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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7-12 07:59
   7/12/2016 마르코 13:37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851  


7/12/2016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
마르코 13:37

What I say to you, I say to all ‘Watch!’
Mark 13:37

오늘은 하나니아스와 사피라에 괸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사도들은 성령강림이후 열심히 복음을 전파합니다. 그무렵, 초대 교회는 공동체생활을 하게 됩니다.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합니다. 그들 가운데에는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게 됩니다. 바르나바를 비롯하여 땅이나 집을 소유한 사람은 그것을 팔아서 받은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고, 저마다 필요한 만큼 나누어 받곤 합니다. 하나니아스라는 사람이 자기 아내 사피라와 함께 재산을 팔았는데, 아내의 동의 아래, 판 값의 일부를 떼어 놓고 나머지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하나니아스, 왜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이고 땅값의 일부를 떼어 놓았소? 그 땅은 팔리기 전에도 그대 것이었고, 또 팔린 뒤에도 그 돈은 그대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 아니오? 그런데 어쩌자고 이런 일을 하려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었소? 그대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속인 것이오.” 하나니아스는 이 말을 듣고 숨지고 맙니다. 조금후에 하나니아스의 아내가 그동안에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한 채 들어오자 베드로가 그 여자에게 “나에게 말해 보시오. 그대들이 땅을 이만큼 받고 팔았소?” 하고 물으니, 그 여자가 “예, 그만큼입니다.” 하고 대답합니다.베드로가 그 여자에게, “어쩌자고 그대들은 서로 공모하여 주님의 영을 시험하는 것이오? 보시오, 그대 남편을 묻은 이들이 바로 문 앞에 이르렀소. 그들이 당신도 메고 나갈 것이오.” 하고 말하자 그 여자도 즉시 베드로의 발 앞에 쓰러져 숨지고 맙니다. 그리하여 온 교회와 그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큰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예수님시대, 예수님을 따르던 여자들이 자신의 재산을 팔아 공동체의 살림을 도왔다면 사도시대는 그보다 한 단계 발전합니다. 전 재산을 팔던지 재산을 일부를 팔던지 그들은 한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 생활합니다. 재산을 공동재산으로 내어놓아야 한다는 규정이 없으므로 자발적으로 기꺼운 마음으로 내어놓습니다. 형제적 사랑과 하느님 사랑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공유하며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없으며 형제처럼 고락을 나누는 이상적인 공동체의 모습이 아니었을까요? 하느님이 중심이 되어 한 가족과 같이 함께 먹고 함께 기도하며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이상향의 사회…

그런데…모든 사람이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이고’ 땅값의 일부를 떼어놓고 전 재산을 헌납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생겨난 것입니다. 교회는 발전하고 신앙공동체까지 생기고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 늘어나자 그 가운데 스물스물 사탄이 침투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니아스와 사피라의 마음속에  질투와 거짓말의 영이 자리하게 된 것입니다.  전 재산을 내어놓는 사람들을 보고 하나니아스부부는 신앙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도 그들과 같이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더 크게 자리합니다. 거기에다 재물에 대한 욕심이 생겨 전 재산을 내어놓기는 아까울 뿐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취한 방법은 거짓말입니다. 베드로는 그들에게 사람을 속인것이 아니고 하느님을 속인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느님을 속인 벌은 ‘죽음’입니다. 그들 부부는 세 시간으로 죽습니다. 베드로의 어찌보면 좀 가혹하다 할  수 있는 처사를 통해 하느님께서는 죽음이라는 벌을 그들에게 줍니다. 순수한 신앙공동체를 오래도록 유지하고 원래의 의미를 퇴색시키지 않기 위해 일벌백계의 방법을 취하여 모든 사람을 두렵게 만듭니다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마태오복음 13장) 밭에 숨겨진 보물같은 신앙공동체를 발견하고 모든 것을 다 팔아 그 신앙공동체에서 한 가족같이 생활했어야 했는데 그들은 그 보물을 보고도 보물의 값어치를 알지 못합니다. 깨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사탄의 유혹에 금방 넘어갑니다. 에덴동산에 사탄이 들어와 아담과 화와가 죄르 짓고 죽음이 들어온 것처럼  순결한 신앙공동체에 죽음이 들어옵니다. 아담과 화와가 깨어있지 못했던 것처럼 하나니아스와 사피라도 깨어있지 못했습니다.

주님, 신앙에는 샛길이 없나봅니다. 그런데 깨어있지 못하여 길을 놓치고 말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님, 하나니아스와 사피라와 같은 마음을 가질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것을 잃어버렸던 기억도 있습니다.
주님, 살다보면 죽음을 향해 갈 때가 있을지라도 얼른 방향을 바꾸어 생명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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