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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15 22:39
   정하권 몬시뇰의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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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chung6767
    조회 : 2,851  


정하권 몬시뇰의 가톨릭교회교리서 해설 (25)

수난과 부활의 신비통해
지상에 하느님 나라 건설
발행일 : 2003-09-21 [제2365호, 6면]

■ 1편 2부 2장 (2) 

Ⅲ. 예수님 공생활(公生活)의 신비 (535~560) 

예수님의 세례(535~537)


예수님께서는 대략 30세 즈음 요르단 강에서 세례자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음으로써 공식 활동을 시작하셨다. 주님께서 받은 세례는 회개나 사죄의 의식이 아니고, 인간 구원사업을 시작하면서 죄인들의 세계에 동참하시어 사람들에게 회개와 죄사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모범을 주는 행위였다. 주님의 세례에는 성령이 강림하시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마태3, 17)이라는 하느님 아버지의 선언이 있었다. 주님의 세례는 주님이 구세주이심을 공식으로 선포하는 의미가 있다. 

예수님께서 겪으신 유혹(538~540)

세례 후에 주님은 광야에서 40일간 단식하시면서 공생활을 준비하셨는데, 그 동안에 악마는 물질과 허영과 교만의 유혹을 했지만, 주님은 단호하게 이런 유혹을 물리치고, 「하느님의 종」과 같이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완전한 순종으로 일관하여 구원사업에 임하실 것을 보여 주셨다(마태 4, 1~11 참조).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541~546)

「하느님의 나라」는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언급한 개념이 아니고, 구약시대 말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민족적 수난기에 메시아의 출현을 고대하면서 장차 오실 메시아가 이룩하실 민족적 종교적 부흥을 가리키는 개념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이 잡힌 뒤에 갈릴레아 지방에서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 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마르 1, 15)하시면서 복음 선포를 시작하셨는데, 그분이 선포하신 복된 소식은 이스라엘의 현세적이고 정치적인 해방선언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죄악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백성이 되는 구원의 길을 제시하는 복음이었다.

이렇게 주님은 설교를 통해서 회개와 신앙을 요구하시면서 민중들에게는 쉬운 비유로써 말씀하시고,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와 사랑을 상기시키고,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들을 부르러 왔다』(마르 2, 17) 하시면서 세상의 약자와 죄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초대하셨다. 

하느님 나라의 표징(547~550)

예수님께서는 말씀과 더불어 하느님의 주권이 당신 안에 현존한다는 것을 증거하는 기적들을 행하시어 당신이 메시아라는 것을 증명하셨다. 특히 악마를 구축하는 기적을 자주 보여주심으로써 당신의 능력과 사명이 인간을 악마의 권세에서 해방시키는 것임을 강조하셨다. 

하느님 나라의 열쇠(551~553)

예수님께서는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당신의 구원 사명에 동참할 12사도를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권한을 나누어 주시고, 그중에서 베드로에게는 교회의 초석이 되어 교회 전체를 다스릴 권한과 책임을 주셨다(마태 16, 15~19 참조). 

거룩한 변모(544~556)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잇따라서 주님은 당신의 수난을 예고하였지만, 사도들은 이해하지 못하였다. 이에 주님께서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앞에서 당신의 천상 모습을 보이심으로써 사도들의 신앙을 굳게 하시고 영생의 희망을 북돋워 주셨다(마태 17, 1~8 참조). 

예루살렘에 올라가심(557~560)

예수님께서는 유다인 지도자들의 반대로 죽임을 당하실 것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에 상경하신다. 주님은 어린이들과 겸손한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수난과 부활의 신비를 실현하시어 하느님 나라를 지상에 건설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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