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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12-13 06:56
   12/13/2016 사도행전 3:6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958  


12/13/2016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합니다. 일어나 걸으시오
사도행전 3:6

In the name of Jesus Christ the Nazorean, rise and walk
Acts 3:6

부활후  아침식사를 한 후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하고 세번씩이나 물으십니다. 그리고 “내 양들을 돌보아라”하시고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할 것인지 가리키십니다. 그렇게 예수님과 베드로가 대화하고 있을 때 요한은 그 두 분을 뒤따라 가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돌아서서 보니 요한이 따라오는 것을 보고 예수님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고 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형제들 사이에 이 제자가 죽지 않으리라는 말이 퍼져 나갑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가 죽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내가 바란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 베드로에게 교회를 맡기십니다.  그 자리에 있었던 요한은 베드로가 교회의 우두머리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승천하시자 요한또한 성령을 받아 은사가 충만해집니다.  사도들은 제비를 뽑아 선교지역을 정합니다. 하지만 요한은 성모님을 모시고 살기 때문에 먼곳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베드로또한 교회의 책임자이기 때문에 주로 예루살렘에 머무릅니다. 그런 이유로 요한은 베드로와 함게 다니며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파합니다. 그들은 성전에서 가르치고 최고회의에서 증언하고 함께 감옥에 갇히기도 합니다. 그러한 요한을 두고 바오로사도는 베드로, 야고보와 함께 ‘교회의 기둥’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 세 명을 특별히 가까이 두신 것 앞으로 교회의 기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시려고 하신 것이라고 봅니다

어느날, 베드로와 요한이 오후 세 시 기도 시간에 성전으로 올라가는데, 모태에서부터 불구자였던 사람 하나가 들려 옵니다. 성전에 들어가는 이들에게 자선을 청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그를 날마다 ‘아름다운 문’이라고 하는 성전 문 곁에 들어다 놓았던 것입니다. 그가 성전에 들어가려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고 자선을 청합니다. 베드로는 요한과 함께 그를 유심히 바라보고 나서, “우리를 보시오.” 하고 말한 후 “나는 은도 금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 것을 당신에게 주겠습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합니다. 일어나 걸으시오.”그러면서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킵니다. 그러자 그가 즉시 발과 발목이 튼튼해져서 벌떡 일어나 걷고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껑충껑충 뛰기도 하고 하느님을 찬미하기도 합니다. 온 백성은 그가 걷기도 하고 하느님을 찬미하기도 하는 것을 보고,또 그가 성전의 ‘아름다운 문’ 곁에 앉아 자선을 청하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경탄하고 경악합니다.

사도들은 모두가 변화되었습니다. 지혜가 넘치고 담대해지고 말씀에 대한 열정으로 타오릅니다. 믿음이 부족하여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던 그들은 불구자를 말 한마디로 치유시킵니다. 그 때 요한은 첫번째 치유의 기적을 자신이 아니라 베드로에게 양보합니다. 예수님의 빈 무덤을 향해 베드로와 함께 달려가다 무덤 안에 들어가는 것을 베드로로 하여금 확인케 한 것처럼 요한은 자신이 드러나는 것을 경계합니다. 베드로가 사도들의 우두머리임을 인식하고 철저히 조연의 역할을 하려 합니다. 그는 점점 겸손의 덕을 쌓아갑니다.

서기 44년경, 요한의 형인 야고보가 순교합니다. 또한 서기 64년, 로마 대화재가 일어납니다. 네로황제는 화재의 책임을 그리스도교인들에게 뒤집어씌웁니다. 순교자들이 속출하였고 전승에 의하면  베드로도 이즈음 순교합니다. 성모님은 요한과 함께 사시다가 세계각지에서 모인 사도들에 둘러싸여 승천합니다. 다른 사도들의 순교소식도 들려옵니다. 요한은 박해를 피해 소아시아로 피신했으며 그 곳의 일곱 교회, 즉 에페소, 스미르나, 베르가모, 티아디라, 사르디스, 필라델피아 및 라오디게아 교회를 지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도 항상 박해의 위험속에 놓여있었고, 한 번은 독살의 위기에서 하느님께서 목숨을 구해주셨고 한 번은 끓는 목욕탕에 던져졌으나 그 속에서 살아납니다.

주님,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불구자에게 사슴처럼 뛸 수 있는 힘을 주셨듯이 당신은 몸과 마음과 사랑도 자라게 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래서 사랑이 부족한 요한이 사랑의 사도로 변화한 것은 불구자가 뛰게 되는 기적과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 아픈 사람에게는 치유를, 사랑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넘치는 사랑을 주셔서 당신의 이름인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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