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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6-21 06:58
   6/21/2016. 1코린토 10:12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557  



6/21/2016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1코린토 10:12

Therefore, whoever thinks he is standing secure should take care not to fall.
1 Corinthians 10:12

오늘부터는 유다 이스카리옷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이천년동안 ‘배반자’ ‘악인’ 의 전형으로 간주되어 온 인물, 그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중 한 사람으로 이스카리웃 유다입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왜 예수님을 배반하였는지를 추측하고 평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해 글을 쓴다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유다를 시몬 이스카리옷의 아들 유다라고 부릅니다. 유다인들은 이름 위에 자신의 출신지나 본적, 자란 고장, 직업이나 친척, 아버지, 할아버지 이름이거나 신체적 특징등을 주로 붙입니다. 이름이 같은 사람이 워낙 많아 구별해야만 하는데 성씨란 개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스카리옷’을 두고 몇 가지 견해를 제시라고 있습니다. 첫째, 이스카리옷은 히브리어로 카리옷 사람이라는 뜻을 지니는데 카리옷은 유다의 한 지방을 가리킨다는 설입니다. 두번째로 이스카리옷은 ‘자객’을 뜻하는 그리이스말 ‘시키리오스’와 관련된다고 보아 유다가 젤롯당원의 일원으로 보기도 합니다. 젤롯당원은 당시 로마 제국에 맞서 무력으로 독립을 쟁취하려 했던 집단으로 자객 활동을 하기도 한 집단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다가 종적을 감춘 후 행방이 묘연해지자 초대교회 신자들 사이에서 경멸조로 붙인 이명이 '거짓의 아들'이란 뜻의 '이스카리옷'이었으며, 이대로 기록됐다는 설입니다.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의 제자가 된 사람은 극소수였고, 그 극소수 가운데 한 사람이 유다였습니다. 그는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 예수님을 따라 다니던 제자입니다. 하지만 수십명이 다니려면 돈이 들게 마련입니다. 당시 마리아 막달레나를 비롯한 일부 여인들이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었지만, 공식적으로 재정을 관리하는 일은 유다의 일이었습니다. 그는 후원금을 정리해두었다가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는 일을 맡아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유다가 세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성경에서는 유다가 전직 세리였다는 구절은 없습니다. 추측건데 다른 제자들에 비해 유다가 셈에 빠르고 회계관리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직책을 맡게 되었을 겁니다.  유다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잘 알 수 없고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외경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외경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유다라는 아이는 자주 사탄에 신들려서 근처에 있는 사람을 무조건 물어뜯으려고 했다. 곁에 아무도 없으면 자기 손과 다른 신체 부분을 물었다. 가련한 아이의 어머니가 성모님와 그 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는 자기 아이를 데리고 성모님께로 갔다. 한편 야고보와 호세스가 어린 예수님를 데리고 다른 아이들과 함께 밖에서 놀고 있었다. 신들린 유다가 나와서 예수의 오른쪽으로 갔다. 사탄이 힘을 발휘하자 유다가 예수를 물어뜯으려고 했다. 그러나 믈어뜯지 못하자 예수님의 오른쪽 옆구리를 쳐서 예수님이 소리쳐 울었다 .그 순간에 사탄이 미친 개의 모습으로 달아났다. 예수님를 때린 아이는 예수님를 배신하여 유다인에게 넘겨준 이스카리웃 유다이다.

유다는 선택된 사람입니다. 인류이래 예수님을 직접보았고 삼년동안 함께 생활하였으며 그분의 가르침을 들었던 사람은 몇 명이나 되었을까요? 더군다나 유다는 몇 안되는 제자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특권을 누렸고 남들과 비교할 수도 없는 은혜를 받은 그는 한 순간에 멸망해 버리고 맙니다. 예수님곁에 함께 있었다해서 누구나가 모두 온전히 서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신자라고해서 모두가 넘어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도 굳건히 서있지 않으면 결코 일어서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주님,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넘어지고 지치고 쓰러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채찍을 들어서라도 저를 일으켜 세워주소서. 더군다나 제가 스스로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다며 자만하지 않게 해주소서. 그러한 생각은 저를 넘어지게 하는 큰 요인임을 새기며 살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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