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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7-11 06:36
   7/11/2016. 루카 13:30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576  


7/11/2016

보라, 지금은 꼴찌지만 첫째가 되는 이들이 있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루카 13:30

For behold, some are last who will be first, and some are first who will be last.
Luke 13:30

오늘은 마티아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이후, 예루살렘에서 사도들과 여러 여자들과 성모님, 예수님의 형제들은 기도에 전념합니다. 그 무렵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시는 동안 줄곧 우리와 동행한 이들 가운데에서, 곧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시작하여 예수님께서 우리를 떠나 승천하신 날까지 그렇게 한 이들 가운데에서 한 사람이 우리와 함께 예수님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하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바르사빠스라고 하는 요셉과 마티아 두 사람을 앞에 세우고 기도합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이 둘 가운데에서 주님께서 뽑으신 한 사람을 가리키시어 유다가 제 갈 곳으로 가려고 이 직무, 곧 사도직의 자리를 넘겨받게 해 주십시오” 그러고나서 그들에게 제비를 뽑게 하니 마티아가 뽑혀 그가 열한 사도와 함께 사도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다음 제자들을 강복하신 다음 하늘로 올라 가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고 나서 크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줄곧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냅니다. 그렇게 기도하며 지낼때, 베드로는 이스카리옷 유다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염두에 두고, 또한 예수님께서 뽑으셨던 12제자에서 빠져나간 한 자리를 메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성장할 것을 알아본 베드로의 결정입니다. 베드로가 새로 사도가 되는 기준을 정하고 결정을 자신들이 하지않고 제비뽑기를 하는 방식을 취해 주님께서 결정하시도록 합니다. (레위기를 보면 제비뽑기를 통해 주님의 의사를 물어봅니다) 

사도와 제자는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사도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도란 첫째, 보내는 사람이 있어야합니다. 두번째, 보내는 사람으로 받은 사명이 있어야합니다. 세번째, 삶의 현장에서 주님의 현존을 증거해야 합니다.사도는 특별히 예수님의 12제자에 한해 사용됩니다. 베드로가 말하는 기준 즉, 예수님의 공생활때부터 동참하였고 에수님의 죽음과 부활 사건을 목격한 사람입니다. 열 두 사도들은 모두 주님께서 보내셨고 주님께서 사명을 주셨습니다, 유다만 제외하고 모두  삶의 현장에서 주님의 현존을 증거합니다.  반면 제자란 일반적 의미로 배우는 사람으로 한 스승에게서  배우는 제자들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지칭하기 때문에  현재 우리까지 포함됩니다. 따라서 제자란 포괄적인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열 두 제자의 경우 제자라 할 수도 있고 사도라 할 수도 있습니다. (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의 선물’이라는 뜻의 마티아는  공생활 초기부터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70인 제자중에 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열 두 제자들과 함께 가르침을 받았고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의 증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마티아는 사도로 뽑히고는 바로 예루살렘을 떠나 이방국가들에게 열심히 선교했다고 합니다. 그는 악숨에서 미늘창(도끼와창을 합친 무기)으로 살해되어 순교했다고 전해집니다. 

유다와 마티아 모두 예수님에 의해 사도로 선발된 사람들입니다. 유다는 처음에는 당당히 12사도안에 들었지만  스승을 팔고 자신의 이름을 세세대대로 치욕속에 남게 합니다. 반면 마티아는 비록 처음에는 12사도의 반열에 들지는 못했지만 스승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남은 인생을 바칩니다. 사도중 회계를 맡아보며 첫째였을 유다는 꼴찌가 되었고 꼴찌였을 마티아는 첫째가 됩니다. 

주님, 세상을 살다보면 사람의 인생은 참으로 알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학창시절 공부도 못하고 교실 구석에서 눈에 띄지않던 아이가 십수년이 지난후 당당하게 잘 살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반면 공부도 잘하고 예쁜 아이중에는 간혹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유아세례를 받고 어릴적부터 좋은 신앙인가정에서 자랐으나 어른이 된 후 냉담하는 사람들을 보게되기도 하고 나이들어 세례를 받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보게됩니다. 인생이나 신앙이나 영원한 꼴찌도 없고 영원한 첫째도 없나봅니다.
주님, 비록 세상에서 꼴찌로 살아도  언제까지나 신앙에서만은 첫째가 되고 싶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축복을 세어보며 살기보다 당신을  향한 제 자신이 얼마나 깊어져 가는지 헤아려 보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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