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 메인홈 로그인 | 메일재인증 | 업데이트 알림 | 회원가입 | 관리자 문의 |  사이트맵 |  3 (회원 0)  
ApacheZone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7-01-17 09:19
   1/17/2017. 창세기 1:28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868  


1/17/2017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창세기 1:28

 Be fertile and multiply; fill the earth and subdue it.
Genesis 1:28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신다음 온갖 생물을 다스리라는 사명을 주시고 가정을 이루며 자손을 낳아 번성하라고 축복해주십니다.  이는 사람에게 건네시는 첫 말씀으로 고귀한 소명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람은 세상에 대한 통치권을 가지며  관리인 역할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정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 세상은 하느님께서 공들여 만드신 작품입니다. 하느님께서 더욱 공들여 만드신 사람에게 하느님께서 만드신 세상을 지배하라고 하신것은 사람이 당신의 명령을 귀하게 여기고 책임있게 관리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이러한 말씀은 비단 아담과 하와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모든 생명체에는 나름대로의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들에 핀 꽃 한송이에도, 길에 구르는 돌 하나에도 하느님의 손길 없이는 생겨날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러한 하느님의 작품을 함부로 관리합니다. 인간의 이기심은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하느님의 명령과 축복을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신생아출산율은 세계 224개국 중 219위, OECD 중에선 꼴찌입니다. 한국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양육비부담때문에 아이 낳는것을 꺼린다고 합니다. 아예 아이를 낳지않는 가정도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출산율이 하향곡선을 그리면 70년후에는 인구가 절반으로 줄고, 120년후에는 5/1로 줄고, 700년후에는 멸종위기에 처한다고 합니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라는 하느님의 축복은 이젠 부담이고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한때 가족계획을 장려하던 때도 있었지만 저출산율로 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다시금 하느님의 말씀을 되새겨보야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출산의 원인이 가정의 소중함보다 물질을 소중히 여기는 이기심에서 출발한 것이라면.... 

환경문제 또한 우리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미국에서 생산된 음식물의 40%가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으며 미국에서 그렇게 버려진 음식물의 양이면 지구 전체의 기아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열대 우림이 급속히 파괴돼 매 초당 1.5에이커의 면적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공기 오염, 지하수, 토양오염도 심각하며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지구는 우리의 집인데 여기저기 고장이나서 대대적인 공사가 없으면 우리의 집은 더 이상 살만한 곳이 되지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있는 집은 늘 관리하고 청소하며 안락한 곳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여 그 집을 자손에게 물려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랑하는 아들딸들에게 형편없이 망가져가는 지구라는 거대한 집을 떠안기듯 물려주려합니다. 욕심과 이기심에서 출발한 무자비한 개발로 지구가 신음하고 있을 때 하느님께서는 어떠한 심정으로 바라보고 계실까요?

주님, 당신께서 사람들에게 '지배하여라'한 말씀속에서 사람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느낍니다. 그런데 사욕과 신앙사이에서 휘청거리며 자꾸만 당신께 대한 신뢰를 저버리며 살고 있는 저희가 이제 당신께서 저희에게 주신 사명대로 살아갈 수있는 용기와 겸허함을 허락하소서.
그리하여 주님, 세상은 흔들려도 당신의 정의가 당신의 모든 창조물안에서, 그리고 제 안에서도 살아 움직이게 해주소서.



 
 

일반목록 뉴스목록 포토목록
전체게시물 1,091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31 1/26/2017 로마서 5:19 YoungjuYoon 01-26 595
1030 1/25/2017 창세기 3:19 YoungjuYoon 01-25 662
1029 1/24/2017. 창세기 3:21 YoungjuYoon 01-24 534
1028 1/23/2017. 창세기 3:11 YoungjuYoon 01-23 565
1027 1/20/2017. 창세기 3:9 YoungjuYoon 01-20 730
1026 1/19/2017 창세기 2:24 YoungjuYoon 01-19 806
1025 1/18/2017. 창세기 1:31 YoungjuYoon 01-18 887
1024 1/17/2017. 창세기 1:28 YoungjuYoon 01-17 869
1023 1/16/2017. 창세기 1:27 YoungjuYoon 01-16 932
1022 1/13/2017. 잠언 30:8 YoungjuYoon 01-13 892
1021 1/12/2017 잠언31:10 YoungjuYoon 01-12 1153
1020 1/11/2017. 잠언 25:21 YoungjuYoon 01-11 1133
1019 1/10/2017 잠언 16:32 YoungjuYoon 01-10 1414
1018 1/9/2017 잠언 4:24 YoungjuYoon 01-09 1456
1017 1/6/2017 집회서 35:10 YoungjuYoon 01-06 1594
and or
 
 
 1  2  3  4  5  6  7  8  9  10    
굿뉴스 Diocese of Austin 마리아사랑넷
이용약관 |  개인보호정책 |  광고안내 |  온라인문의 |   로그인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Korean Catholic Church at Austin, Texas | 6523 Emerald Forest Drive, Austin, TX 78745 | Phone:(512) 326-3225
Copyright ⓒ www.kcc-austin.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