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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5-17 07:25
   5/16/2016 마르코 1:11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3,154  


5/16/2016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마르코 1:11

You are my beloved Son, with you I am well pleased.
Mark 1:11

그 무렵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요르단으로 요한을 찾아오십니다. 요한은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하며 예수님을 말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은 이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하고 대답하시자 그제야 요한이 예수님의 뜻을 받아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시자 곧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오시는 것을 보십니다. 이어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요한이 세례를 베풀던 무렵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시다”라고 말합니다. 요한이 사람들에게 베풀던 세례는 죄의 회개를 위한 물세례였습니다. 그런데 회개할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 세례를 받으시려고 요한을 찾아오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죄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를 사해주시려고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땅에 오실 때는 강대국의 지배아래에 있는 소수민족, 그것도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구유에 눕혀 지셨습니다. 인간이 되시어 인간의 희노애락을 느끼시며 인간에 의해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구약에서는 죄을 없애기 위해서는 어린 양과 같은 동물을 죽여 희생 제물을 바쳐왔습니다. 그런데 에수님께서는 우리모두를 위해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되신 것입니다. 인류 모두가 지은 죄를 혼자서 짊어지셨으니 죄인이 되셨고 십자가에서 단 한번 돌아가심으로써 희생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죄가 없으신 분이시지만 인류가 지은 모든 죄를 대신 지셨으니 역설적으로 예수님께서는 가장 큰 죄인이 되셨던 것입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에 알려지시게 하기 위해 물로 세례를 준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를받으심으로써 하느님의 뜻을 이루시기 시작하십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도 기뻐하십니다. 삼위일체이신 성령께서도 함께 기뻐하십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본격적으로 공생활을 시작하심으로써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하십니다. 

“여보 아이 아버지. 매품팔이가 웬말이오! 남의 죄를 어찌 알고 대신이라니 웬말이오? 살인죄를 범했는지 강도죄를 범했는지 사기죄를 범했는지 남의 죄를 어찌 알고 그런 말은 하시오! 만일 영문에 올라갔다가 여러 날을 굶은 몸에 곤장 맞게 되면 몇 대를 맞지 않아 쓰러져 죽을 것이니 어서 가서 그 일일랑 거절하오…흥부전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돈이 궁한 흥부가 돈을 받고 남의 죄를 대신 져주는 매품팔이를 하려하자 흥부의 아내가 말립니다. 돈을 받고 매를 맞아주는 사람과, 돈을 주고 자신의 죄를 없애려하는 사람…그러나 돈도 아무 것도 받지않고 매가 아닌 생명을 내어준 분과, 돈도 내지 않고 죄사함을 받는 사람…하늘을 바라보니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딸, 너를 위해 나는 어린 양이 되었다”

 주님, 사랑은 희생임을 당신을 통해 알았습니다. 참다운 겸손도 당신을 통해 알았습니다.
주님, 오늘은 하늘을 바라보며 당신의 진한 사랑에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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