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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11-08 08:31
   11/8/2016. 마태오 9:13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961  


11/8/2016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태오 9:13

I did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Matthew 9:13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태오9장)

마태오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리고 그는 동료 세리들과 죄인, 예수님과 제자들을 초청하여 자기 집에서 잔치를 베풉니다. 그는 자신과 같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받고 있는 세리와 죄인을 불러 예수님을 만나는 은총의 자리를 마련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많은 바리사이들이 이러한 것을 보고 제자들에게 꼬투리를 잡으려 질문합니다

당시의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식사는 일종의 거룩한 의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있어서 함께 한 식탁에서 식사를 한다는 것은 함께 식사를하는 이들을 자신의 사람으로 받아들이고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자신도 죄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고 계시는 것을 보고 있던 바리사이들이나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 비판하고 불만을 드러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미 당신은 죄인이 아니신 분이시지만 사람들을 사랑하는 일이라면 당신 스스로 죄인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던 분이십니다. 당신께서 세례자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셨던 것부터 간음한 여인을 단죄하지 않으셨던 그러한 일들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의 이러한 생각을 엿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고  하시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그 해답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스스로가 환자임을 아는 사람은 당연히 병을 고치기 위해서 의사를 찾아갈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중병을 앓고 있으면 있을수록 더 많은 병원비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중한 병에 걸려 있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레위는 자신이 참으로 큰 죄를 짓고 살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동시에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분께는 영원한 생명이 있슴을 알기에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따라 나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정신부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라다니는 많은 사람들중에 따로 열 둘을 뽑아 제자로 삼으십니다. 그중에는 마태오도 포함됩니다. 마태오는 예수님의 공생활동안 함께 하면서 세리에서 제자로서는 새로운 삶을 살게됩니다. 복음서에서 마태오에 대해서는 제자들의 명단과 위의 기록이외에는 없습니다. 마태오복음서의 저자가 마태오로 보면 자기의 이야기를 복음서에 끼워놓지 않는 것을 보면 그는 나서기를 좋아하지않은 겸손한 사람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 그것보다는 과거에는 세리라는 직업상 탐욕스러운 사람이었을텐데 그는 제자가 된 이후에 변화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두번째 일기를 썼다면 이런 내용이 아니었을까요? 오늘 나는 스승인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을 나의 집으로 초대했다. 나의 동료인 세리들과 내 주위에서 나쁜 일을 했던 죄인들도 초대했다. 내 불쌍한 동료들도 복된 자리에 초대해 그분을 따르게 하고싶었기 때문에…그런데 바리사이가 나의 스승을 비난한다. 내 스승은 당당하고 또렸하게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은 할 말을 잃었고 나를 구원하기 위해 세관에서 나를 부르신 스승의 사랑을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경외감과 경의로움도 내 가슴을 벅차게 만든다. 나의 병들어던 영혼이 일순 치유됨을 느꼈다. 나는 내가 세리임이 수치스러웠다. 하지만 이제부터 내가 세리였다는 것을 당당히 어디에서건 밝힐것이다. 내 이름이 불리우는 곳에서는 내 이름앞에 세리라는 수식어로 불릴것이고 더불어 내 스승은 세리와 창녀까지도 사랑하셔서 구원하러 오신 분이라고 일컬어 질것이다. 그는 성전에서 고개도 들지 못한 나를 제자로 삼아주셨고 죄인인 나를 위해 죄인이 되신 것을 마다하지 않으셨다. 나는 그를 위해 오늘 하루 잔치를 베풀었지만 그는 나를 위해 매일매일을 축제로 만들어주셨고 영원히 그럴 것임을 믿는다.

주님, 마태오는 돈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탐욕스런 세리 마태오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의인을 찾아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처럼 살아온 세리 마태오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세리 마태오에서 제자 마태오가 되게 하셨습니다. 
주님, 저는 지금도 돈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매일 저를 찾아오시지만 저는 아직도 의인보다는 죄인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제 의로움을 사랑하는 진정한 당신의 제자가 되기위해 오늘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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