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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7-03-15 07:25
   3/15/2017 테살로니카1서 5:21-22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799  


3/15/2017

모든 것을 분별하여, 좋은 것은 간직하고 악한 것은 무엇이든 멀리하십시오.
테살로니카1서 5:21-22

Test everything, retain what is good. Refrain from every kind of evil.
1 Thessalonians 5:21-22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후, 롯은 아내를 잃고 홀아비가 됩니다. 그는 소돔과 가까운 고장인 초아르에서 사는 것이 두려워 산으로 올라가서 자기의 두 딸과 함께 굴속에서 살게 됩니다. 그때 맏딸이 작은딸에게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이 땅에는 세상의 풍속대로 우리에게 올 남자가 없구나. 자, 아버지에게 술을 드시게 하고 나서, 우리가 아버지와 함께 누워 그분에게서 자손을 얻자.”라고 말합니다. 그날 밤에 그들은 아버지에게 술을 들게 한 다음, 맏딸이 가서 아버지와 함께 눕고 다음 날은 작은딸이 아버지와 함께 눕습니다.  그러나 그는 두 딸들이 누웠다 일어난 것을 모릅니다. 이렇게 해서 롯의 두 딸이 아버지의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맏딸은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그는 오늘날까지 이어 오는 모압족의 조상이 됩니다. 작은딸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벤 암미라 하였으니, 그는 오늘날까지 이어 오는 암몬인들의 조상이 됩니다.

눈 앞에서 아내를 잃은 롯과 눈 앞에서 엄마를 잃은 두 딸들은 세상으로 나가기를 꺼려합니다. 충격으로, 세상이 무서워서, 세상의 악인들과 함께 하기 싫어서 세상을 등지게 되었습니다. 롯은 또 한번 판단력을 잃어버렸습니다. 빛이 들어 오지 않는 굴 속은 어둡고 외부와 단절된 곳이라 기거하지 부적절한 곳입니다. 물리적으로 굴은 어두운 곳이기도 하지만 영적으로도 어두운 곳입니다. 세상은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어둠이 있다고 세상을 피하면 빛과도 단절됩니다. 그는 수행을 하려고 굴속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고 세상을 두려워하여 세상 밖에서 숨어버렸습니다. 하느님께 의탁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캐나다의 케이프 브레톤 섬에 있는 시드니라는 도시에는 석탄을 캐내는 탄광이 있습니다. 이 탄광은 바다 밑으로 수 마일을 뻗어가서 석탄을 캐내는 엄청난 탄광입니다. 탄광 속에서는 작업을 위해서 말들을 여러 마리 쓴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들을 깊고 어두운 탄광에 데리고 들어가서 일을 시키면 다시는 탄광 밖으로 끌고 나오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말들이 탄광 밖으로 나오는 순간 곧 눈을 못 보는 소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번 탄광 속으로 들어가 일을 하게 되는 말은 그 말이 늙거나 병들어서 일을 못 할 때까지 계속 바다 밑 어두운 땅속에서 일을 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롯는 탄광 안에서 일하는 말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말은 육체적 소경이 되지만 롯은 영적인 소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리 딸이 권했다하더라도 그는 굴속에 살면서 술을 취하도록 마셨습니다. 의인인 노아도 대낮에 술에 취해 옷을 벗고 자는 것을 아들들이 보게 되었습니다. 노아도 아들들 앞에서 위신을 잃었고 롯도 딸들 앞에서 위신을 잃어버렸습니다. 술은 진리를 벗어나게 하는 매개체 구실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딸들의 계획에 위해 근친상간을 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이복누이인 사라와 결혼한 것처럼 당시 혈족과의 결혼이 흔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와 딸들 간의 결혼은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롯의 딸들은 아들을 가지지 못하는 수치를 벗기위해 그보다 더한 수치스러운 일을 실행에 옮깁니다. 롯의 딸들은 자기들도 죄를 짓고 아버지도 죄속에 빠뜨립니다. 두 딸은 세상과 동떨어져 살고있으면서도 가장 세상적인 사고를 가진 이기적인 사람들입니다.롯의 일가가 죄악과 음란의 도시인 소돔에 살아서 그랬을까요?. 롯의 두 딸들은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음란과 타락에 무감각해지고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롯과 두 딸들의 수치스러운 일의 결과로 아들이라고 불러야 좋을지 아니면 손자라고 불러야 좋을지모를 애매한 자손이 태어납니다. 모압은 ‘아버지로부터’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벤 암미는 ‘내 친적으로부터’라는 뜻을 지닙니다, 신명기 23절을 보면 “암몬족과 모압족은 주님의 회중에 들 수 없고 그들의 자손들은 십 대손까지도 결코 주님의 회중에 들 수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압과 암몬족은 장차 이스라엘 민족과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는 원수지간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후일 모압여인 룻에게서 다윗의 할아버지가 탄생하게 됩니다. 

주님, 세상을 살다보면 옳은 일을 하면서도 그것이 옳은 것인지 옳지 않은 것이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일을 추진하여 실수하기도 합니다, 그때는 내 잣대로만 생각할 때 였습니다. 
그리고 내게 이익이 되고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어떤 일을 실행에 옳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실패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주님, 롯과 같이 판단력을 상실하지 않게 해주시고, 깨어서 기도한 후에 실행에 옯길 수 있는 분별력을 허락하소서. 그리하여 좋은 것은 간직하고 악한 것은 무엇이든 멀리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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