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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10-18 07:23
   10/18/2016 요한 1:38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940  


10/18/2016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요한 1:38

Rabbi, Where are you staying?
John 1:38

오늘부터는 안드레아사도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안드레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며 베드로의 동생입니다. 베싸이다출신의 어부로 원래는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으나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사도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신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두사람과 함께 함께 있다가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눈여겨 보고 있다가 말합니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그 두 제자는 요한이 말하는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시어 그들이 따라오는 것을 보시고, “무엇을 찾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보아라.” 하시니, 그들이 함께 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묵습니다. 때는 오후 네 시쯤이었다.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 말합니다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요한복음)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가 호수에 어망을 던지는 것을 보시자 그들에게 이르십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비리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마태오복음)

안드레아는 꿈란공동체에서 생활했던 에세네파인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습니다. 꿈란공동체는 기원전 2세기말 하스모니아왕조의 타락에 맞선 에세네파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금욕생활을 고수하며 언젠가 도래할 새 시대를 꿈꾸며 살아가던 곳입니다. 에세네파는 정의의 스승이라 불리는 사람이 이끌었으며, 바리사이파와 사두가이파가 율법과 제사 등 형식과 권위에 치우친데 비해, 그들은 신비주의와 금욕 생활을 내세웁니다. 결혼은 하지 않았고, 오로지 세상의 종말에 대비하여 하느님과 한 몸이 되기를 기도하며 성경연구와 성경 필사를 하였습니다다. 그들은 세상이 마지막에 이르면, '빛의 아들들'이 '어두움의 아들들'을 물리치고 하느님의 나라를 세운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안드레아는 에세파였던 요한을 스승으로 모신 것으로 보아 하느님 나라를 열망하던 사람이었을 겁니다. 비록 어부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라 꿈란공동체에서 생활하지 못했을지는 모르지만 안드레아는 영적인 갈망을 가지고 있었을 겁니다.그리고 스승인 요한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던 어떤 유다인남자(예수님)에게 세례를 주던 자리에도 함께 했을지도 모릅니다. 어느날 스승이 그 유다인남자를 보고 ‘하느님의 어린양’이라고 부르는 것을 듣게 됩니다. 달리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안드레아는 곧바로 그를 따라갑니다. 누군가가 따라오는 것을 눈치채신 예수님께서 뒤를 돌아보시며 무엇을 찾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보다 어디에 묵고 계시냐고 되묻습니다. 묵고 계신 곳으로 가서 가르침을 받으며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표현이었을 겁니다. 그는 예수님과 시간을 보내며 자신이 찾고 헤멨던 ‘메시아’임을 확신합니다. 감격! 또 감격! 그는 자기 형 시몬에게 감격을 전하며 말합니다.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그는 이제 요한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이렇게 안드레아는 예수님의 12제자 중에서 가장 먼저 부르심을 받습니다. 초대교회는 ‘첫 번째로 불린 자’라는 뜻의 프로토클레토스라는 칭호를 줍니다. 동생인 베드로가 예수님을’ 살아있는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고백했다면 안드레아는 첫 만남에 벌써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알아봅니다. 그는 어떻게 그런 혜안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스승이었던 요한이 예수님을 두고 ‘하느님의 어린 양’이라고 해서일까요?  하느님의 어린 양이 곧 메시아임을 알고 있었을까요?

주님, 가끔은 일상에서 탈피하고 싶었습니다. 내게 속한 사람들에게서 내게 속한 환경속에서 나와 전혀 다른 사람과 만나고 전혀 다른 공기를 들이마시고 싶었습니다. 내 몸이 원하는 곳이 아닌 내 마음과 내 영혼이 원하는 곳으로…. 
주님, 내 마음과 영이 원하는 누군가를 만나 함께 머무르고 싶었습니다. 내 삶과 신앙에 신선함을 줄 영적 스승을….
주님, 그러나 영적 스승은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안드레아가 만났던 메시아… 주님! 오늘은 당신을 일상의 번잡함에서 잠시 벗어나 기도속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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