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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신앙생활 >  오늘의 성경암송
 
작성일 : 16-09-12 06:30
   9/12/2016 마태오 14:31
 글쓴이 : YoungjuYoon
    조회 : 1,017  


9/12/2016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마태오 14:31

O you of little faith, why did you doubt?
Matthew 14:31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시자 사람들은 ‘이분은 정말 세상에 오기로 되어 있는 그 예언자시다”라고 말하며 억지로 모셔다가 임금으로 삼으려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당신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십니다.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는데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십니다.  배는 이미 뭍에서 여러 스타디온 떨어져 있었는데, 마침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 대자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러자 베드로가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하자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갑니다.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집니다. 그래서 물에 빠져들기 시작하자,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하고 소리를 질러 대자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칩니다.그러자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이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말합니다 “스승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는 새벽, 파도치는 호수 한 가운데에서 사람의 형체를 한 어떤 모습을 보게됩니다. 마귀를 제압하는 능력을 가진 제자들이건만 순간 ‘유령이다’ 소리치며 두려움에 빠집니다.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고 하시자 베드로는 용기를 냅니다. 물 위를 걸을 수 있게 명령해 달라고 청하자 예수님께서 “오나라”하십니다. 베드로는 물 위를 걸기 시작합니다. 몇 시간 전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았고 그전에는 파도치는 호수를 제압하던 예수님께서 명령하시니 불가능은 없어 보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에게 살아 움직이는 믿음을 준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니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런데 거센 바람을 보고 두려움에 빠진 베드로는 물에 빠져들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만 의지하지 못하고 주변의 환경이 주는 어려움만을 보니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두려움이 믿음을 제압해 버렸습니다. 결과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다급해진 그는 다시 예수님을 찾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려서 저 바다에 빠져라 하면서 마음속으로 의심하지 않고 자기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이다”하는 생각으로 물 위를 걸었던 베드로, 하지만 믿음의 한계를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품행이나 행동양식을 꾸짖지는 않으십니다.하지만 믿음의 부족은 지적하십니다. ‘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며 백인 대장을 칭찬하시던 예수님. 예수님에게 있어 믿음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믿음의 부족은 단지 베드로에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사도들을 파견하신 다음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찾아와 제자들은 기적을 일으키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따라다녀야 하느냐며 믿음이 없음을 꾸짖으십니다. 다른 제자들에 비하면 베드로는 어떤 제자도 감히 청하지 못한 물 위의 기적을 청했던 제자입니다. 용기와 두려움, 믿음과 불신 사이에서 갈팡질팡하지만 행동하는 신앙인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과 모든 것을 버리고 동고동락하며 가르침을 받고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사도의 길. 믿음으로 단단해져야 하는 사도의 길은 가까고도 멀어만 보입니다.
 
신앙에 있어서 믿음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믿음은 단지 그리스도교에 국한 된 것은 아닌가 봅니다. 불교의 법화경에서는 믿음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믿음은 도의 으뜸이요 공덕의 어머니이다. 신심은 일체행의 우두머리가 되고, 모든 덕의 근본이 된다. 불법의 바다에 들어감에 있어서는 믿음이 근본이 되고 생사의 강에 건넘에 있어서는 계의 뗏목이 된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에게는 궁핍이 없다.

주님, 당신은 병자를 치유하시며 “너의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말씀을 떠올려 봅니다. 믿음은 기적을 낳고 구원에 이르게 한다는 진리를 알면서도 ‘믿음’이라는 말만 나오면 작아지는 저를 발견합니다.
주님, 저의 부족한 믿음만을 보시지 마시고 충만한 믿음을 구하고 싶어하는 저의 마음을 헤아리시어 저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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