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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5 22:40
   정하권 몬시뇰의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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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3,073  


정하권 몬시뇰의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26)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 일반 민중들에겐 희망
발행일 : 2003-09-28 [제2366호, 6면]

■ 1편, 2부, 2장

신경의 제4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은 인간 구원의 복음의 핵심적 신비이고, 동시에 예수님 주변의 유대인 지도자들의 행위로써 역사적 사실로 증명되고 구약에서부터 예고되고 해석된 구원적 사건이다(571~573). 

제1단락 예수님과 이스라엘

이스라엘 백성이 정치적 종교적 고난 가운데서 정치적 독립과 종교적 부흥을 가져올 메시아를 고대하던 때에 나타난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은 일반 민중들 사이에서 경탄과 희망을 자아냈지만, 지도자들인 제관들과 학자들의 눈에는 선택된 하느님의 백성의 근본 제도를 거스리는 이단자로 보였고 따라서 반드시 제거해야 할 인물로 지목하게 되었다(574~575).

예수님의 언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면 세 가지 중대한 과오를 범하고 있다고 지도자들은 생각하였다. 첫째로 성문(成文)율법을 글자 그대로 지키지 않고 재해석하는 불경행위.

둘째로 예루살렘 성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듯한 언행.

셋째로 하느님의 절대적 영광에 자신도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신성모독 등이었다(576). 

Ⅰ. 예수님과 율법(577~582)

율법에 대한 예수님의 기본 자세는 율법의 성취였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의 말씀을 없애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마태 5, 17).

그러나 율법의 성취는 인간이 율법의 문자를 지킴으로써 되는 것이 아니고, 율법의 정신을 터득하여 사람이 지켜야 할 윤리적 계명은 충실이 준수하고, 하느님께서 율법으로써 성취하시려는 내용은 신앙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유다인 지도자들은 율법을 계명과 동일시하여 형식적인 계명준수에 몰두하고, 율법의 기본 정신이 하느님의 구원 경륜의 실현을 계시(啓示)하고 있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었으므로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파의 형식주의를 비난하시고, 필요한 경우에는 율법을 기적이 동반하는 권위로써(마르 1, 27 참조) 재해석 하셨고, 그 결과 자칭 지도자들의 미움을 샀던 것이다. 

Ⅱ. 예수님과 성전(583~586)

예수님께서는 전통을 따라서 성전을 존중하여 참배하셨고, 탐욕에 빠진 장사꾼들을 성전에서 쫓아내셨고, 성전 세금을 납부하셨다(마태 17, 24~27참조). 그렇지만, 성전을 정화하시는 자리에서 당신 자신을 성전과 동일시하셨고 (요한 2, 18~22)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심으로써 유다인들을 자극하셨다. 

Ⅲ. 유일신 사상과 예수님(587~591)

예수님께서 죄인과 미천한 사람에 대한 당신의 자비로운 태도가 하느님의 태도와 같은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유다인들은 분개하였고, 특히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죄를 사해주는 권한을 주장하고 행사함으로써 결정적으로 지도자들과 대립관계에 놓이게 되었다. 

중풍 병자를 고쳐주시는 기회에 그의 죄를 용서한다는 말씀을 듣고 유다인들은 『이 사람이 어떻게 감히 이런 말을 하여 하느님을 모독하는가 하느님 말고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하였다(마르 2, 1~12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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