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2016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필리피 4:13
I have the strength for everything through him who empowers me.
Phillippians 4:13
바오로와 다른 수인 몇 명은 황제 부대의 율리우스라는 백인대장에게 넘겨지게 됩니다. 바오로일행은 배를 타고 이탈리아로 가기로 되어있으므로 여러날 항해하게 됩니다. 바오로일행은 항해하던 중 푹풍우를 만나 살아날 희망까지 사라져 버렸으나 바오로앞에 나타난 천사가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그들이 탄 배는 몰타 해변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 원주민들의 호의를 받게 됩니다. 그때 바오로에게 독사가 손에 매달렸으나 죽지 않은 것을 본 원주민들은 바오로가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그 근처 섬의 수령인 푸플리우스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었는데 바오로가 그에게 가서 기도하고 안수하여 그를 고쳐줍니다. 그러자 그 섬의 다른 병자들도 모여오게되고 바오로는 그들도 고쳐 줍니다. 바오로일행은 그곳에서 석 달을 보낸 다음 로마에 도착하게 됩니다.
로마에 들어갔을 때 바오로는 자기를 지키는 군사 한 사람과 따로지내도 좋다는 허락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그곳 유다인들의 지도자들을 만나기도 하고 많은 이들이 그의 숙소에 찾아와 그의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바오로는 자기의 셋 집에서 만 이 년 동안 지내며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히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바오로는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그가 도망치지 못하게하고 고발자로 부터 그를 보호하기 이해 경비병 한 명이 딸린 일종의 가택 연금 상태에서 이 년을 보냅니다. 하지만 그는 죄수임에도 불구하고 보호를 받으며 그의 사명인 복음전파를 자유로이 수행합니다. 그때의 상황을 필리피서를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닥친 일이 오히려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대부분의 형제들이 내가 갇혀 있다는 사실로 말미암아 주님 안에서 확신을 얻고 두려움없이 더욱 대담하게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에서 보낸 이 시기와 이 년 동안 감금되어 있었던 카이사리아에서도 그에게는 박해를 피할 수 있었던 가장 평화로운 시기였을 것입니다. 이무렵 그는 콜로새서, 필레몬서, 필리피서를 썼을 것으로 봅니다
필리피는 늦게 세워진 교회인만큼 바오로는 기뻐하며 필리피서를 씁니다.필리피서는 감사와 공동체의 사명에 대한 훈화, 유다이즘과 십자가의 원수들에 대한 논쟁과 경고로 되어있으며 바오로가 쓴 .편지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따뜻한 편지입니다.
콜로새는 소아시아의 리쿠스계곡에 있는 곳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간선도로에서 조금 떨어져있어 바오로는 이 고을들을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콜로새교회를 세운 에파프라스로부터 그곳 소식을 듣고 그릇된 교의에 대한 경고, 그리스도에 영광에 대한 우리의 희망,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편지를 썼습니다.
필레몬서는 옥중에서 얻은 아들같은 오네시모스를 필레몬에게 부탁하는 사적 편지입니다
신약성경에서 13권에 해당하는 책이 바오로 서간입니다. 많은 학자들은 이 서간들을 바오로가 다 쓰지는 않았다고 말합니다. 바오로의 친서에는 로마서, 코린토 전서와 후서, 갈라티아서, 필리피서, 테살로니카1서, 필레몬서등 7권이고 바오로의 측근이나 제자들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티모테오 전서와 후서, 티토서, 콜로새서, 에페소서, 테살로니카 후서입니다. 바오로가 직접 쓴 편지에도 다른 사람이 받아쓰게 하고 인사말 정도만 자신의 직접 쓰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 편지를 받아쓴 저 테르티우스도 주님 안에서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이렇게 쓴 편지들은 믿을만한 인편을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그는 발로도 뛰고 글로도 선교를 하며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가 남긴 서신들은 초대교회에 기념비적 업적을 남겼으며 지금도 그의 서간들은 그리스도교를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활자로 된 복음 전파의 결과로 인생을 바꾸게 된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데이빗 리빙스턴은 1813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0살부터 공장에서 일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일하면서도 책을 사서 읽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ㅌ 종교서적을 통하여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받아들이는 것이 그의 의무요, 가장 고귀한 특권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을 전적으로 그리스도께 헌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미지의 아프리카에 건너가 그곳에서 33년 동안 복음을 전하며 의술을 가르쳤고, 말라리의 한 오두막에서 조용히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반면 그의 형은 캐나다로 건너가서 사업에 크게 성공하여 부자가 되었지만 무덤 비문에는 오직 "아프리카 선교사 데이빗 리빙스턴 형의 무덤"이라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주님, 자유로운 몸일 때는 복음을 전하러 다니고 자유롭지 못할 때는 편지로서 가르침과 위로를 준 바오로를 생각합니다. 그에게 힘을 주신 당신안에서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안에서는 불가능이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주님,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당신안에서 독수리 날개쳐 올라가듯 하늘 높이 비상하고 싶습니다. 당신으로부터 무한한 힘을 얻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