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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7-04-12 06:54
   4/12/2017. 로마서 8:9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770  


4/12/2017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 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 
로마서 8:9

You are in the flesh, on the contrary, you are in the spirit, if only the Spirit of God dwells in you.
Romans 8:9

야곱은 에사우가 장정 사백 명과 함께 오는 것을 보고, 두 여종과 그의 아이들을 앞에 세우고 레아와 그의 아이들을 그 뒤에 그리고 라헬과 요셉을 맨 뒤에 세웁니다. 야곱 자신은 그들보다 앞장서 가면서 형에게 다가갈 때까지 일곱 번 땅에 엎드려 절합니다. 그러자 에사우가 야곱에게 달려와 껴안고 입 맞추자 그들은 함께 웁니다. 야곱의 아내들과 아이들도 에사우에게 큰 절을 합니다. 그리고 선물을 사양하는 에사우에게 야곱은 "정녕 제가 하느님의 얼굴을 뵙는 듯 주인의 얼굴을 뵙게 되었고 주인께서는 저를 기꺼이 받아 주셨습니다"라고 말하며 간곡히 권하자 에사우가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에사우는 앞장 설 테니 같이 가자고 야곱에게 말하나 야곱은 따로 천천히 가겠다고 말하자 그들은 그곳에서 헤어집니다. 그러나 야곱은 에사우가 사는 세이르로 가지않고 스켐 성읍으로 가서 그곳에 땅을 사고 천막을 친 후 제단을 세웁니다. 

드디어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야곱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 순서대로 뒤에 세웁니다. 그리고 자신은 엉덩이뼈를 다쳐 아픈 몸을 이끌고 절뚝거려가며 일곱 번 땅에 엎드려 절하며 가는 동안 수만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형은 20년전과 같은 마음으로 자신에게 복수할까? 아니면 20년이란 긴 세월동안 뾰족한 바위가 비바람으로 둥그스러워진것처럼 형의 마음도 변했을까?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가 취할 수 있는 생존방법은 최대한 낮아지는 것. 그리고 완전히 하느님께 의탁하는 것입니다. 야뽁강에서의 체험은 그러나 그를 예전보다 담대하게 만듭니다. 처음에는 자신은 맨 뒤에 남았는데 이제는 다리를 절뚝거려가면서까지 앞장서 갑니다. 다리는 아프지만 그의 마음을 더 이상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는 형의 처분을 기다리는 을의 입장이지만 더 이상 움츠려들지도 않습니다. 야뽁강에서 만난 하느님께서 자신을 지켜주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장정 사백명을 이끌고 오던 에사우의 마음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간 동생과 그런 동생을 죽이려고 벼르던 형이 아니라, 이제 다시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함께 뛰어놀던 쌍둥이 형과 동생이 된 것입니다. 야곱도 울고 에사우도 웁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지켜보고 축복해 주셨던 20년 세월은 그들을 변화시켰고, 성령으로 형제애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축복을 얻기위해 야뽁강에서의 처절히 싸웠던 집념의 사람 야곱의 마음속에 하느님에 대한 감사가 솟아 올라 옵니다. (뇌물로 바치려던 가축들이 감사의 예물로 바뀌어집니다. 하느님을 체험한 후에는 감사하는 마음만이 생깁니다: 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에사우와 야곱의 마음안에 있던 육적인 복수와 탐욕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그들 마음에 성령이 자리합니다. 하느님의 영이 그들 가운데 머무니 아름다운 용서와 화해가 이루어집니다. 화해를 이룬 그들은 에사우가 사는 세이르에서 같이 살기로하고 헤어집니다. 그러나 야곱은 세이르도 아니고 기념기둥을 세운 베텔도 아닌 스켐 성읍으로 들어갑니다.    

주님, 제 안에 거하소서. 제가 야곱처럼 육체적으로 절뚝거릴지라도 당신이 제 안에 계시면 담대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주님, 당신의 영을 제게 부어주소서. 그러면 제가 육 안에 살지않고 성령안에서 자유하게 될 것입니다.주님, 당신의 영이 제 안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소서. 그래서 미움과 두려움이 흘러 씻겨지고, 사랑과 희망이 제 안에 넘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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