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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7-05 08:27
   7/5/2016 1코린토 6:9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274  


7/5/2016

불의한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모릅니까? 
1 코린토 6:9

Do you not know that the unjust will not inherit the kingdom of God?
1 Corinthians 6:9

오늘은 카야파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베타니아의 라자로가 다시 살아난 사건이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그리하여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의회를 소집하고 이렇게 말합니다. “저 사람이 저렇게 많은 표징을 일으키고 있으니,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소? 저자를 그대로 내버려 두면 모두 그를 믿을 것이고, 또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의 이 거룩한 곳과 우리 민족을 짓밟고 말 것이오.” 그때 그해의 대사제인 카야파가 말합니다. “여러분은 아무것도 모르는군요.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 이렇게 하여 그날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고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계신 곳을 알면 신고하라는 명령을 내려 둡니다. 그런즉 사람들은 예수님을 붙잡아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이 모여있는 카야파 대사제에게 끌고 갑니다. 수석 사제들과 온 최고 의회는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려고 그분에 대한 거짓 증언을 찾던중 대사제가 말합니다. “내가 명령하오. ‘살아 계신 하느님 앞에서 맹세를 하고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 메시아인지 밝히시오.’” 예수님께서는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이제부터 ‘너희는 사람의 아들이 전능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자 카야파는 자기 겉옷을 찢고 이렇게 말합니다. “이자가 하느님을 모독하였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무슨 증인이 더 필요합니까? 방금 여러분은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습니다.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자는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카아파는 예수님 당시 대제사장이었으며 로마 총독 빌라도로 하여금 예수님을 처형하도록 한 인물입니다. 기록에 따르면, 서기 18-36년까지 대제사장을 역임한 것으로 전해지며 대제사장이었던 안나스의 사위입니다. 

대사제는 산헤드린 의회의 의장과 유다 민족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지도자입니다.산헤드린 의회 구성원은 제사장, 바리사이파, 서기관, 사두가이파, 백성의 원로들로 구성된 71명으로 유다인의 최고기관입니다. 산헤드린의 수장인 대사제는 본래 종신직이었으나 대사제의 편중된 세력을 경계한 로마 정부가 임기를 제한하고 임명 제도로 바꾸어 버립니다. 그러면서 제관들 사이에 경쟁이 생겨나고, 대사제는 로마의 충실한 협조자며 정치가로 전락해 버립니다. 로마의 통치 하에 대사제는 권력의 앞잡이가 되어 유다 민중을 괴롭혔고 또 성전은 재산 축재의 사유물이 되어버립니다. 정치 지도자들은 종종 자신의 욕심을 공적인 권력과 명분을 이용해서 채우려 합니다. 

당시 대사제인 카아파와 유다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들의 숫자가 불어나게 되자 위험을 느끼며 전전긍긍합니다. 유다교의 수장격인 그는 소위 신흥 종교인 그리스도교가 커지자 자신의 직위 유지에 위협을 느낍니다.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면, 자신의 권력 기반인 로마 황실이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고 자신을 대제사장직에서 해직할 것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카야파는 예수님을 종교적이고 정치적인 위험인물로 낙인을 찍고 막강한 의회의 권위를 이용해서 예수님을 제거할 음모를 꾸밉니다. 그는 다수를 위해 한 사람이 희생되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거짓증언을 하도록 유도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도록 선동하며 사형을 언도한 후 빌라도에게 넘깁니다. 

유다, 빌라도, 카야파 모두 예수님을 십자가죽음에 이르도록 만든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어찌보면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구원케하기 위해 허용하신 도구이기도 하지만 그들 모두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이었습니다. 자유의지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먼저 생각한 사람들입니다. 카야파,그는 진리를 포기해 버린 불의한 사람이었습니다

외경에 의하면 예수님의 죽음이후, 빌라도와 함께 안나스, 카야파가 모두 체포됩니다. 로마군인들은 유다인 남자들을 죽이고 여자들을 겁탈했으면 다수의 유다교 지도자들을 로마로 잡아갔습니다. 도중에 카아파는 크레타 섬에서 죽었으나 땅이 그의 몸을 받아주지 않아서 돌로 덮어두게 됩니다. 안나스에게는 새로 만든 황소 가죽을 씌웠는데 그 가죽이 마르는 동안 오그라들면서 그의 몸을 조여 죽습니다. 유다인들의 다른 지도자들은 사형에 처하게 됩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주님!
불의한 자와 어울리지않고 악인들의 모임에도 끼지않고 의롭게 살아가게 도와주소서. 하늘 나라와 가까와 질 수 있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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