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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8-01 14:20
   8/1/2016. 2티모테오 4:2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075  


8/1/2016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 
2 티모테오 4:2

Proclaim the word, be persistent whether it is convenient or inconvenient, convince, reprimand, encourage through all patience and teaching.
2 Timothy 4:2

스테파노의 순교이후 교회는 박해를 받습니다. 박해를 피해 그리스도인들은 뿔뿔히 흩어집니다. 그렇게 흩어진 이들은 페니키아, 키프로스, 안티오키아등으로 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예루살렘교회는 그들의 소식을 듣고 바르나바를 안티오키아에 보내게 되자, 바르나바는 타르수스에 가서 바오로를 찾아 안티오키아에 데려옵니다. 그들은 만 일 년 동나 그곳 교회 신자들을 만나며 수많은 사람들을 가르치고 구호헌금을 모아 예루살렘 원로들에게 전달하기도 합니다. 이때 그들은 마르코라고 하는 요한을 데리고 돌아옵니다. 

제자들의 집단은 예루살렘, 유다, 사마리아와 갈릴래아뿐 아니라 팔레스티나 밖으로까지 퍼져나갑니다. 예루살렘에서 50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북부 시리아의 대도시 안티오키아에도 하나의 집단이 형성되었는데 이들은 예루살렘 모교회의 감독아래 있게 됩니다. 클라우디우스칙령이후 로마에서 작은 수의 그리스도인들도 안티오키아에도 정착합니다. 로마에서 세번째로 큰 상업도시였던 안티오키아는 동방과의 무역로인 실크로드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였으며 그리스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안티오키아는 그 다양성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독립적이 되어 가고 있자, 예루살렘 모교회에서는 바르나바를 공식사절로 파견함으로써 교회의 일치와 유대를 보존하려 합니다. 바르나바는 급속히 성장해 가고 있는 안티오키아교회를 위해 함께 일할 일꾼이 필요했습니다. 바르나바는 타르수스에 머물고 있던 바오로를 초빙하여 그와 함께 전교활동을 합니다.

바오로는 안티오키아에서 이방인을 상대로 첫 전교를 시작합니다. 그들은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전교하였는데 이 안티오키아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바오로는 일년동안 안티오키아에서 지내면서 바오로는 그곳 제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였으며 그 결과 예루살렘 교회에 보낼 공식 대표로 선정됩니다. 그 무렵 하가보스라는 예언자가 나타나 장차 온 세상에 큰 기근이 들 것이라고 성령의 힘으로 예언하였고 실지로 그 기근이 일어나 저마다 형편에 따라 유다에 사는 형제들에게 구호 헌금을 보내기로 결의 하면서 그것을 바르나바와 사울편에 원로들에게 보내게 됩니다. 

어느날, 안티오키아교회에서 예언자들과 교사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단식하고 있을 때 성령께서 이르십니다.“내가 일을 맡기려고 바르나바와 사울을 불렸으니 나를 위하여 그 일을 하게 그 사람들을 따로 세워라” 그래서 그들은 단식하며 기도한 뒤 두 사람에게 안수하고 나서 떠나보냅니다.  이리하여 바오로는 제 1차 전도여행을 시작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15년에 걸친 바오로의 전도여행의 테입을 끊게됩니다. 그가 앞으로 여행한 거리는 약 1만 5000킬로미터로 추산합니다. 서울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거리가 9500킬로미터입니다. 그는 때때로 밤잠도 자지않고 어둠속을 걸었으며 맹수와 도적과 굶주림과 더위와 추위와 유다인과 이교도의 위험속에서 하느님의 마음을 품고 오로지 복음을 위해 모든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며 달릴 길을 묵묵히 달려갑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말씀을 선포하고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끈기를 다하여 가르치고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할 것입니다.
안티오키아교회는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의 선물로 풍성해지고 발전해 나갑니다. 이제 바오로는 이방인의 사도답게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성령께서 파견하신 바오로와 바르나바, 그리고 조수로 데려간 바르나바의 사촌인 요한은 셀레우키아, 키프로스. 살라미스, 파포스에 이르릅니다. 파포스에서는 그곳 총독의 수행원 가운데 하나인 바르예수라는 거짓 예언자도 만나게 됩니다. 그 거짓 예언자는 총독이 믿지 못하게 하려고 바오로 일행을 반대하고 나서자 바오로는 성령으로 가득차 그를 유심히 보며 온갖 사기와 기만으로 충만한 악마의 자식이라고 부르며 “주님의 손이 당신 위에 놓여 있소. 당신은 눈이 멀어 한동안 해를 보지 못할 것이오”라고 하자 즉시 어둠이 그를 덮쳐 그는 사방을 더듬으며 자기 손을 잡아 줄 사람을 찾게 됩니다. 거짓 예언자의 악령을 쫓아내며 이적을 보여주자 권세가인 총독도 주님의 가르침에 깊은 감동을 받아 믿게 됩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승천하시전에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고 당신의 명령을 지키게 하는 것이 저희의 사명임을 다시 한 번 새겨봅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하여 가톨릭신자들은 전교하는 데에 소극적입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피켓을 들고 목청껏 전도하는 사람, 가가호호 방문하며 전도하는 사람, SNS등을 통해 마구잡이로 타종교를 비판하며 전도하는 사람들…. 그들의 방법을 따라가지는 않더라도 때로는 그들의 열정만큼은 닮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사명을 깨우치며 조금씩 주변을 둘러보고 길잃은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돌볼 수 있는 지혜와 끈기를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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