한 민족이고 그분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베드로1서 2:9

You are a chosen race, a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a people of his own.
1Peter 2:9

카이사리아에는 신심이 깊으며 자선을 베풀고 늘 기도하며 하느님을 경외하는 코르넬리우스라는 백인대장에게 하느님의 천사가 나타나 야포로 사람들을 보내어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데려오라고 말합니다. 한편 베드로도 무아경에 빠져있을 때 하늘이 열리고 큰 아마포 같은 그릇이 내려와 네 모퉁이로 땅위에 내려오는 것을 보이고  그 안에는 네 발 달린 짐승들과 땅의 길짐승들과 하늘의 새들이 모두 들어 있느 것이 보입니다. 그때에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어라.” 하는 소리가 들려오자 베드로는 “주님, 절대 안 됩니다. 저는 무엇이든 속된 것이나 더러운 것은 한 번도 먹지 않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다시 두 번째로 소리가 들려옵니다.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만드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마라.”이러한 일이 세 번 거듭되고 나서 그 그릇은 갑자기 하늘로 들려 올라갑니다.

자기가 본 환시가 무슨 뜻일까 하며 베드로가 속으로 어리둥절해하고 있는데, 코르넬리우스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를 찾아옵니다. 성령께서도 베드로에게 주저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가거라. 내가 그들을 보냈다.”라고 말하자 베드로는 코르네리우스를 만나게 됩니다. 베드로와 코르네리우스는 하느님께서 자신들의 만남을 주선하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베드로는 “유다 사람에게는 다른 민족 사람과 어울리거나 찾아가는 일이 불법임을 여러분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사람을 속되다거나 더럽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나는 이제 참으로 깨달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어떤 민족에서건 당신을 경외하며 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은 다 받아 주십니다”.라고 말합니다. 베드로가 이러한 일들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을 때, 말씀을 듣는 모든 이에게 성령께서 내리시자 베드로는“우리처럼 성령을 받은 이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는 일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합니다. 

이방인에게 최초로 세례를 준 사람은 이방인의 사도라고 불리는 바오로가 아닌 베드로입니다. 열 두 사도의 우두머리인 베드로는 계시에 따라 로마의 백인대장인 코르네리우스를 교회 안에 받아들입니다. 그가 코르넬리우스와 그 가족에게 가르침을 베풀고 있는 동안에 성령께서 오순절에 교회에 내려오셨던 것과 아주 흡사하게 그들 위에 내려오십니다. 

사도들과 유다 지방에 있는 형제들이 다른 민족들도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문을 듣고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 받은 신자들이 그에게 따지며, “당신이 할례 받지 않은 사람들의 집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다니요?” 하고 말합니다.그러자 베드로는 야포시에 있을 때  무아경에서 환시를 통해 보여준 의미를 그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을 때에 우리에게 주신 것과 똑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는데, 내가 무엇이기에 하느님을 막을 수 있었겠습니까?”하자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잠잠해집니다 그리고 “이제 하느님께서는 다른 민족들에게도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길을 열어 주셨다.” 하며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사도들과 원로들이 할례 문제를 검토하려고 예루살렘에 모입니다, 첫번째 공의회입니다. 이날 이방인이었지만 그리스도인이 된 이들의 할례 문제로 적잖이 논쟁이 벌어지자 오랜 논란 끝에 베드로가 일어나  “형제 여러분, 다른 민족들도 내 입을 통하여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하느님께서 일찍이 여러분 가운데에서 나를 뽑으신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하신 것처럼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시어 그들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정화하시어, 우리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차별도 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러분은 왜 우리 조상들도 우리도 다 감당할 수 없던 멍에를 형제들의 목에 씌워 하느님을 시험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주 예수님의 은총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그러자 온 회중이 잠잠해집니다. 이로써 첫번째 공의회의 결과로 이방인들도 율법을 따르지 않아도 신자가 되는 길을 마련합니다. 하느님의 구원의지가 베드로를 통해 결정되고 할례가 부담스러워 개종하기를 꺼리던 사람들을 신자로 받아들임으로써 교회는 점점 커지게 됩니다. 더불어 베드로는  교황으로서 공의회를 주관하고 전 세계 보편교회를 이끌며 교회의 반석 역할을 충실히 해나갑니다.

이제 더 이상 교회안에서 유다인과 이방인의 구분이 없어집니다. 전세계 그리스도교인은 영원히 하느님에 위해 선택된 겨레고 임금의 사제단이며 거룩한 민족이고 그분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주님, 당신께서 저를 세상으로 보내시어 당신께서 만든 세상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당신께서 저를 자녀삼으시고 저를 위해 돌아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무엇보다 저를 당신께서 선택하시고  사제의 직분 주시고 거룩함으로 이끄시고 당신 소유로 삼아주신 감격을  저는 어떤 언어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가슴 벅차도록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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