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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8-31 07:34
   8/31/2016 마르코 10:44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651  


8/31/12016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마르코 10:44

Whoever wishes to be first among you will be the slave of all.
Mark 10:44

예수님께서 어느날 야이로라는 한 회당장의 딸을 살리려고 그의 집으로 가십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외에는 아무도 따라오지 못하게 하십니다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신이후,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하고 말씀하신 이후 여드레 쯤 되었을 때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러 산으로 오르십니다. 제자들은 그때 예수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면모하시어 모세와 엘리야와 이야기를 나누시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하늘에 올라가실 때가 차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십니다. 그래서 당신에 앞서 심부름꾼을 보내십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려고 길을 떠나 사마리아인들의 한 마을올 들어갔으나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제자가 그것을 보고 ‘주님, 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하고 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시자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가게 됩니다

수난이 가까워올 무렵, 예수님께서는 열 두 제자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수난과 부활을 세번째로 예고하십니다. 그때 야고보와 요한이 (또는 그들의 어머니 살로메가) 예수님께 다가와, “스승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저희를 하나는 스승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할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도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쪽이나 왼쪽에 앉는 것은 내가 허락할 일이 아니라, 정해진 이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다른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야고보와 요한을 불쾌하게 여기기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수난받으시는 그 밤에 제자들과 함게 겟세마니라는 곳으로 가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 여기에 앉아 있어라”하고 말씀하신 다음 베드로와 제베대오의 두 아들만을 데리고 가십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불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불같은 성격은 보통은 약점이 될 수도 있으나 어떤 일에 매진할 수 있는 열정도 지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성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면 사도로서 좋은 재목이 될 것입니다. 그런 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는 사마리아인들을 불살라 버리려고 예수님의 의견을 묻습니다. 당연히 반대하실 것을 알면서도 그런 질문을 하는 그들은 아직도 미숙하고 참을성이 부족한 듯 합니다. 뿐더러 그들과 그들의 어머니는 십자가의 수난과 부활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면 받게되는 보상을 바랍니다. 그들은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 좁은문, 섬김, 진복팔단등을 들었으면서도, 다른 제자들이 불쾌해 할 것을 알면서도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것보다 모든 이에 앞서 영광을 받고 싶어하는 아직은 갈 길이 멀어만 보이는 제자의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 내면의 또 다른 일면을 사랑하셨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신앙고백을 하고 천국의 열쇠를 받은 베드로,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요한, 그리고 야고보를 항상 곁에 두십니다. 그래서 공생활중에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합니다.죽은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도, 영광스럽게 변모하실 때도, 겟세마니동산에서 기도하실 때도… 그는 다른 사도들을 제치고 베드로와 요한과 더불어 왜 사랑을 많이 받게 되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주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으며, 한 눈 팔지않고 천둥과 같이 열정적으로 사도의 길을 가서였을까?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을 단죄하면서까지 우직하게 예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여서일까? 이유를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야고보는 늘 예수님과 동행했던 축복받은 사도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영광’은 ‘섬김’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달리 표현하면 세상적인 영광이 남을 누르고 자신을 올리는 것이라면 하느님 안에서의 영광은  바로 섬김에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신께서는 바로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김을 위해서 목숨까지 내어 놓으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 때문에 꼴찌가 되고 모든 사람의 종이 되면 하느님께서 나를 첫째로 만들어 주신답니다. 그런데 키재기를 해 보면, 지상에서 제일 높은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보면 가장 낮은 사람이고 지상에서 제일 낮은 사람은 하늘에서 가장 높은 사람입니다. 어쩔 수 없이 꼴찌가 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느님 때문에 내가 꼴찌를 선택해야 합니다. 종과 같이 자신의 의지가 아닌 주인의 의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꼴찌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비움의 영성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의 비움이 하늘에서 채움이 됨을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섬겨서 목숨까지 내어놓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주님, 세상에서 당신은 피 한방울까지 비우고 가셨습니다. 당신은 지상에서 꼴찌의 삶을 사셨지만 저에게 말할 수 없는 눈부신 선물을 남겼습니다. 
주님, 오늘은 당신의 가르침과 함께 달라이 라마가 남긴 말을 생각해 봅니다.”무슨 일을 하든 놓는 마음으로 하라. 어떠한 보상이나 칭찬도 기대하지 말라. 조금  놓아버리면 조금의 평화가 올 것이다. 크게 놓아버리면 큰 평화가 올 것이다. 만일 완전히 놓아버리면 완전한 평화와 자유를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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