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체가 고통을 겪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겪습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If [one] part suffers, all the parts suffer with it; if one part is honored, all the parts share its joy.
If one part is hurt, all parts are hurt with it. If one part is given special honour, all parts enjoy it.
처음의 코린토 교회에는 각각의 분쟁, 소송 우상숭배등 여러문제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은사에 관련된 문제가 꽤 심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에 관해서 성령님의 인도로 교회에 전한 바오로 사도의 가르침을 되새겨 봅니다.
지체는 서열을 매길 수 없습니다. 더 중요한 지체 덜 중요한 지체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은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사람인 내가 원하는 것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은사를 받은 이유는 새사람으로서 하느님나라로 가는 그 여정에서 서로를 돌보기 위해서입니다.
손이 우월해 보이기 위해서 손톱을 정리하고 예쁘게 색을 칠하면 무엇합니까? 발에서는 간장쩌리는 고린내가 나면 그 손도 같이 더러운 몸의 일부분입니다.
그 손으로 발을 깨끗이 씻고 난 뒤에 로숀도 바르고 손톱을 다듬어야 멋진 몸을 이루는 예쁜 손이 되지 않겠습니까?
또 비유가 적절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맛을 느끼는 혀와 허기를 느끼는 위장이 의기투합하여 허구한 날 주야장천 술과 고기를 먹게되면 식도부터 염증이 생기다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뻔합니다. 결국 몸에 병이 생겨 혀와 위는 아무 것도 먹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몸의 일부분입니다. 자신이 발이든 손이든 무엇으로 부르심을 받았던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입니다.
그러니 부르심에 일단 대답부터 합시다. 그것이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