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2016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로마서 14:8
For of we live, we live for the Lord, and if we die, we die for the Lord, do then, whether we live or die, we are the Lord’s.
Romans 14:8
바오로는 트로아스에서 밀레토스까지 항해한 후 서들러 예루살렘에 당도하려고 에페소를 지나칩니다. 그는 사람을 에페소에 보내어 교회의 원로들을 자기에게 오게합니다. 바오로는 성령께 사로잡혀 자기는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으며 가는 길마다 투옥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자신과 양떼를 잘 보살피고 자신이 눈물로 타이른것을 명심하며 늘 깨어 있으라고 당부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느님과 그분 은총의 말씀에 여러분을 맡긴다고 말하며 무릎을 꿇고 그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그들은 바오로가 다시는 자기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고 한 그의 말에 마음이 아파 모두 흐느껴 울면서 그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며 배 안까지 배웅합니다. 바오로일행은 여러 곳을 거쳐 사람들을 만납니다. 특히 카이사리아 신자들은 박해가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고 바오로를 설득했으나 바오로는 초연히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그는 지중해 동쪽 지역을 답파한 후, 로마로 가기 전에 로마서를 집필합니다.
바오로는 지중해 서쪽 지역을 좀더 선교하기 위해 로마 교회의 협력을 얻고자 미리 로마신자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로마서는 복음의 핵심과 교의 신학과 조직, 믿음과 신앙의 완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오로는 예루살렘에서 야고보와 원로들을 만납니다. 바오로는 자기의 직무 수행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다른 민족들에게 하신 일들을 낱낱이 이야기하자 모두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바오로가 예루살렘에 도착한지 이레쯤 유다인들은 군중을 동원하여 성전에 있는 바오로를 붙잡아 성전 밖으로 끌어냅니다. 성전 문이 닫히고 그들이 막 바오로를 죽이려고 할때 예루살렘에서 소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유다인들은 그곳에 나타난 천인대장과 군사들을 보자 바오로에게 매질하는 것을 멈추었고 천인대장은 바오로를 붙잡아 쇠사슬로 결박하게 합니다. 그러나 바오로는 천인대장에게 백성들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청하였고 그의 허락으로 층계에 서서 히브리 말로 연설하게 됩니다.
바오로는 자기가 가말리엘 문하에서 엄격한 율법 교육을 받은 유다인지었지만 다마스쿠스 선상에서 주님을 만난 경위와 기적을 설명하며 자신은 주님에 의해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음을 역설합니다. 그러자 유다인들은 고함을 지르고 겉옷을 벗어 내던지자 천인대장은 바오로를 진지 밖으로 끌고가 심문하려고 합니다. 그때 바오로는 자기는 로마시민임을 밝히자 곧 풀려납니다. 천인대장은 유다인들이 왜 바오로를 고발하는지 알아보려고 수석 사제들과 최고 의회를 소집케 합니다. 최고 의회에서 바오로의 이야기때문에 소란이 일자 천인대장은 다시 바오로를 진지안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그날 밤에 주님께서 바오로에게 말씀하십니다. “용기를 내어라, 너는 예루살렘에서 나를 위하여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한다”
다음 날 유다인들은 바오로를 죽이기로 단식 투쟁까지하며 결의하였으나 그들의 음모가 천인대장에게 알려집니다. 결국 바오로는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펠릭스 총독에게 인도되었고, 대사제와 원로들의 고발로 총독앞에서 변론하게 됩니다. 펠릭스총독은 바오로에게 호의를 가져 공판을 연기하였고 그를 편하게 지켜주도록 지시합니다. 그리고 펠릭스총독은 자기 아내와 함께 자주 그를 불러내어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그렇게 두 해가 지난 다음 페스투스가 펠릭스의 후임으로 오게 됩니다
페스투스가 예루살렘에 당도하자 유다인과 사제들이 바오로를 고발하였지만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였고 바오로는 곧 황제에게 상소합니다. 며칠 뒤,바오로는 아그리파스임금 앞에서 변론하게 되었고 임금은 그의 무죄를 인정하였지만 바오로가 황제에게 상소하였기 때문에 로마로 보내집니다.
바오로는 사람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박해가 기다리고 있는 로마로 한 발짝 다가갑니다. 그는 살아도 주님을 위해 살 것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해 죽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주님의 것이기에…
주님, 죽음도 불사하겠다는 바오로의 각오, 그리고 당신에 대한 사랑…
주님, 이토록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바오로를 보며 행복해할 당신을 그려봅니다
주님. 당신은 저를 위해 죽음도 불사하였으니 제가 어찌 당신말고 다른 곳에 한 눈을 팔겠습니까?. 저를 온전히 차지하소서. 저또한 당신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