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2016
어제를 마지막으로 구약의 인물들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성경암송을 시도해 보고자 합니다. 신약시대부터 현재까지 동서앙을 막론한 성경에 없는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등, 그리고 신약의 인물들을 성경적 관점에서 묵상해 보려고 합니다.
정녕 내가 만들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서 있을 것처럼 너희 후손들과 너희의 이름도 그렇게 서 있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이사야 66:22
Just as the new heavens and the new earth which I am making
Shall endure before me-oracle of the LORD-so shall your descendants and your name endure.
Isaiah 66:22
첫번째 인물은 아우구스투스로 오늘부터 그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마리아와 약혼한 요셉은 호적 등록을 하러 갈릴래아지방 나자렛을 떠나 요셉의 고향 베들레헴으로 갑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내려 온 세상에 호적 등록을 하라고 명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두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가게 됩니다. 요셉은 다윗 집안 자손이기 때문에 임신한 마리아를 데리고 베들레헴으로 갑니다 온 세상에 호적 등록을 명한 아우구스투스, 그는 누구일까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는 세계의 중심이었습니다. 위대한 로마...팍스 로마나 (로마의 평화)의 시대를 연 아우구스투스, 그를 알지 않고서는 로마와 예수님시대를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중해를 호수로 삼았던 로마제국의 황제 아우구스투스(기원전 63-서기 14). 그의 이름은 옥타비아누스입니다. 시이저의 양자였던 그는 시어저의 죽음이후 급부상합니다. 시이저는 클레오파트라와의 사이에 케사리온이라는 아들을 두었지만 연초에 유언장을 작성해 놓는 로마의 관습에 따라 시이저는 자신의 후계자로 누나의 외손자인 옥타비아누스를 자신의 후계자로 유언장에 써놓습니다. 정치적 천재로 불리우던 시이저는 군대를 지휘본 경험도 없는 연악한 18세의 옥타비아누스를 왜 후계자로 삼았을까요? 시이저가 꿰뚫어 본 옥타비아누스의 재능은 민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통치 능력이 아니었을까합니다. 시이저가 암살로 생을 마감하자 혹시 모를 암살위험을 위해 대피하라는 주위위 권유에도 불구하고 옥타비아누스는 시이저의 유언장을 가지고 나타납니다. 시이저의 유언장에는 세가지가 적혀있었습니다. 첫째 자기의 재산에서 로마 시민 각 사람마다 75드라크마를 나누어 줄것, 둘째 자기의 정원을 로마에 귀속하고 개방할 것 세째 옥타비아누스를 자기의 후계자로 삼을 것.
시이저를 암살했던 시이저의 다른 양아들인 브루투스가 시이저를 죽이고 군중들에게 연설을 합니다. 시이저를 사랑한 것보다 로마를 더 사랑해기에 그를 죽였다고 말하며 야심가인 죽었고 자유가 회복되었다라고 외치자 시민들은 동조합니다. 그러나 시이저의 부관이었던 안토니우스가 브루투스에 맞서 흥분한 군중들 앞에 시이저의 유언장을 공개하고 피에 낭자한 시이저의 주검을 공개하며 브루투스의 명연설에 맞서 자신의 명연설로 군중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로써 브루투스은 황급히 망명길에 오르고 안토니우스는 정치적 입지를 굳혀갑니다. 군중의 힘을 본 18살 옥타비아누스는 아비지의 뜻을 실행하자 시민들은 그를 환호합니다. 시이저의 반대파에 의해 그의 재산은 몰수당한 상태라 유언대로 나눠줄 재산이 없습니다. 그러나 옥타비아누스는 양아버지인 시이저의 유언을 실행하기 위해 로마의 부자들에게 돈을 빌려 시민들에게 돈을 나눠어 줍니다. 명석하고 치밀한 그는 재력, 경력, 군사력, 인맥등이 없는 상황에서 단지 시어저의 유언에 명시된 후계자라는 사실만으로 안토니우스, 레피두스와 함께 삼두정치를 시작합니다.
크고 작은 밤하늘의 별들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것처럼, 인류 탄생으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인물들이 탄생하고 죽어갔습니다. 그들이 하느님의 존재를 알지 못하였다 할지라도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이름을 기억해 주시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애쓰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만들어놓으시고 계획하시고 당신의 아드님을 탄생시킬 그 땅의 주권자가 된 아우구스투스또한 당신을 알지못하였더라도 당신의 계획안에 있었던 인물이었을 겁니다. 로마가 여러 피지배만을 거느리며 그들의 종교와 관습을 허용하기도하고 박해하기도하며 결국은 크리스트교와 유대교가 널리 퍼질 수 있었고 그 이면에는 편리한 교통망과 교역을 번성시키며 오랜기간 강자로 군림했기 때문이아닐까합니다. 이렇듯 로마가 강대국을 유지할 수 있게 기틀을 잡은 아우구스투스....그의 영토안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룰 분의 탄생과 33년의 생애가 배어 있습니다.
주님, 당신이 이루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이방인 왕도 있고 유다인 어부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천년후, 당신의 딸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들의 후손도 저의 후손도 그렇게 서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당신이 탄생하셨던 팔레스티나도, 아프리카 오지에서도 당신의 이름이 방방곡곡 퍼지고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당신의 사랑이 스며들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