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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7-07 07:53
   7/7/2016 루카 23:43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2,184  


7/7/2016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루카 23:43

Amen, I say to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Luke 23:43

오늘은 우도와 좌도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예수님을 처형하려 끌고가던 사람들은 다른 두 죄수도 함께 끌고 갑니다.‘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두 죄수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하나는 그분의 오른쪽에 다른 하나는 왼쪽에 못 박습니다. 자나가던 사람들은 머리를 흔들며 “저런, 성전을 허물고 사흘 안에 다시 짓겠다더니. 십자가에서 내려와 너 자신이나 구해 보아라.”하며 에수님을 모독합니다. 지도자들은 “이자가 다른 이들을 구원하였으니, 정말 하느님의 메시아, 선택된 이라면 자신도 구원해 보라지.” 하며 빈정거립니다. 예수님과 함께 매달린 죄수 하나도, “당신은 메시아가 아니시오? 당신 자신과 우리를 구원해 보시오.” 하며 예수님을 모독합니다. 그러나 다른 하나는 그를 꾸짖으며 말합니다. “같이 처형을 받는 주제에 너는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우리야 당연히 우리가 저지른 짓에 합당한 벌을 받지만, 이분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으셨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 선생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외경에 의하면 주님이 수난당하기 7일전에 강도 두명이 예리코에서 빌라도에게 이송됩니다, 첫번째 강도인 제스타스는 길가는 나그네들을 털고 죽였으며 여자들을 거꾸로 매달아서 젖가슴을 도려내고 어린아이들의 피를 마셨습니다, 그는 하느님을 알지 못하고 율법을 어겼으며 처음부터 폭력만 휘들렀습니다. 두번째 강도인 데마스는 갈릴래아 사람으로 여관을 운영했습니다. 그는 부자들만 털었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었으며 심지어는 토비트처럼 가난한 사람들의 장례도 지내주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있는 율법서를 훔쳐가서 유다인들게 강도짓을 하고 카야파의 딸의 재물을 강탈했습니다. 그는 또한 거룩한 곳에 저장되어 있던 솔로몬의 신비로운 보물들마저도 훔쳐갔습니다. 그들 모두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매달렸는데 예수님의 오른쪽에는 데마스를 왼쪽에는 제스타스를 매답니다. 데마스는 예수님의 신성한 자태를 우러러보면서 “저는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압니다. 제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매달려서도 조롱과 비웃음을 받으십니다. 유다인들은 고사하고 함께 십자가형에 처해질 좌도도 예수님을 모독합니다. 좌도와 우도 그들 모두 도둑이지만 그들의 성격이 조금 달라보입니다. 우도는 부정부패가 판치던 시대에 메시아의 도래를 꿈꾸던 약자들에게는 위안을 주었던 의적이었습니다. 부정한 체제에 저항을 꿈꾸던 그들에게 우도는 많은 도움을 주었고 그또한 메시아를 기다리며 세상에 저항한 열정의 사람이었습니다. 때문에 그는 유다의 지배층에게는 증오와 미움의 대상이있고 십자가형에 처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뿐더러 좋은 뜻으로 남의 물건을 훔쳐도 도둑은 도둑입니다. 그에 반해 좌도는 천인공노할 죄인중 죄인입니다. 그는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일들을 서슴치않고 행동으로 옮겼기에 십자가형에 처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죽어가면서도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죽어가면서도 일말의 가책도 느끼지않고 예수님을 모독한 좌도. 비록 홍길동이나 임꺽정같은 의적이라지만 합당한 벌을 받아야한다고 자신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지 않고 회개한 우도. 우도는 극한의 고통속에서 신앙고백을 합니다. 예수님또한 극한의 고통속에서 에 세상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던 한 마디를 건네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우도는 화세를 받고 예수님과 함께 즉천당행을 하게 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행운아가 됩니다.

주님, 우리주변에는 가끔씩 우도를 꿈꾸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게됩니다. 죽기 적전에 회개하고 즉천당으로 가는 것….웃어넘기기엔 엄청나게 중요한 사안입니다. 세상에서는 세상적 즐거움을 맛보다가 죽을 때를 알아서 고백성사하는것. 그러나 죽을 때를 아는 사람이 존재할까요?
주님, 현세에 살면서도 하늘나라를 경험하며 정결하고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죽어갈 때는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라는 당신의 음성을 들으며 미소지으며 편안하게 눈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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