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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6-10 08:02
   6/10/2016. 루카 7:50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832  


6/10/2016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루카 7:50

Your faith has saved you, go in peace.
Luke 7:50

예수님께서 베타니아에 있는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 마리아가 값비싼 순 나르드 향유가 든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 머리에 향유를 붓습니다. 몇 사람이 불쾌해하며 “왜 저렇게 향유를 허투루 쓰는가?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줄 수도 있을 터인데.” 그러면서 그 여자를 나무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여자를 가만 두어라. 왜 괴롭히느냐? 이 여자는 나에게 좋은 일을 하였다.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준비하려고 한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선포되는 곳마다, 이 여자가 한 일도 전해져서 이 여자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마르코복음과 마태오복음)

죄인인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바리사이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자 그 여자는 향유가 든 옥합을 들고서 예수님 뒤쪽 발치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분의 발을 적시기 시작하더니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고 나서,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바릅니다. 예수님께서는 빚을 탕감받은 채권자를 예로 들으시며 시몬에게 이르십니다“이 여자를 보아라.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나에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너는 나에게 입을 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줄곧 내 발에 입을 맞추었다. 너는 내 머리에 기름을 부어 발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내 발에 향유를 부어 발라 주었다.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루카복음)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벌어지고 있는 베타니아의 시몬의 집에 1년치 임금에 해당되는 300데나리온어치 항유를 가지고 마리아가 찾아 옵니다. 마리아는 향유를 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 머리에 향유를 붓습니다. 그리고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고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붓습니다. 집 안 가득히 향유냄새가 가득하고 모든 시선이 예수님과 마리아에게 쏠립니다.여자가 머리를 동여 매지 않고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은 부도덕함의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자신의 신체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머리카락을 풀어 예수님의 가장 낮은 지체인 발을 닦아 드립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선하면 좋았을 큰 돈을 물쓰듯 쓴 마리아를 두고 비난하는 제자들. 너무나도 이치에 맞는 옳은 말인데도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의 편에 서십니다. 

마리아는 왜 그 비싼 향유를 낭비하였을까요? 예수님께서는 마리아가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고 말합니다. 무슨 죄를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회개하고 말씀을 가까이하였고 예수님을 존경하고 경외했던 마리아는 자신의 순수한 사랑을 마음껏 표현합니다. 마르타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봉사로써 표현했다면 마리아는 자신의 전부를 드리며 사랑을 표현합니다. 전 재산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랑을 간직했기 때문입니다. 큰 죄를 용서받은 감사와 감격이 있다하더라도 남들의 시선과 관습을 초월한 마리아는 과감하고 용감합니다. 동고동락하며 예수님을 섬기던 제자들조차 행하지 못한 마리아의 지극한 사랑은 많은 화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림의 소재로 삼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리아가 향유를 부은 것은 당신의 장례를 준비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죽음을 눈 앞에 두신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하기는 커녕 스승의 신원도 확실히 인식하지 못합니다.하지만 마리아는 성령의 감도로 어느정도 예수님의 죽음과 그 의미를 파악하고 있지나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그래서 십자가 죽음을 앞 둔 주님을 위해, 험한 산길 오르실 주님의 발에 고이고이 향유를 발라 드린 것이 아닐까요?
전승에 의하면 마르타와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이후, 현재 프랑스의 마르세이유로 가서 그곳에서 평생 주님을 전파하다 죽었다고 전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셨던 여인, 그리고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인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복음이 선포되는 곳마다 기억하게 됩니다

주님, 당신을 향한 계산하지 않는 순수한 믿음과 사랑의 마음을 저는 언제나 가져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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