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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8 21:32
   정하권 몬시뇰의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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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2,507  


정하권 몬시뇰의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11)

‘성부 성자 성령’삼위일체 신비는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삶의 원천
사도들, “예수님은 하느님과 똑같은 분”고백
발행일 : 2003-06-08 [제2351호, 6면]

■ 1편, 2부, 1장

제2단락 - 성부(232~260)

Ⅰ.『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232~237)


그리스도교인들은 성부 성자 성령을 통합하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다. 이 삼위일체의 신비는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삶의 원천이요 핵심적 신비이다. 옛날 교부들은 신학이라는 학문의 내용을 크게 두가지로 구분하였다. 그 첫째는 하느님 자신에 관한 연구로서 이 분야를 신론 또는 신학이라(Theologia) 하였고, 다음에는 하느님의 창조와 계시와 구원의 업적을 연구하는 분야인데 경륜론(Oikon omia)이라 하였다.

삼 위일체 신비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계시하시지 않았더라면 인간의 지성만으로는 절대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신비 중의 신비이다. 오직 성자의 강생과 성령의 파견에 의하여 인간에게 삼위일체 신비가 계시되었기 때문에 성서와 성전에 의하여 이 신비를 논할 수? 밖에 없다.

Ⅱ.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대한 계시(238~248)

성자를 통하여 알려지신 성부(238 ~242):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상 만물의 창조주라는 뜻으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불렀고(신명 36, 2), 그분의 피조물을 돌보시고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깨닫고 그분을 아버지라고 불렀다(시편67, 6).

예수님은 하느님을 창조주로서 아버지라고 할 뿐 아니라 당신(성자) 자신과의 관계에서도 아버지라고 하셨다. 『아버지 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고 아들과 또 그가 아버지를 계시하려고 택한 사람들 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다』(마태11, 27)하셨다. 또 유다인들에게 『아버지께서 내게 맡겨 주신 것은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아무도 그것을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요한 10, 29~30) 하셨다.

사도들은 예수님께서 처음부터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신 말씀이시며』(요한 1, 1),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형상이시고』(골로 1, 15), 『하느님의 능력을 그대로 간직하신 분이시며,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시는분』(히브 1, 3)이시라고 고백하였다.

성령을 통하여 계시되신 성부와 성자 (243~248): 예수님께서는 초막절 마지막 날에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서의 말씀대로 그 속에서 샘솟는 물이 강물처럼 흘러 나올 것이다』(요한 7, 37~38) 하셨는데 복음사가의 설명에 의하면 『이것은 예수께서 당신을 믿는 사람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었다』(요한 7, 39).

예수님께서는 수난 직전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면 다른 협조자를 보내 주셔서 너희와 영원히 함께 계시도록 하실 것이다. 그분은 곧 진리의 성령이시다』(요한14, 16~17) 그리고 『이제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 주실 성령 곧 그 협조자는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실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모두 되새기게 하여 주실 것이다』(요한 14, 26). 이렇게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구별되는 한 위격으로 계시되셨다.

성령께서는 성부로부터 성자의 이름으로 세상에 파견되시거나 (요한 14, 26 15, 26) 또는 직접 성자에 의하여 사도들과 교회에 파견되신다(요한 16, 14~15).

교 회는 사도들의 전통을 따라 325년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성자께서 성부와 한 본체이심을 고백하였고, 381년 제1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에서 『하느님의 외아들, 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이신 분』이라고 고백하였다.

성령께 대해서는 381년 제1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에서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이다. 성령께서는 성부에게서 발하시며…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영광과 흠숭을 받으신다』고 고백하였다.

성 령께서 성부를 근원으로 하여 발하시는데, 동방 전통은 성령께서 성자를 통하여 성부로부터 발하신다고 말하고, 서방 전통은 성령께서 성부와 성자로부터 발하신다고 말해서 뉘앙스의 차이가 있으나 결국 같은 신앙을 고백하고 있다(소위 Filioque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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