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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4-08 08:17
   4/8/2016. 마카베오하9:12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767  


4/8/2016

하느님께 복종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자기를 하느님과 동격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마카베오하 9:12

It is right to be subject to God, and not to think one’s mortal self equal to God.
Maccabees 9:12

정치적 격동기와 함께 서양 문화의 양축을 이루는 유다이즘(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이 팔레스타인지방까지 휩씁니다. 도덕적 엄격함과 하느님에 대한 순종과 율법주의를 내거는 유다이즘과 인간의 지식을 중요시하고 다신교를 믿는 헬레니즘사이에서 유다인들은 방황하게 됩니다. 그리스인들의 화려한 신전, 극장, 훌륭한 포장도로등은 하느님 백성을 매료시켜갑니다.백성가운데에서도 이민족들을 멀리하고 지내는 동안 숱하게 재난만 당했다며 이민족들의 풍습에 따라 예루살렘에 경기장을 세우고 할례받은 흔적을 없애고 거룩한 계약을 저버리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예루살렘에는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의 명에 따라 주님의 성전, 거룩한 제단 꼭대기에 이교제단과 우상이 세워졌으며 희생제물이 바쳐집니다. 그리고 그는 그리스문화로 왕국을 다스라며 유대교 탄압에 열을 올리며 폭정이나 횡포에 항거하는 유대인들을 가차없이 죽이거나 욕설을 퍼부으면서 잡아갑니다. 그리하여 젊은이와 늙은이를 살해하고 여자와 아이를 도륙하고 처녀와 젖먹이를 살육하는 일이 자행됩니다. 단 사흘 만에 팔만 명이 살해되고 사만 명이 백병전으로 죽고 노예로 팔려간 사람도 살육당한 사람만큼 많게 됩니다.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는 페르세폴리스의 신전을 약탈하고 그 성읍을 장악하려다 실패하고 수치스런 퇴각을 하게되자 분불이를 유다인에서 하려고 예루살렘까지 쉬지않고 병거를 몰게합니다. 그는 유다인들이 자신이 예루살렘 제단 위에 세웠던 역겨운 것을 부수고 성소 둘레에 높은 성벽을 쌓았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고 예루살렘을 유다인들의 공동묘지로 만들겠다며 말하는 순간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치명타를 가하십니다. 그 말을 끝내자마자 그는 내장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속으로 지독한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오만을 버리지않고 불같이 화를 내다 병거에서 떨어져 몸의 뼈마디가 모두 어긋나게 됩니다. 그는 극심한 고통과 함께 살은 썩어 문드러져 가고 몸에서 나는 악취때문에 아무도 그를 옮길 수조차 없게 됩니다. 마침내 기가 꺾인 그는 점점 심해지는 고통 속에서 깨달음을 얻기 시작하여 "하느님께 복종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자기를 하느님과 동격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주님께 맹세하며 예루살렘에 자유를 주고 유다인을 그리스인과 같이 대우하고 노략질한 성전 기물을 몇 배로 돌려주겠다고하며 자신도 유다인이 되겠다고 선포합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을 왕위 계승자로 임명하고 자신의 병이 치유되리라는 잠시 희망을 가지나, 결국 무죄한 유다 민족들을 괴롭힌 죄의 대가로 갖가지 고통에 시달리며 죽어간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재위 기간 내내 침략과 탐욕에 젖어 살았기에 희망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통탄합니다. 결국  살인자이며 신성 모독자인 그는 다른 이들에게 가한 것과 같은 극도의 고통을 겪으며 이국의 산속에서 매우 비참한 죽음으로 삶을 마칩니다. 

 악인 중에는 살아 생전 재앙을 받아 죄 값을 치르는 사람도 있지만, 죽을 때까지 편안하게 살다가 여생을 마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죽어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 세상에서 많은 것을 누리고 살던 악인도, 힘든 삶을 살았던 의인도 빈손으로 죽음을 맞게 됩니다. 그리고 죽음 후에는 하느님을 대면해야만 합니다. 미국의 정치가였던 다니엘 웹스터는 일생을 통해 마음 속에 들어 온 생각중에 가장 중요한 생각은 무엇이었는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가장 나에게 엄숙하고 중요한 생각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을 이 다음에 내가 하늘 나라에 가서 책임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생각을 할 때 내 마음이 가장 엄숙해집니다”



주님, 제가 살아가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자식, 재물, 명예, 건강... 그 어떤것도 당신과 동격으로 여기지 않고 살아가도록 해주시고 당신을 온전한 마음으로 경외하게 해주소서.
주님, 한 악인의 죽음을 보며....죽을 수밖에 없는 티끌같은 제가 세상을 살면서도 죽음을 생각하며 당신께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겸허한 마음으로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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