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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11-15 07:44
   11/15/2016 요한 1:48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2,218  


11/15/2016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요한 1:48

Before Philip called you, I saw you under the fig tree.
John 1:48

오늘부터는 바르톨로메오사도에 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바르톨로메오는 복음서에서 제자들의 명단에서 언급되나 요한복음에는 바르톨로메오 대신 나타나엘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두 사람은 동일인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히브리말로 ‘바르’는 아들을 뜻합니다. 바르톨로메오는 톨로메오의 아들이란 의미입니다. 따라서 개별 이름이 있었을 것이고 그것이 나타나엘이었을 것입니다. 나타나엘은 하느님의 선물이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갈릴래아 카나 출신입니다. 요한 복음에서 필립보가 예수님께 나타니엘을 소개합니다

이 필립보가 나타나엘을 만나 말하였다.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 나타나엘은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요한복음 1장)

필립보는 메시아을 만난 기쁨으로 친구 나타나엘을 찾아갑니다. 필립보는 무화과나무 밑에 앉아있던 나타나엘에게 다가가 말하기를 “나는 모세의 율법서와 예언자들의 글에 기록되어 있는 분을 만났다. 그 분은 예수님이라는 분이신데, 나자렛 출신이시다” 라고 말합니다. 아마도 나타니엘과 필립보는 구약에 대한 지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때문에 나타나엘은 “나자렛에서 무슨 신통한 것이 나올 수 있겠는가?”라고 의심쩍어합니다. 당시 구약에 능통한 이들은 메시아가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난다는 예언을 익히 알고 있었는데 나사렛 출신이라니까 나다니엘은 그렇다면 메시아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그리고 당시 예루살렘에서 살던 사람들은 갈릴래아가 시골이고 예루살렘에 배해 우상숭배가 강했던 갈랠래아지방에서 살던 사람들을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타니엘은 예수님을 만나러 가게되고 나타니엘이 오는 것을 본 예수님은 “보라! 이 사람이야말로 정말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에게는 조금도 거짓이 없다” 하자 나타나엘은 깜짝 놀라며 예수에게 자신을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예수님는 “필립보가 너를 찾아가기 전에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너를 보았다”라고 하십니다

무화과 나무는 길이가 3미터가 넘습니다. 잎사귀도 커서 그늘을 드리우기 때문에 당시 랍비들을 율법을 공부하고 묵상하는 장소로 무화과 나무 아래를 선호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처음 만난 날도 그는 무화과 나무 아래에 이었습니다. 율법을 공부했을 수도 있고 기도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게서는 공생활중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기도한다고 질책하신 적이 있으십니다. 반면 나타니엘이 무화과 나무 아래에서 기도했다면 나무에 가려 기도하는 모습이 보이지않았을 겁니다. 예수님게서는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기도하던 그의 그런 모습에서 조금도 거짓이 없는 이스라엘 사람의 참 모습을 보았을 겁니다.

나타니엘은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첫 만남에서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엄청난 신앙고백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말을 했고 신성모독죄에 걸려 재판받고 사형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는 신성모독죄에 해당하는 말을 서습없이 고백합니다. 하느님의 아들을 만나 감격은 두려움을 뛰어넘게 만듭니다. 그의 예지, 그의 직관력, 그의 영적 통찰력이 놀라울 뿐입니다. 아마도 그는 오랜 시간 무화과 나무 아래 머물며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가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주님, 나타니엘이 참 이스라엘사람임을 아시는 주님! 당신께서는 제 머리속을 지배하는 생각, 제 마음이 가는 곳, 제 영혼의 밝음과 어두움을 알고 계십니다. 
주님, 제 생각과 마음과 영혼이 당신께로 향하여 ‘참 그리스도’이 되기를 노력하겠습니다. 무화과 나무아래에서 당신의 말씀을 새기고 당신과 대화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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