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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5-11 07:53
   5/11/2016 요한 1:6-7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4,440  


5/11/2016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그는 증언하러 왔다. 빛을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요한 1:6-7

 A man named John was sent from God.He came for testimony, to testify to the light, so that all might believe through him.
John 1:6-7

오늘부터는 세례자 요한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천사의 잉태소식이후에 아이를 가질 수 없을 정도로 늙어버렸던 사제인 즈카르야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 사이에서 기적적으로 태어난 사람. 아론의 후손이며 예수님과는 친척관계로 예수님보다 약 6개월 먼저 세상구경을 한 사람.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했을 때 자신의 어머니 태 안에서 즐거워 뛰어놀았던 사람. 그는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지상에서 이루어야 할 사명은 빛을 증언하는 것…
  
하느님께서는 창조때 무질서하고 텅빈 상태에서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빛이 없이 캄캄한 상태에서는 한 치 앞을 구분하기도 힘듭니다. 두렵고 불안하고 활동하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빛은 생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참 빛을 거부하며 살아가기도 했습니다.  어두움이 있는 세상에서 예수님께서는 다시금 새로운 창조를 하시려고, 구원의 빛을 비추시려고 세상에 내려오십니다. 예수님은 참 빛인 것입니다.(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요한은 빛이신 예수님을 증언하러 하느님께서 보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분은 내가 이렇게 말한 분이시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라고 증언하며 외칩니다. 하지만 어둠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는 빛의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기도 하고, 빛이 너무 밝아 우리의 죄악이 환히 드러나기 때문에 어둠에 갇혀 살기도 합니다. 요한은 어둠속에 있는 이들에게  빛의 존재, 메시아인 예수님이 곧 오실 것을 선포합니다. 자신은 결코 빛이 아님을, 단지 자신을 통해 모든 사람이 주님을 믿게 하려고 왔다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늘과 땅을 웃기려면 고아를 웃기라. 고아가 웃으면 하늘과 땅도 함께 웃을 것이다’라는 말을 마음에 되뇌인다고 합니다. 가장 힘 없고 불행한 사람인 고아가 웃는다면 하늘과 땅, 온 세상이 웃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우리사회에 아직도 소외계층으로 살아가고 있는 고아와 과부, 불법체류자...이렇게  힘 없고 불행한 사람까지도 이 세상을 살 만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들의 마음에는 어느덧 환한 빛이 자리하고 있을겁니다 .우리는 등불을 밝은 곳에 두지 않습니다. 등불은 어두운 곳을 비추는 데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빛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빛을 증언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밝음이 지배할 것입니다.

주님, 저는 매 미사때마다 빛이신 당신을 모십니다. 기도를하고 말씀을 묵상하기도 하지만 세상에서 빛과 같은 존재로 살아가지 못합니다. 저의 욕심이, 저의 쓸모없는 고집이 빛을 가려버릴 때가 많습니다. 
주님, 제가 빛 안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그리고 반딧불같이 작은 빛이라도되어 세상을 비출 수 있는 사람으로, 빛을 증언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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