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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7-04-07 07:00
   4/7/2017 시편 121:1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074  


4/7/2017

산들을 향하여 내 눈을 드네. 내 도움은 어디서 오리오?
시편 121:1

I raise my eyes toward the mountains. From whence shall come my help?
Psalms 121:1

라헬이 요셉을 낳자 야곱은 라반에게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말합니다. 라반은 그동안 주님께서 아곱 덕분에 자신에게 복을 내려주심을 알고 야곱으로 하여금 품삯을 정하게 하여 그를 붙잡습니다. 그러자 야곱은 얼룩지고 점박힌 검은 양과 염소를 자신의 것으로 차지하게 해달라고 제안하자 라반도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야곱은 나무껍질을 벗겨 하얀 부분이 드러난 가지들을 물구유에 세워 튼튼한 양과 염소들이 짝짓기를 할 때 그것을 마주보게 만들고 약한 양들이 짝짓기를 할 때는 그 가지들을 세우지 않습니다. 그러자 가지들을 보며 짝짓기를 한 튼튼한 양과 염소는 야곱의 차지가 되고 약한 것들은 라반의 차지가 됩니다. 이렇게 하여 야곱은 대단한 부자가 되자 야곱을 대하는 라반의 태도가 달라지게되고 그 때 주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시어 조상들의 땅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리하여 야곱은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간 틈을 타 자식과 아내들과 가축과 그동안 모은 재산을 거두어 도망갑니다. 

아내들을 얻기위해 야곱은 14년을 라반의 머슴으로 일했습니다. 오랜세월을 보수 없이 외삼촌 라반을 위해 일을 해 주며 대가족을 이루게 된 야곱은 이제 고향으로 돌아 갈 때가 온것입니다. 야곱에게 있어 하란은 이방인의 도시입니다. 그는 늘 자신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았을 겁니다. 성실하고 믿음직한 일꾼인 야곱이 떠난다고하자 라반은 그에게 이제 품삯을 주고받는 주인과 일꾼의 관계를 제시합니다. 그간 보잘것 없었던 자기의 재산이 불어난 것은 야곱에게 복을 주시는 하느님때문임을 알기 때문에 복의 통로를 보내기가 너무 아깝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얼룩지거나 점이 박힌 양과 염소를 품삯이 되게 해달라고 제안합니다. 양들의 거의 흰 양이 우성이고 염소는 검은 염소가 우성입니다. 때문에 야곱이 제시한 조건은 그에게 무척 불리했습니다. 계약이 성사되자 라반은 줄쳐지고 점 박힌 숫염소, 얼룩지고 점 박힌 암염소, 새끼 양들 가운데 검은 것들을 모두 가려내여 자기 아들에게 맡기도 그들과 야곱을 사흘 거리로 떼어 놓습니다. 그리하여 교활한 라반은 야곱을 더욱더 불리하게 만듭니다.

야곱은 엉뚱한 계획을 실행에 옮깁니다. 과학적으로 근거없는 짝짓기 방식으로 인한 우성과 열성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취합니다. 라반은 그때마다 야곱의 품값을 열 번이나 바꿔 치기합니다. 하지만 라반이 ‘얼룩진 것들이 자네 품삯이네.’ 하면, 양들과 염소들이 모두 얼룩진 새끼들만 낳고, ‘줄쳐진 것들이 자네 품삯이네.’ 하면, 양들과 염소들이 모두 줄쳐진 새끼들만 낳게 됩니다. 라반의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입니다.

이렇게 라반과 야곱의 품삯대결은 6년간 계속됩니다. 계속하여 품삯을 바꿔치기하는 라반의 갑질에 야곱은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라반의 횡포에 하느님께서 개입하십니다. 결코 하느님께서는 야곱을 빈손으로 귀향하게 만들지는 않으십니다. ‘이제 일어나서 이 땅을 떠나 네 본고장으로 돌아가거라.’ 하신 하느님의 말씀을 쫓아 아버지 이사악에게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부자가 된 자신에게 꼬투리를 잡고 자신을 놓아주지 않을 것을 아는 야곱은 두 아내로부터 지지를 얻고 도망을 택합니다. 일년 중 중요한 양털 깎는 자리에 초대받지 못한 야곱은 그들이 바쁜 틈을 타 가나안을 떠납니다. 이제 그는 빈 손으로 왔다가 크게 불어난 가족과 가축을 몰고 부자가되어 귀향길에 오릅니다. 

이십년을  추위와 더위와 비바람이 부는 밤에도 저 먼 산넘어 하늘을 바라보며 주님의 도움을 바라며 살았던 야곱, 그리고 야곱의 20년 보속에 막을 내리게 하시고 야곱을 고향과 친족에게로 돌아가게 하시려고 친히 도와주시는 주님. 
주님,  당신에 대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 저도 눈을 들어 산을 바라보며 외치렵니다. '내 도움은 어디서 오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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