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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1 21:07
   정하권 몬시뇰의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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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2,152  



전지(全知) 전선(全善) 전능(全能)하신 하느님
전능은 인간 실존과 깊은 관련
인간을 영원한 구원에로 초대
발행일 : 2003-06-22 [제2353호, 6면]

■ 1편, 2부, 1장 

제3단락 전능하신 하느님(268~274)


하느님의 모든 속성(屬性) 가운데서 신경은 하느님의 전능을 특히 거론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하느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고백함으로써 신앙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하느님은 당신의 전능과 사랑으로 인간과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으므로 하느님의 전능(全能)이 미치지 않는 세계는 상상할 수 없다.

성서와 성전은 하느님의 전능을 무수히 지적하고 있고, 무신론자가 아닌 모든 사람들은 하느님의 전능을 당연한 것으로 인정한다. 그렇지만 하느님의 전능을 무조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힘으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하느님께는 전능 외에도 많은 속성들이 있다. 하느님은 스스로 절대적으로 존재하시는 분이시고 그분의 본질이 바로 스스로 존재하심(Esse subsistens)이기 때문에, 하느님의 존재 양상이 바로 하느님의 속성이다. 하느님은 본질적으로 완전하시고, 무한하시고, 무량(無量)하시고, 불변하시고, 영원하시고, 유일하신 존재이시다. 따라서 하느님의 모든 작용하심도 그 존재와 동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느님의 인식은 전지(全知)하시고 그 의지는 전선(全善)하시고 그 능력은 전능하시다. 이 모든 속성들은 독립된 것이 아니고 유일하신 하느님의 본질과 존재에 귀속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의 전능은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다 하신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된다. 하느님은 전지하시고 전선하시기 때문에 진리에 반대되는 오류나 허위나 선에 반대되는 죄나 악을 원하실 수 없으므로 하느님의 전능도 다른 속성과의 일치 안에서만 작용한다. 

예를 들어, 아무리 전능하신 하느님이라도 네모난 것을 둥근 것으로 개조하실 수는 있지만 네모난 동그라미는 만들 수 없다. 「네모난 동그라미」는 개념상 모순된 것이어서 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 전능하신 하느님도 악을 찬양하시고 죄를 상(賞)주시지 못한다. 죄나 악은 당신의 전선하심과 모순되기 때문이다.

신경에서 특히 하느님의 전능을 거론하는 것은 창조사업의 원천을 밝히는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창조된 인간 실존과 가장 깊은 관계가 있고, 인간 구원의 결정적 동기가 되는 하느님의 사랑의 전능하심을 강조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사랑은 하느님의 속성에 비추어 볼 때 당연히 멸망해야 마땅한 인간들을 영원한 구원에로 부르신 위대한 사랑이다. 이 사랑 때문에 하느님의 전능은 인간을 한 차원 높여서 영원한 생명에로 끌어 들이셨다. 성자의 구원 사업과 성령의 성화사업은 성부의 전능한 사랑으로 성취된 것이다. 

제4단락 창조주(279-314)

창조는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모든 계획의 기초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절정에 이르는 구원 역사의 시작이다. 그리스도의 신비는 창조의 목적을 밝혀 준다. 처음부터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새로운 창조(구원)의 영광을 의중에 두셨던 것이다(279~281). 

Ⅰ. 창조에 관한 교리교육(282~289)

존재하는 모든 것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인간의 기원과 목적은 무엇인가? 사람들의 이러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대답이 창조교리이다(282).

세계와 인간의 기원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깊어지면서 많은 물질현상에 관한 지식이 축적되었고, 나아가 과학의 영역을 넘어서는 철학적, 종교적 의문들에 대한 많은 학설들이 발생하였다(283~285).

그리스도교는 성서와 성전에 의하여 창조교리를 형성하였는데, 그것은 구세사의 출발점으로서의 창조론이다(286 ~288).

창조를 다룬 성서의 모든 말씀 가운데 창세기의 처음 세 장은 독특한 자리를 차지한다. 여기서 성서는 창조의 기원과 목적과 질서, 인간의 운명, 선과 악, 인간의 타락과 구원의 희망 등이 계시되었음을 보여 준다(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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