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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8-30 07:41
   8/30/2016. 마태오 4:19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969  


8/30/2016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마태오 4:19

Come after me, and I will make you fishers of men
Matthew 4:19

오늘부터는 대야고보 사도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 성경에는 야고보라는 이름이 몇몇 있습니다. 그들을 구분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제베대오의 아들이며 요한의 형을 대야고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 호숫가에서 베드로와 안드레아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하시자 그들은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그리고 곧바로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배에서 아버지 제베대오와 함께 그물을 손질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을 부르십니다. 그들은 곧바로 배와 아버지를 삯꾼들과 함께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어부 네 사람을 부르신 후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고 병자들을 고쳐주시며 공생활을 시작하십니다. 그러신 후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시며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열 두 명중에는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갈릴래아 호수는 상당히 큰 호수입니다.성경에는 주로 바다로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파도와 풍랑이 있는 곳입니다. 호수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는 호수안에는 약 50여종의 민물고기들이 산다고 합니다. 신약성경에는 겐네사렛 호수, 갈릴래아 호수, 티베리아스 바다 등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물이 부족한 이스라엘에 생명줄과 같은 갈릴래아 호수가에는 도시가 발달되어 있고 어업이 발달하였습니다.역사가 플루타크에 의하면  훈제한 물고기 한 수레가 황소 한 마리 값일 정도로 생선은 무척 비싼 식품이었으며 따라서 로마 시대 어부들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갈릴래아 호수가에서 삯꾼없이 고기를 잡던 안드레아나 베드로에  비해 삯꾼들을 두고 어업을 하던 제베대오 일가는 부유층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같은 어부이던 베드로와 안드레아가 그물을 버리고 한 남자를 따라 가는 것이 보입니다. 그 범상치 않은 남자는 동생 요한과 함께 야고보도 부르십니다. 야고보와 요한도 곧바로 생계수단이던 배와 가족인 아버지와 함께 일하던 삯꾼들을 미련없이 버려두고 그 범상치않은 남자를 따라 나섭니다. 평생 큰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터전을 버리며까지 예수님을 따라갔던 야고보의 선택과, 물고기를 잡는 기술외에 특별한 것도 가지지못한 야고보를 부르신 예수님의 선택이 궁금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야고보안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갈망을 보셨을까? 믿음을 보셨을까? 아니면 아무것도 없는 평범함속에서도 ‘사람낚는 어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시려고 하신 것일까?. 어째서 야고보는 편안함을 버리고 예측할 수 없는 세계에 발을 들여 놓았을까? 풍문으로 들은 메시아가 혹시 이분일까하는 기대였을까? 무료한 일상의 탈피였을까? 사람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에 자신을 맡긴 것일까? 이유는 잘 알수 없지만 예수님으로부터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별명을 받은만큼 갈릴래아 호수의 파도처럼 요동치는 성격을 가진 그는 결단의 용기를 가진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그는 예수님의 공생활동안 함께 합니다. 예수님께서 따로 뽑으신 열두 사도단의 멤버였으며 그의 어머니 살로메 또한 예수님을 섬기며 공생활동안 함께 합니다. 살로메는 다른 여인들과 함께 예수님과 사도들을 뒷바라지 하였으며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현장에도 함께 했으며 부활을 목격한 여인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어머니 밑에서 자란 야고보 또한 격한 성격을 가졌지만 베드로, 요한과 함께 예수님께서 특별히 가까이 두셨던 사도였습니다.

주님,야고보가 물고기를 잡듯 저희도 하루하루 세상의 삶에 충실하려고 일터에서 일합니다. 세상의 삶에도 충실하여야 하겠지만 세상 사람들을 낚는 어부의 역할도 하며 살 수 있기를 청합니다. 무엇보다 물고기를 낚는 어부의 역할보다 사람을 낚는 어부의 역할을 소중히 생각하며 살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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