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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8-19 05:50
   8/19/2016. 1티모테오 4:12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110  


8/19/2016

그러니 말에서나 행실에서나 사랑에서나 믿음에서나 순결에서나, 믿는 이들의 본보기가 되십시오.
1티모테오 4:12

Set an example for those who believe, in speech, conduct, love, faith, and purity.
1Timothy 4:12

오늘부터는 티모테오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바오로는 두 번째 선교여행을 떠나면서 바르나바와 헤어지게 됩니다. 바오로는 실라스를 선택하여 떠났고 바르나바는 마르코를 데리고 갑니다. 바오로는 실라스와 함께 리스트라에 당도하여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자’라는 뜻을 가진 티모테오라는 청년의 집에 머무르게 됩니다. 바오로와 티모테오의 만남은 티모테오의 인생에 일대 전환기를 가져왔으며 교회의 역사에서도 한 줄 빛을 남기게 됩니다

 티모테오는 서기 17년경 신자가 된 유다 여자와 그리스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났으며 믿음생활을 충실히 하던 할머니인 로이스와 어머니인 에우니케에 의해 율법을 배우며 자라게 됩니다. 그는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바오로는 티모테오의 거짓없는 믿음을 보고 그와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 고장에서는 그의 아버지가 그리스인이라는 것을 그들이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사는 유다인들을 생각하여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베풉니다. 이때부터 티모테오는 바오로의 제자가 되어 그의 밑에서 사목훈련을 받습니다

2차 전도여행부터 바오로와 함께 다닌 그는 바오로의 협력자였습니다. 바오로는 전도여행을 하면서 바르나바, 마르코, 아퀼라와 브리스킬라, 실라스등도 바오로의 협력자이었지만 그 가운데 티모테오와는 각별한 사이였습니다. 코린토에서 1년 반가량, 에페소에서 선교하였던 3년 가량의 시간동안 줄곧 바오로와 티모테오는 함께 지낸 것으로 추정합니다. 티모테오는 바오로의 마지막 예루살렘 방문 때도 함께 하였으며 바오로가 예루살렘에서 체포된 이후부터는 에페소로 건너가 그곳에서 사목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바오로는 순교하기 얼마전 로마에서 티모테오에게 급히 전갈을 보내 최대한 빨리 자기에게 오라고 합니다. 스승의 죽음을 직감한 듯 티모테오도 두 달 이상 걸리는 거리는 서둘러 떠납니다. 순교하기 전 그들이 만날 수 있었는지, 만났다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바오로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 티모테오를 찾았던만큼 그들의 관계가 각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오로는 그가 전도여행을 하면서 세운 교회들을 둘러보게 하고 새로이 세워진 교회에 문제가 생기면 자신을 대신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그때마다  신임하는 티모테오를 보냅니다. 또한 바오로는 티모테오를 아들처럼 생각하여 ‘나의 성실한 아들’ ‘나의 협력자’이라는 표현을 쓰며 그를 아끼며 신뢰합니다. 바오로는 필리피서를 통해 “나와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일을 성심껏 돌보아 줄 사람이 나에게는 티모테오밖에 없습니다”.나와 함께 마치 자식과 아버지처럼 복음을 위해 일하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그가 사목자로서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오로의 강인한 성격에 비해 티모테오는 여린 일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오로는 코린토신자들에게 젊은 그를 업신여겨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두려움없이 지낼 수 있도록 당부하기도 합니다. 바오로는 경험이 부족한 티모테오를 아들과 같이 돌보아 줍니다. 뿐더러 티모테오에게 편지를 보내 “이제는 물만 마시지 말고, 그대의 위장이나 잦은 병을 생각하여 포도주도 좀 마시십시오”. 하며 건강하지 못했던 제자를 걱정하며 충고합니다.

티모테오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던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으며 좋은 밭에 뿌려진 씨앗입니다. 바오로는 그의 선한 기질을 알아보았고  열정적인 성격의 지도자인 자신과 짝이 될  유순한 협력자인 티모테오가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을 직감하였을 겁니다. 티모테오 역시 자기를 믿어주고 걱정해 주는 바오로의 기대에 부응하며 스승과 같은 길을 걸어 갑니다. 

주님, 저는 하느님과 사목자에게 순명하며 가르침을 잘 따르는 좋은 제자인지 생각해 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신앙성숙을 방해하는 가라지같은 존재인지 믿는 이들의 본보기가 되는 알곡인지 생각해 봅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여전히 한심한 신자입니다. 
주님, 바오로같은 좋은 지도자, 티모테오같은 좋은 제자가 되는 길은 너무나 멉니다. 하지만 어제보다 오늘은 좀 더 언행을 조심하고, 사랑에는 적극적이고, 믿음은 순수하고, 마음과 영혼은 순결한 신자가 되기 위해 조용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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