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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10-22 11:38
   9/21/2016. 요한 20:29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902  


9/21/2016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요한 20 :29

Have you come to believe because you have seen me? Blessed are those who have not seen and have believed.
John 20:29

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당신의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기뻐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요한복음 20)

토마스의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어주시는 예수님의 자상함을 보게 됩니다. 다시 한번 예수님께서는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던 당신의 제자들에게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시면서 인사를 하십니다. 이 평화는 바로 믿음과 직결되고 이 믿음은 바로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불안과 두려움에 쌓여 있는 제자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나누시는 것은 당신의 제자들이 그러한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인사를 나누시는 것입니다. (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토마스는 죽었던 라자로가 살아난 것을 보았음에도, 예수님께서 부활에 대해 말씀하셨는데도 스승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는 실증주의자입니다. 그의 믿음은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하고 누군가가 사실을 이야기했다고해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지않고는 믿지못하는 의심많은 제자입니다. 그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믿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의 의심은 신앙적인 불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의심속에는 진리에 대한 열정이 숨겨져 있다고 봅니다. 그는 단순한 믿음으로 신앙을 가지기보다 지식과 실증으로 신앙에 접근하려는 현대인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그를 믿음으로 이끌기 위해 손가락을 옆구리에 넣어보라고 하시며 그에 맞는 실증적인 방법을 사용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는 스승의 몸을 만지지 않습니다. 그는 보는 것만으로 믿게 됩니다. 안드레아는 예수님과의 첫 만남때 메시아임을 알아보았으며 베드로는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신앙고백을 하였다면 토마스는 부활한 예수님을 보고서는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이라고 아름답고 놀라운 신앙고백을 합니다. 의심이 사라지자 예수님을 주님이며 하느님이라고 단숨에 고백합니다. 단순한 믿음을 가질 수 없었고 끊임없이 고민하며 의심하며 진리를 갈구했던 그는 또 다른 제자의 유형이며 저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주님, 의심많은 토마스를 사도로 불러주셨음에 위안과 희망을 가집니다. 토마스처럼 저도 당신의 제자가 되었지만 의심하며 당신께 가고 있습니다. 
주님, 하지만 당신은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순수하고 소박한 믿음을 지니고 싶지만 잘되지 않습니다. 그런 저를 도와주소서
주님, 눈을 뜨고도 당신 믿게 해주시고 눈을 감고도 당신 믿게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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