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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2 20:17
   정하권 몬시뇰의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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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3,363  


정하권 몬시뇰의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18)

하느님 모습대로 창조된 인간
영혼-육신이 결합된 본성 지녀
남녀 역할이나 소명은 상호 보완적
발행일 : 2003-07-27 [제2358호, 6면]

■ 1편, 2부, 1장

제6단락 인간


인간은 피조물들 가운데 독특한 위치에 있다. 인간은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되었고, 영혼과 육신이 결합한 본성을 지니고,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어, 하느님과의 친교에 참여한다(355).

Ⅰ. 하느님의 모습대로(356~361)

유형한 모든 피조물 중에서 오직 인간만이 창조주를 인식하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능력은 지성과 자유의지이다. 그리고 인간은 이 지성과 의지 때문에 자아를 의식하는 인격이 될 수 있고 하느님의 모습을 닮은 존엄한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궁극적으로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할 사명을 받고 있다(356~358).

인간은 개인과 문화와 민족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그 기원과 목적이 동일한 하느님이시므로 단일한 인류라는 유대를 가지고 있고 현세에서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다른 피조물을 관리하는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

진화론의 영향으로 인류 다원설(多元設)이 발생했지만, 성서와 성전은 인류 단원설(單元說)을 지탱하고 있다. 그리고 다원설은 주장되고 있지만 증명된 적은 없다.

Ⅱ.육체와 영혼으로 하나인 존재(362~368)

인간은 물질로 구성된 육체와 그 육체의 생명의 근원이고 영성의 근본인 영혼이 결합한 복합적 존재이다. 스콜라 철학적으로 말하자면 육체는 인간 성립의 질료(質料 materia)이고 영혼은 형상(刑賞 forma)이다. 따라서 육체라는 독립된 요소와 영혼이라는 독립된 요소가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라는 단일 본성 안에서 물질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을 구별하여 말 할 수 있다.

교회는 각 사람의 영혼은 하느님께서 직접 창조하셨고, 죽음으로 육체와 분리되어도 영혼은 없어지지 않고, 종말의 부활 때 육체와 다시 결합될 것이라고 주장한다(366, 제5차 라테란 공의회).

Ⅲ.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남자 여자로 창조하셨다(369~373)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남자로 어떤 사람을 여자로 창조하시어 서로를 위한 존재, 서로를 보완(補完)하는 존재로 만드셨다. 그렇지만 남자나 여자나 반쪽 인간이 아니고 각기 하느님의 완전성의 일부를 반영하고 있다.

남자와 여자는 각기 하나의 인격체이므로 동등한 존엄성을 가지고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되었지만 하느님의 섭리에 의하여 남녀의 역할이나 소명은 상호 보완적인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혼인을 통해서 한 가정을 이루게 하시어 자녀의 출생과 교육을 공동으로 책임지게 하시고, 가정 생활 안에서 사회성과 연대성이 성숙되기를 원하신다.

Ⅳ. 낙원의 인간(374~379)

인간은 본래 선하게 창조되어서 하느님과 친교 상태에 놓이고, 다른 피조물들과 조화와 친교를 이루도록 되어 있었다. 성서는 이런 친교 상태를 의인화(擬人化)하여 하느님께서 사람을 에덴 동산 즉 낙원(樂園)에 두셨다고 말하고 있다(창세2, 7~16). 낙원에서의 인간의 상태를 신학은 「원초적인 의로움」(Justitia originalis)이라한다. 이 상태는 하느님께서 인간의 본성적 능력을 초월하는 은총을 인간에게 주시어 인간이 하느님과 일치하고 다른 피조물과도 조화롭게 일치하여 살면서 죽음과 고통을 당하지 않게 하는 특전이었다. 그러나 인간은 미구에 범죄하여 이런 특전을 상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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