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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7-03-21 06:43
   3/21/2017. 창세기 24:48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824  


3/21/2017

그분께서는 저를 바른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창세기 24:48

God led me on the right road.
Genesis 24:48

오늘은 엘리에제르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은 죽기전에 자기의 모든 재산을 맡아보는, 집안의 가장 늙은 종(엘리에제르라는 종일 것으로 추정합니다)에게 자기의 고향, 친족에게 가서 이사악의 아내를 구해 오라는 부탁을 합니다. 그러므로 두 가지를 당부합니다. 첫째 이사악을 그리로 데려가서는 안 되며, 둘째 신부감이 이곳으로 오지 않으려 하면 그런 사람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종은 주인의 온갖 선물을 가지고 아브라함의 형제인 나호르가 사는 성읍으로 길을 떠납니다. 그 종은 여자들이 물을 길으러 나오는 시간인 저녁때에, 성 밖 우물 곁에 낙타들을 쉬게 한 후 기도합니다. “제 주인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신 주님, 오늘 일이 잘되게 해 주십시오. 제 주인 아브라함에게 자애를 베풀어 주십시오. 그가 기도를 마치기도 전에 나호르의 손녀인 레베카가 물동이를 메고 옵니다. 종이 레베카에게 물을 들이키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레베카는 그 종과 낙타에게 물을 줄 뿐더러 자기 아버지의 집에서 밤을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레베카가 나호르의 손녀인 것을 알게된 종은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기가 여기에 오게 된 경위를 이야기한 후 주님께서는 이사악이 레베카를 아내로 얻을 수 있도록 ‘저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라며 무릎을 꿇고 주님께 경배합니다. 그리고 소임을 마친 그 종은 다음날 레베카와 함께 그곳을 떠납니다.

'하느님은 도우시는 분'이라는 뜻의 엘리에제르는 아브라함이 가장 신임하는 종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나의 상속자는 이 다마스쿠스 사람 엘리에제르'이라고 말할 만큼 오랜 시간 아브라함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는 종이였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을 옆에서 지켜보며 아브라함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충직한 종에게 죽기 전에 가장 중요한 일을 맡깁니다. 예나 지금이나 결혼은 인륜지대사입니다. 더욱이나 늦둥이 귀한 아들인 이사악에게 아내를 얻어주는 일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엘리에제르는 역시 이사악이 아브라함에게 어떤 존재인지 잘 알고 있기에 아브라함의 뜻을 충분히 듣고 길을 떠납니다. 400마일 거리를 낙타 10마리에 각종 선물을 싣고 가서 마침내 그곳에 도착합니다. 종은 여자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우물가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기도합니다. 자신의 청을 듣고 마실 물을 주고 낙타에게도 물을 먹이는 심성이 곱고 일상의 평범한 일에도 열심인 여자가 이사악의 배필이라고 생각하며 주인의 하느님께 청합니다. 아브라함의 종답게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몸에 배인 신심을 가진 충직한 종이 드리는 기도에 주님께서는 기도를 다 들으시기도 전에 청을 들어 주십니다. 그는 레베카를 묵묵히 주목하며 살펴봅니다. 일반적으로 낙타 한 마리가 사막을 여행하면서 물을 저장하는데 보통 100ℓ까지 마신다고 합니다. 레베카는 우물물을 퍼서 자신에게 마시도록 하고, 낙타 10마리에게까지 다 먹입니다. 종은 이 일을 통해 레베카의 부지런함과 성실성을 마음에 들어하며 또한 레베카가 아브라함의 동생인 나호르의 손녀인 것에 감사합니다. 종은 이 모든 것을 이끄신 주님께 경배하고 찬미합니다.

 ‘걸프전의 검은 영웅’인 콜린 파월은 백인도 아니고 앵글로 색슨족도 아닙니다. 그러나 미국인들로부터 존경받는 인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코카콜라 회사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바닥에 흘러내린 콜라를 닦아내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은 50개의 콜라 병이 든 상자가 터지자 아무도 이것을 닦아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그가 바닥에 꿇어 엎드려 콜라를 열심히 닦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메이카 출신으로 가정은 항상 가난했고 학교성적도 하위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는 정직하고 성실했으며 시련 앞에 용감했습니다. 결국 그 소년은 '정직'과 '성실'과 '투지'를 자산 삼아 미국의 합참의장이 됩니다.

콜린 파월은 성실함으로 성공하였으며 엘리에제르는 아브라함의 성실한 종으로 셩경에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리에제르는 주인의 당부로 늙은 몸을 이끌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길을 떠나며 맡겨진 일을 성심을 다해 완수합니다. 직분을 완수한 그는 여행길에 피곤함을 풀지도 않고 며칠 묵고가라는 레베카 가족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아브라함에게 빨리 가려고 합니다. 자신을 기다리는 주인의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곤함을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대부분 성공한 사람의 뒤에는 성실함이 있습니다. 세상에서도 신앙적으로도 성실함이 중요합니다. 일의 시작과마무리에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미하는 성실함. 엘리에제르의 신앙적 성실함은 아브라함의 신앙심을 본받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는 아브라함을 위해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기도하고 레베카가 주님께서 정해주신 배필임을 알고는 무릎을 꿇고 주님께 경배하고 그 모든 일에는 주님의 이끄심이 있음을 감사했습니다

주님, 정신없이 살다가 잠시 멈추어 지나간 삶을 되돌아보면..... 그곳에 당신께서 저를 이끄셨던 흔적들을 발견합니다. 그 때는 당신께서 저를 바른 길로 이끄신다는 생각을 하지못하여 당신을 거부하고 도망가기도 했습니다.이제는 매 순간 당신께서 저를 이끌어주심을 알기에 앞으로 나아가는 제 삶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당신과 보폭을 맞추어 걸어갈 수 있기를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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