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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12-13 06:54
   12/12/2016. 요한1서 2:5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689  


 12/12/2016

누구든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안에서는 참으로 하느님 사랑이 완성됩니다
요한1서 2:5

Whoever keeps his word, the love of God is may know that we are in union with him.
1 John 2:5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전과같이 예수님과 함께 복음을 선포하러 다닐 수 가 없습니다. 유다인들이 두려워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수가 없습니다. 요한을 비롯해서 다른 제자들에게 그만한 용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요한은 다른 몇몇 제자들과 함께 어쩔 수 없이 예전대로 갈릴래아호수에서 고기를 잡으러 갑니다. 

어느날 밤새 배를 탔지만 밤새 아무것도 잡지 못합니다. 어느덧 아침이 될 무렵, 예수님께서 물가에 서 계셨지만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을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 하시자 제자들이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걸려 그물을 끌어 올릴 수가 없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십니다.” 하고 말합니다.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겉옷을 두르고 호수로 뛰어듭니다.다른 제자들은 그 작은 배로 고기가 든 그물을 끌고 뭍에 내려서 보니, 숯불이 있고 그 위에 물고기가 놓여 있고 빵도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그물을 끌어 올리자 그 안에는 큰 고기가 백쉰세 마리아 가득 들어 있었는데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라고 말씀하시자 제자들 가운데 아무도 ‘누구십니까”라고 감히 묻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상에서의 죽음은 제자들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러한 충격은 이들이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포기하고 원래의 자신들의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세속에서 거룩함으로 나아갔다가 다시 세속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 이들을 찾아 가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다시 ‘거룩함’을 회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고향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로서의 살을 살아가고 있는 제자들에 나타나셔서 당신이 참으로 부활하신 예수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그들을 위해서 아침을 준비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봅니다. 당신의 제자들을 찾아가시는 예수님이십니다. 고향에서 다시 고기 잡는 어부로 돌아간 당신의 제자들을 찾아가시어 제자들의 잃어버린 신원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다시 사람을 낚는 어부로 초대하십니다. (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수가에서 처음 요한을 만나던 날, 베드로는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께서는 깊은 데로 나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그대로하자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됩니다. 그리고 삼년후, 요한과 제자들은 고기를 잡으러 나갔지만 밤새 한 마리도 잡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물을 배 오른쪽으로 던지라는 말을 듣고 그대로하자 그물을 끌어 올릴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고기를 얻게 됩니다.  요한은 삼년전 일을 상기하며 지금 이분이 예수님임을 직감합니다. 요한은 가장 먼저 주님임을 알아봅니다. 어떻게? 그는 다른 제자들보다 영적인 눈이 밝아서였을까요? 다른 제자들보다 가장 많이 예수님을 생각하고 있어서 마음으로 알아본 것일까요? 예수님과 요한만의 알지못한 교류가 있었을까요?

엄마들은 학교에서 수백명의 학생들이 운집해 있어도 가장 먼저 자기의 아이를 찾아냅니다. 엄마들은 갓난아이가 하는 말을 가장 잘 알아듣습니다. 엄마들은 아이들이 침묵하고 있어도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 가장 잘 알아차립니다. 엄마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아이에 대한 사랑입니다. 요한이 주님을 가장 먼저 알아 본 것은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을 가장 사랑하셨다면 요한 역시 삼년동안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키워갑니다. 어린 아이처럼 마냥 스승을 좋아하던 단계에서 이제 마음으로 영적으로 깊은 교제를 하며 사랑을 완성해 나갑니다


그리고 따뜻하고 감동적인 아침식사…스승은 배신한 제자들을 책망도 아니하시고 새로운 가르침도 주시지 않으시고 제자들에 대한 애정을 행동으로 보여주십니다. 밤새도록 허기와 추위에 떨고 있었을 제자들을 위해 불을 피우고 빵과 고기를 준비해 놓으시며....최후의 만찬이 거룩하고 슬픈 만찬이었다면 부활후 조찬은 평화롭고 생선에서조차 사랑의 향기가 풍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식사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님,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하는 당신의 말씀을 지켜가는 요한을 봅니다.
우뢰같고 영광받기를 바라던 요한은 베드로의 뒷자리에 설 줄 아는 겸손과 사랑을 실천해 감도 봅니다. 요한의 마음을 움직인 건 사랑이었고 요한의 안에서 살아움직이는 당신을 향한 사랑을 봅니다.
주님, 완전한 사랑을 향해 가는 요한…저도 그의 사랑을 닮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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